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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상환 100만원 지원받은 이야기

정책기자 신연희 2020.05.12

현재 2030세대 절반이 넘는 청년들이 빚을 지고 있으며, 가장 큰 원인으로 등록금 등 학자금을 꼽는다고 한다. 나도 한국장학재단에서 생활비로 대출받은 빚이 남아있다.

올해 2월, 청년재단에서 시행하는 ‘청년 학자금 상환 플랫폼’을 우연히 알게 됐다. 청년재단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청년 학자금 상환 플랫폼’ 외에도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멘토링,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참고 : 청년재단 홈페이지 https://yhf.kr/main.do)

청년 학자금 상환 플랫폼.(출처=청년재단 홈페이지)
청년 학자금 상환 플랫폼.(출처=청년재단 홈페이지)


청년 학자금 상환 플랫폼은 1년 이상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학자금 상환 부담을 줄이고, 취업과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시 상환한 학자금 대출 원리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 및 제적 후 미취업 기간이 12개월 이상인 자, 신청일 기준으로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자에 해당한다. 또한,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청년재단의 대상별 맞춤 클래스도 진행한다.

기존 정부 청년 일자리 사업(취업성공패키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 수혜자도 신청 가능하다. 나도 내일배움카드 같은 정부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학자금 플랫폼에 참여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학자금은 등록금뿐만 아니라 생활비 대출도 지원 대상이니, 학비 외에 생활비 대출이 남아있다면 지원해보는 것이 좋다.  

코로나19로 대체된 필수 교육.(출처=청년재단 유튜브)
코로나19로 대체된 필수 교육.(출처=청년재단 유튜브)


맞춤 클래스는 필수 교육인 Y클래스, 취업을 지원하는 V클래스, 지원금 지급 단계인 F클래스, 그리고 취업자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G클래스로 구성되어있다.

Y클래스에서는 취업역량 강화, 취업의욕 상승 및 자신감 회복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작년까지는 취업특강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AI 면접 대비 등 취업 꿀팁 강의를 제공했다고 한다. 2020년에는 아쉬웠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으로 대체됐다.

현재 취업준비생이면서 플랫폼 참여자로 선정된 사람들은 V클래스에서 NCS특강,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청년재단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이용해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F클래스에서는 취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상환해준다. 취업은 6개월 이상 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는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근로계약서, 4대보험 가입 내역서를 제출하면, 담당자가 근로계약기간이 6개월 이상, 주 35시간 근무자임을 확인한다. 취업자임을 확인 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6개월간 6번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만원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한국장학재단에 100만원을 한 번에 갚고 일회성으로 지원받을 수도 있고, 분활상환 방식으로 지원받아도 상관없다. 올해 3월 취업한 나는 4월에 한국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갚고, 5월에 100만원을 한 번에 신청했다. 2주 후 입금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청년학자금상환플랫폼 단계별 설명과 신청 화면(출처:청년재단 홈페이지)
청년 학자금 상환 플랫폼 단계별 설명과 신청 화면.(출처=청년재단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G클래스에서는 취업자들을 위한 OA특강, 재무관리, 노동법과 같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자와 구직자 간 멘토링 방식도 고려중이라고 한다. 앞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거나 취업한 곳에서 업무를 할 때, G클래스의 직무강의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처럼 ‘청년 학자금 상환 플랫폼’에서는 금전적 도움뿐만 아니라, 참여자의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 후에도 직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년들을 도와주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취업준비생과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청년들의 첫 취업준비기간이 평균 1년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 코로나 악재가 겹치면서 취업준비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해당되는 청년들이 있다면, 청년재단에서 청년 학자금 상환 플랫폼 모집 시 지원해보길 권유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신연희 dddmd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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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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