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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하며 즐겁게 한국사 공부해 볼까?

정책기자 전형 2020.06.11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하나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당연하게만 여겨졌던 대면회의는 화상회의 등으로 전환되고, 사람과 사람 간 최소 1m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생활화는 물론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도 온라인 콘텐츠로 대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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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문화생활을 잘 영위해야 한다.(출처=문화포털 누리집)


코로나19로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일상을 경험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평소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지인들과의 만남, 활동량 등이 줄어들다보니 ‘코로나 블루’(우울감)가 생길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누릴 수 있는 문화생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집에서 누려요, 집콕 문화생활!’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문화포털(https://www.culture.go.kr/) 누리집에 여러 공간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정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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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콘텐츠.(출처=문화포털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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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체험 콘텐츠.(출처=문화포털 누리집)


요즘 온라인 수업 활성화 등으로 기기 사용이 익숙해진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콘텐츠도 다수 마련돼 있었고, 교육/체험 콘텐츠와 문화예술 콘텐츠도 적지 않게 소개돼 있었다.

나도 ‘집콕’ 문화생활을 즐겨보기로 했다. 어떤 콘텐츠를 이용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준비하는 시험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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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위해 구입한 기본서.


나는 6월 말에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2011년에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갱신에 대한 필요성과 다시 한 번 한국사능력을 검증하고자 하는 마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종합서를 한 권 구입해 개념 정리부터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국사를 좋아해 아는 것들은 많았는데, 지식이 산재돼 있어 잘 집약시키는 작업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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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관련 온라인 전시 목록.(출처=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


공부를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박물관에 간 듯한 느낌을 받고 싶은 순간! 온라인 콘텐츠로 나름의 ‘유의미한 휴식’을 즐겨보기로 했다. 문화포털에 소개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한국 근현대사 학습 자료실’과 ‘국립중앙박물관 - 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 콘텐츠에 접근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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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 콘텐츠에 접속한 화면. 실제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든다.(출처=대한민국역사박물관)


쭉 둘러보다가 1876년 개항 이후의 모습이 담긴 ‘대륙에서 해양으로’ 온라인 기획전에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아 자주 언급되는 소재인 ‘강화도 조약’과 ‘갑오개혁’ 등을 좀 더 살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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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들어가 갑오개혁 ‘홍범 14조’ 원문과 해설을 살펴봤다.(출처=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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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순보’ 사진과 해설.(출처=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예전의 경험을 비추어 보면, 보통 이런 온라인 콘텐츠는 화면이 깨지거나 화질이 좋지 않아서 보다가 답답해 꺼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번 온라인 콘텐츠는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화질도 정말 괜찮았고 직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 내부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었다. 보는 각도와 움직임 또한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었다. 시간을 더 내서 기획전 유물을 전부 둘러보고 싶은 욕심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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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 주인되다’ 온라인 기획전. 아래 화살표가 없으면 실제로 방문해서 찍은 것인지, 온라인 콘텐츠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출처=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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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선언 코너.(출처=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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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선언 보도 호외. 집에서 이런 자료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출처=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이 주인되다’ 온라인 콘텐츠에서는 대통령 직선제, 5년 단임제 등이 담긴 ‘6.29 선언’ 호외를 높은 해상도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기하게 다가왔다.

이밖에도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 누리집에서는 한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유물을 설명한 동영상도 수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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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스톤’ 설명 영상.(출처=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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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영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로제타스톤 진품.


‘로제타스톤’은 영국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유물로서, 관람객들이 1순위로 보는 것으로 꼽힌다. 그 이유는 이 비석으로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의 해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 비석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고대 이집트 역사는 대부분 수수께끼로 남았을 것이다. 우리나라 각 지역의 문화재 말고도 이런 세계적인 유물의 배경 지식까지 파악 가능하니 아주 유용한 공간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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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국제 무역항 벽란도 설명 영상. 아래 표시된 부분에서 영상 내려받기도 가능하다.(출처=국립중앙박물관)


나는 한국사 시험 응시일 전까지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 이용할 생각이다. 우리가 박물관에서 유심히 관찰한 유물 모양과 설명은 뇌리에 깊게 박히듯이, 나도 ‘집콕’을 하며 박물관에 마실가서 내가 보고 싶은 유물을 즐겁게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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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예전처럼 박물관 관람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러분도 ‘문화포털’ 누리집에서 수많은 콘텐츠와 함께 보다 ‘슬기로운 집콕 문화생활’을 하기 바란다.

*‘문화포털’(https://www.culture.go.kr/) 누리집에 접속 후, ‘집콕 문화생활’ 배너를 클릭하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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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단|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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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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