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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코로나, 집에서 누리는 문화생활

정책기자 전승정 2020.07.20

코로나19가 만연한지 어느덧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점차 호전되는 상황이 반갑기는 하지만, 초반의 예측과 달리 바이러스와 장기전을 치르게 되며 지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더군다나 7월 말이 되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된다. 하지만 예년처럼 사람들이 많은 피서지에 가서 즐기는 것은 아직 위험하다. 이럴 때일수록 인파가 몰리는 장소들을 피해 안전한 휴가와 여가생활을 즐길 필요가 있다. 

집에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다. 평소에는 직접 가야 볼 수 있었던 공연들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도 많다. 그래서 다양한 무료 공연, 전시회 중 몇 가지를 직접 체험해보기로 했다.

남도 ‘굿음악축제’ 포스터.
남도 ‘굿음악축제’ 포스터.


첫번째로 즐긴 온라인 공연은 조금은 생소한 ‘굿’ 공연이었다. 지난 7월 17, 18일 국립남도국악원에서는 ‘2020 굿음악축제’를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번 굿음악축제의 주제는 ‘풍어제’로 예년과 달리 관객없는 온라인 공연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송출됐다.

실시간으로 온라인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
실시간으로 온라인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


실시간으로 공연을 보며 다른 관람자들과 함께 채팅을 나눌 수도 있고, 놓친 부분을 다시 볼 수도 있어 현장 관람과는 또 다른 장점이 있었다. 평소에 관심은 있었으나 공연장이 너무 멀거나 시간이 안 맞아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한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실시간 스트리밍을 놓쳤다면 다시보기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정에서 직접 온라인 굿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
가정에서 직접 온라인 굿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


두번째로 서울역사박물관의 VR 온라인 전시관을 이용해보았다. 현재 총 5가지의 박물관 내부 실제 전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VR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나타난 온라인 전시관 사진.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 사진.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이처럼 전시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나오고, 이중 두번째 전시인 ‘서울의 전차’를 클릭해 접속했더니 아래와 같은 화면이 떴다.

전시장 입구부터 직접 걸으며 둘러보는 방식으로 곳곳을 확대하고 줄이고 방향도 옮기면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서울의 전차 - VR전시 시작화면.
서울의 전차 VR 전시관 화면.


세번째로 현재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기존에 생중계로 진행했던 온라인 공연의 다시보기를 제공한다고 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온라인 채널에 들어가 지난 5월 29일에 진행됐던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덕분에 공연을 다시보기로 관람해보았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스모벤스케 음악감독과 함께했던 지난공연의 모습.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과 함께했던 지난 공연의 모습.


현재 전국 각지의 전시장, 박물관등에서 온라인을 통해 관객을 만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고, 실제로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공연과 전시들도 많다. 

문체부는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문화포털 ‘집에서 누려요, 집콕 문화생활!’(www.culture.go.kr)을 통해 인문학 강좌, 박물관 및 미술 전시, 공연, 집콕 운동 등 온라인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 풍토 또한 많이 바뀌었다. 휴가철, 그동안 시간적 여유, 거리 등의 문제로 직접 가서 보지 못한 공연들을 집에서 무료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전승정 tmdwjd1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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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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