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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2025년, 한국판 뉴딜로 달라질 내 생활

정책기자 조송연 2020.07.31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한국판 뉴딜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나뉩니다. 디지털 뉴딜은 전자정부 인프라와 IT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산업을 육성하며, 그린 뉴딜은 친환경과 저탄소 경제를 중점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한국판 뉴딜정책을 설명했습니다.(출처=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한국판 뉴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출처=청와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데이터 댐과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디지털 SOC, 디지털 트윈을 키웁니다. 데이터 댐은 물을 가두는 댐처럼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으는 것을 말하는데요.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 의료 인프라는 AI 기반 의료사업, 지능형 정부는 모바일 신분증이 대표적입니다.

그린 뉴딜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확대와 함게 전기차, 수소차가 대표적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는 20만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인데요. 제로에너지 주택을 공공시설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한국판 뉴딜정책(출처=기획재정부)
한국판 뉴딜.(출처=기획재정부)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인데요. 그렇다면, 한국판 뉴딜이 끝나는 해인 2025년에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요? 5년이 지난 2025년의 제 하루를 상상해봤습니다.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알람 소리에 서둘러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아침에 급히 출장을 가야해 서두릅니다. 차를 몰고 서둘러 공항으로 가는 길. 비행기 이륙까지 약 한 시간. 공항에서 내려 지갑을 살펴봅니다. 아뿔싸, 신분증을 놓고 왔습니다.

집에 다녀올 수도, 그렇다고 퀵 서비스를 통해 신분증을 받아올 수도 없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비행기를 취소하고 임시 신분증을 받았을텐데,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 신분증이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꺼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보안 검색까지 마쳤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출처=이동통신3사)
모바일 운전면허증.(사진=저작권자(c) 뉴스1, KT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장지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인근 공원을 거닐었습니다.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공공주차장이 현재는 공원으로 꾸며졌는데요. 그린 뉴딜 중 하나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작은 공원이 조성됐습니다. 이외에 대학교와 지하철역 등 인근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 공원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장을 마치고, 오후 업무를 위해 도서관에 복귀했습니다. 도서관에서 근무 중인 저는 도서 구매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도서관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일일이 설문조사를 돌려 표본을 뽑아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빅데이터를 모아놓은 데이터 댐 덕분인데요.

미세먼지 저감 숲. 환경부는 2025년까지 1조원을 투자합니다.(출처=원주시)
미세먼지 저감 숲. 환경부는 2025년까지 1조원을 투자합니다.(출처=원주시)


이용자가 어떤 종류의 책을 읽는지, 또 장편과 단편 소설 중 어떤 소설의 대출 빈도가 높은지를 데이터 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즉, 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떤 제품을 좋아하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해당 책만 구매하게 되니, 예산도 절약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근무 시간도 배 이상 줄었고요.

도서관에 쌓인 책. 데이터라벨링을 통해 이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수월해집니다.
도서관에 쌓인 책.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수월해집니다.


어느덧 퇴근 시간입니다. 최근 들어 전기차의 비중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가뭄에 콩 나듯 보였던 수소차도 어느덧 대중화됐습니다. 특히 수소차는 시내버스에서 많이 보이는데, 버스 뒤에서 뿜어나오던 매연이 없어 운전하기 편해졌습니다.

제가 전기차를 선택한 이유는 보조금과 전기차 충전소 때문인데요. 일반 주유소 못지않게 보이는 전기차 충전소와 보조금으로 가솔린 차량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격과 인프라가 비슷하고 차종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기차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으니, 전기차를 선택할 수밖에요. 제 친구들 역시 마찬가지로 전기차를 구매했구요.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전기차충전소.(출처=양천구청)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전기차 충전소.(출처=양천구청)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무심코 생각해보니 5년 전과 지금 현재, 생활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플라스틱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왔고, 데이터 댐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전기차와 수소차로 매연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한국판 뉴딜이 성공으로 끝나 2025년에는 제 상상처럼 되기를 바라봅니다. 한국판 뉴딜이 성공한다면 경제와 함께 우리 삶을 보다 윤택하고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조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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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획/관광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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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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