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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합체험센터로 봄나들이 가볼까?

2024.03.29 정책기자단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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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맞아 아이와 함께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유명산자연휴양림에 갔다. 아이와 함께 꽃봉오리를 관찰하고, 냇가에서 퍼져 나오는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다가 산림복합체험센터라는 건물을 마주했다.

유명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산림복합체험센터
경기도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산림복합체험센터.

산림복합체험센터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 문화를 위해 조성한 시설이다. 이곳은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문화·교육·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다.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나무 향기가 진하게 나는 게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시설을 둘러보니 국산 목재 및 숲의 부산물을 활용한 목재 놀이터와 목재문화 체험장, 오감 체험장, 숲속 도서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었다.

아이가 원목교구로 놀이하는 모습
아이가 원목교구를 활용해 쌓기놀이를 하고 있다.

아이는 나무로 만든 구슬을 떨어뜨리면 소리가 나는 목재오르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주하는데 쓰이는 나무구슬은 우리나라에서 자란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었다”는 안내원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웠다. 아이는 나무를 이용해 맑은 소리를 내고 악기처럼 연주할 수 있음에 신기해했다.

목재실로폰에 관심을 보이고 신기해 하는 아이
아이가 나무구슬을 이용해 목재오르간을 연주하고 있다.

자전거여행은 화면 속에 나열된 여러 지역의 휴양림 중 한 곳을 택해 화면을 보며 자전거 페달을 밟는 것이었다. 마치 그곳 휴양림에 진짜로 방문해서 자전거를 타는 듯한 기분이었다. 아직 가보지 못한 휴양림에 직접 방문한 것만 같아 새롭고 설레는 느낌을 받았다.

화면을 보며 자전거여행을 하고 있는듯한 엄마와 아이
아직 방문해보지 못한 휴양림을 택해 자전거여행을 즐겼다.

이어서 아이글라이더를 체험해봤다. 4D와 VR을 이용한 하강 레저 체험으로 유명산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체험시설이었다. 패러글라이딩은 무서워서 도전해보지 못한 레저였는데, 이렇게 가상현실 속에서 두려움을 떨치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이날 산림복합체험센터에 처음 방문한 박순남 씨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시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른들도 숲속 향기를 맡으며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다”며 가족들과 함께 편백 족욕을 즐기기도 했다.

편백 족욕을 즐기고 있는 어른들
산림복합체험센터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편백 족욕 체험도 있다.

한편, 휴양림 관계자는 강원도 용화산자연휴양림(인공암벽, 집재그, 수직슬라이드 등 역동적인 실내 체험시설), 경상남도 남해편백자연휴양림(증강현실을 이용한 숲속 체험, 잠수함 해저 탐험 등 아이들의 흥미를 이끄는 체험시설), 경상북도 칠보산자연휴양림(스크린을 보며 동해바다를 서핑하고, 동해안을 자전거로 달려볼 수 있는 가상 체험시설), 충청남도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아이들과 다양한 목공예 체험)에 체험센터가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대관령자연휴양림과 청태산자연휴양림 등 2개소에도 연내에 산림복합체험센터를 신규로 개관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이제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몸을 활짝 펴고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계절이 왔다. 휴양림에 숙박하지 않아도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산림복합체험센터에 가서 신나는 체험도 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지영
정책기자단|김지영
bomb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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