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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갈아타기로 이자 부담 줄였어요

2024.04.02 정책기자단 임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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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친구가 전세대출 이자 100만 원을 절약했다고 말했다. 3년 가까이 거주한 집인데 최근 전세대출 이자가 많이 올라 고민하던 친구였다. 어떻게 절약했는지 물어보니 올해 1월 31일부터 시행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한다.

기존 전세 대출 4.34%에서 전세 대출 갈아타기로 3.424%까지 낮출 수 있었다.
기존 전세대출 4.34%에서 전세대출 갈아타기로 3.424%까지 낮출 수 있었다.

국민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당국은 2023년 5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1월 9일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1월 31일부터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행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4개 대출비교 플랫폼(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과 14개 금융회사 자체 앱(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수협은행)을 통해 자신의 기존 전세대출을 조회하고, 이를 금융회사 전세대출 상품과 비교해 볼 수 있다.

대출 비교 플랫폼(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대출비교 플랫폼.(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나고, 기존 전세 계약 만기 1/2이 경과하기 전까지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이는 금융회사 간 빈번한 대출 이동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전세대출 갈아타기의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 잔액 이내로 제한된다. 다만,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임차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에는 보증기관 별 보증 한도 이내에서 해당 임차보증금 증액분만큼 신규 전세대출 한도를 증액할 수 있다. 갈아타기 시 기존 대출 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대환대출 인프라(주담대·전세대출) 구조 (출처 = 금융위원회)
대환대출 인프라(주담대·전세대출) 구조.(출처=금융위원회)

최근 전세대출 갈아타기에 성공한 친구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어보았다. 친구 말에 따르면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이자를 조회하고 보다 합리적인 대출 상품을 꼼꼼히 확인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신청하는 과정은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또한, 대출 실행 과정에서 서류가 복잡했으나 전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류와 궁금했던 내용들을 상세히 듣고 원활한 진행이 가능했다. 결과적으로 이전 전세대출보다 약 100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도 돈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후기를 밝혔다.

전세 대출 갈아타기 신청 내역 및 완료.
전세대출 갈아타기 신청 내역 및 완료.

은행 상품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권이 다양해지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전세대출을 받고 있다면, 대출금리 비교를 통해 본인에게 더 합리적인 전세대출 상품을 찾아 갈아타기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임예랑 lyr4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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