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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독서산책] ‘책 봄’으로 ‘봄’ 즐기기 어때요?

2020.04.14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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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독서산책] ‘책 봄’으로 ‘봄’ 즐기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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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이고 꽃잎이 흩날리는 봄. 따사로운 봄 햇살을 느끼며 책 읽기 어떠세요?
‘책 봄’으로 ‘봄’ 즐기기! 함께 시작해볼까요?

1. [문학] 목소리를 드릴게요 | 정세랑, 아작

“사랑에 쓰일 수 있는 물건은 다른 잔인한 것에도 쓰일 수 있기 마련이다.”

SF적 상상력과 페미니즘의 열정, 로맨스의 달콤함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동시에 갖춘 작가 정세랑의 SF 단편집이다. 단편집 「목소리를 드릴게요」는 정세랑의 초기 단편부터 최근 작품까지, 일관된 스타일로 추구해온 SF적 상상력을 집약적으로 드러낸다. 통제와 지배를 꿈꾸는 이들이 아니라 사랑과 연민과 공감의 세계를 택하려는 사람들이 정세랑 단편의 진정한 프로타고니스트들이다. 그리하여 정세랑의 소설에서는 강력한 남성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우정과 연대와 공감으로서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이 된다. 그런데 이 주인공들은 결코 부드럽고 연약하지 않다. “이런 세계라면 그냥 사라져버려도 상관없다”는 독백을 하는 주인공들, 용감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강인하고 파워풀하다. 초반부에는 ‘로맨스 소설’인가 싶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SF소설의 본심’을 보여주는 정세랑 특유의 경쾌한 스토리텔링은 ‘SF소설이 어렵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도 매우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환상 문학의 낭만성과 SF 문학의 과학적 상상력을 동시에 갖춘 정세랑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_정여울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저자

2. [인문예술] 공간을 말하다 | 이상호, 북바이북

“책상에서 작업하다가 고개를 들면 지중해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앉은키 위치’에 창을 만듭니다.”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할 뿐 아니라 다르다. 정치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공간과 부동산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공간이 갈등할 수밖에 없는 건 그 속셈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간을 어떻게 읽느냐 하는 건 어떤 사회, 문화, 가치에 사느냐와 직결된다. 이 책은 공간을 12가지 학문적 시각에서 공간을 해석하고 읽어내며 어떤 공간을 모색해야 할지에 대해 문제를 던진다. 다양한 인문학적 사유에 따라 다른 생각이 다른 공간을 만드는 것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결국 살아가는 세상과 세상과 나의 삶이 공간에서 어떻게 수렴되고 실현되는지, 그리고 어떤 접점을 모색할 수 있는지 살피게 된다. 글쓴이가 앞머리는 공간역사학과 공간 철학을 다루는 건 의미심장하다, 공간은 단순히 ‘주거’의 요소에 그치지 않을 뿐 아니라 거기에서 구현되는 가치, 실현해야 할 의미 등을 포괄적으로 담는 중요한 요인이다. 역사, 철학, 경제, 심리, 경영, 인문, 정치, 문화, 사회, 공학, 디자인 등의 시각에서 우리는 어떻게 공간을 바라볼 것인지, 이만큼 풍부하고 다양하게 다루고 있는 책은 흔치 않다.

_김경집 인문학자, 前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

3. [사회과학] 가짜뉴스의 고고학 | 최은창, 동아시아

“완전한 사실만이 뉴스로 전달되던 시대는 한 번도 없었다.”

짝퉁에도 등급이 있다지만, 아무리 훌륭한 짝퉁도 원본으로 인정받을 수는 없다. 가짜뉴스도 진짜 같은 가짜가 많다. 하지만 간혹 거짓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예외도 있다. 유행 중인 바이러스 소식을 최초로 전한 한 중국인 의사는 권력층에 의해 괴담 유포자로 취급됐다. 그러나 그가 전한 소식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그의 죽음과 남긴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떻든 기본적으로 가짜뉴스는 사실에서 소외된 사람의 알고 싶은 욕구를,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은 사람의 확중편향을 교묘히 파고드는 거짓이 많다. 또 비공식적으로 시람의 의중을 떠보거나, 정치판에서 보듯이 상대를 위축시키고, 자신의 편을 결집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그 역할이 생각보다 다양하다. 책은 가짜뉴스, 소문, 프로파간다 같은 허위정보가 SNS라는 새로운 미디어 세상에서만 특별한 이슈가 아니며, 인류와 함께해온 나름의 오랜 역사가 있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다룬다. 또한 최근 심각해진 그 폐해에 대한 대응 방안도 담고 있다.

_이준호 호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4. [자연과학] 과학의 품격 | 강양구, 사이언스북스


“과학 기술은 그 자체로 ‘문화’다.”

과학은 자연을 탐구한다. 자연을 탐구하는 과학은 일반인들에게 어렵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과학을 떼어 놓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우리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과학과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우리가 과학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는 ‘과학의 의미를 묻는 시민들에게’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과학은 항상 선이 아니다. 사실 과학과 기술은 대부분 양날의 칼이다. 그리고 과학도 인간이 하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과학을 어떻게 할 것인지 선택해야만 한다. 저자는 현대사회에서 뗄 수 없는 과학이라면 품격있게 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20대부터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곤욕을 감수하면서 까칠하게 우리 사회에서 과학의 품격을 고민해 온 한 과학 저널리스트의 기록이다. 과학 기술의 민낯을 이해하고 과학 기술이 우리 사회를 조금이라도 품격 있게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_송기원 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5. [실용 일반] 출근길의 주문 | 이다혜, 한겨레출판사


“내 말을 들리게 만들자 의심은 집어치우고”

40대 초반인 내겐 ‘선배’라고 부를 수 있는 여성 선배들이 많지 않다. 때문에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여성 선배들은 너무나도 소중하다. 여성들이 40대를 지나 50대가 되어서까지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야 가능한지를 어렴풋이 알게 됐다. ‘출근길의 주문’은 40대 직장인인 작가가 선배 입장에서 쓴,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을 위한 지침서다. 여성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은 나만의, 우리 조직만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구조적 문제임을 깨닫게 해준다. 공적인 자리에서 질문하기, 끝맺음까지 명확하게 말하기, ‘사교주간’을 만들어서라도 사람들 만나기 등 여성들이 사회생활에서 취약한 점들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무엇보다도 책은 함께 일하는 여성들을 좋아하지는 못하더라도 존중해 주자고 말한다. 여성이 일 잘하는 여성을 배제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 아직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길을 내는 방법이다.

_송현경 내일신문 기자

6. [그림책/동화] 도개울이 어때서! | 황지영, 사계절

“우리 반 아이들은 개울이가 너무 이상하대. 개울이의 특별한 비밀을 하나도 모르면서!”

오랜만에 동화에서 도깨비를 본다. 최근에는 ‘마녀’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듯하던 차여서 반갑다. 옛 이야기풍 도깨비도 아니고 떠꺼머리 남자 도깨비도 아닌 것도 반갑다. ‘정수리에 질끈 묶은 머리카락이 하늘로 솟아올라’ 있는 말괄량이 여자아이, 엄마 손에 끌려 학원을 전전해야 하는 갈 데 없는 요즘 아이로 등장한 이 도깨비 도개울은 아주 유쾌하다. 덕분에 메밀묵 장사 엄마와 할머니가 원망스럽고,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사는 아빠는 마음에서 한사코 밀어내고, 날마다 놀려대는 정유찬 때문에 살기 힘든 주인공 수아가 힘을 얻는다. 도깨비 단골 메뉴인 감투와 방망이가 적재적소에 사용되며 이야기에 딱 달라붙는 것도 재미있다. 도깨비방망이는 딱 한 번 ‘뚝딱’ 소원을 들어주면서 장쾌한 규모의 클라이맥스를 만들어내는데, 금과 은을 쏟아내는 자본숭배가 아니라 착하고 바람직한 생명존중 방향이다. 자칫 진부한 교훈으로 떨어질 수도 있었을 이 주제를 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살려낸 솜씨가 믿음직스럽다.

_김서정 동화작가, 평론가

7. [청소년] 영웅, 그들이 만든 세계사 | 이내주, 채륜

“워싱턴은 왜 영국의 지배에 반기를 들고 독립권 총사령권이 되었을까?”

영어 ‘히스토리’ 안에 ‘스토리’가 들어 있는 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역사는 이야기다. 이야기라도 객관적 인과관계를 중요시하는 비허구이기에 역사는 건조하고 딱딱해지기 쉽다. 이점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역사 이야기’들이 사실과 상상, 역사와 문학 사이에서 다양한 서술을 한다. 이 책은 역사적 사건의 결정적 장면을 택하여 극적 효과를 거두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30여 개의 꼭지는 세계사의 전환점이 된 장면을 각각 ‘3막’으로 나누어 서술하는데, 주로 제2막에서 그 장면을 묘사하고 앞과 뒤에는 역사적 배경과 평가를 배치하여 재미와 의미라는 두 가지 보람을 다 얻고 있다. 역사 학습이 사건에 관한 정보 외우기로 흐른 현실에서 인물과 그의 갈등 이야기로 역사 현장을 상상하며 배우게 해주는 책이다. ‘영웅’이라고 할 수 없는 인물도 더러 있지만, 인종, 종교, 환경 등에 관한 설명을 스토리에 녹여 세계사의 맥락을 짚어주고 있어서 흥미롭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_최시한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작가

따사로운 봄바람과 함께 느끼는 독서의 즐거움! 다음 달에도 풍성한 책 추천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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