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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외환위기 극복 4년’]높아진 대외신인도…경제기반 탄탄

S&P 신용등급 또 상향조정

외환보유고 세계 5위권 진입

2001.11.19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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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 8월23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차입금을 모두 상환한데 이어, 지난 13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한단계 상향조정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외환위기를 극복 하기 위해 ‘IMF에 자금지원을 요청(97년 11월21일)한 이른바‘IMF체제 4년’을 넘어서면서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제회복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보다 한단계 높은 등급

정부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인 노력 덕분에 짧은 기간에‘IMF 조기 졸업’을 이룬데 이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최근 외국 전문기관 등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등이 우리경제의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S&P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국제사회가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추진과 건실한 거시경제정책 운용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대부분의 아시아국가들이 하향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등급이 상향조정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외환위기 이후 97년 투자부적격인 B+ 까지 떨어졌던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99년 1월 투자적격으로 조정된 데 이어 이번에 중국·말레이시아보다 한단계 높은 등급으로 올라서게 됐다.

이러한 대외신인도 상승 분위기는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심리를 높여 외국인들의 직접투자 및 증권투자자금의 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S&P의 등급 조정이 향후 무디스나 피치IBCA 등 다른 평가기관의 신용등급 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환보유고 확충
97년의 위기가 외환이 바닥나면서 시작됐다면 최근의 외환보유고 추이는 우리 경제에서 더 이상 위기의 가능성이 사라졌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가 된다.

384억달러 순채권국 기록

위기 당시 39억 4000만달러로 ‘부도’위기까지 몰렸던 외환보유고는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98년 520억 4000만 달러에서 99년 740억 6000만달러로 늘어 났고 11월15일 현재 1008억 6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외환보유고는 일본·중국·대만·홍콩에 이은 세계 5위권 수준이다.

외환보유고가 늘어나면서 외채도 지속적으로 줄어 97년 1592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올해 8월에는 1262억달러까지 줄어들었다. 반면 대외채권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97년 540억달러의 채무국에서 99년 순채권국으로 전환된데 이어 올 8월에는 384억달러의 순채권을 기록하고 있다.

◆무역수지 혹자 지속 97년
85억달러의 적자로 곤두박질했던 무역수지는 이듬해 바로 39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의 118억달러 흑자,올해도 10월까지 83억 7000 만달러의 흑자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지난해 2월 이후 2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많은 경쟁국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의 대테러전쟁 등 세계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만·싱가포르·일본 등 경쟁국들의 수출폭이 크게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수출감소폭은 이들 국가 보다 낮은 20% 이하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상대적으로 우리 경제의 건전성이 뛰어남을 증명하고 있다.

◆기타 거시경제지표
외환위기 이후 우리 경제의 불안정을 보여줬던 대표적인 지표는 이자율과 실업률이었다.

당시 이자율은 무려 28.98%까지 올라 사실상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급속히 안정된 이자율은 지난해까지 8% 초반을 유지히다 올해 11월1일 현재 6.51%까지 떨어져 자금시장이 완전히 안정을 되찾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직난속 구인난 해결 모색

실업률의 경우도 외환위기로 구조조정이 본격화된 98년에는 6.8%까지 올랐으나 정부의 지속적인 실업대책이 주효, 지난해 4.1%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0월에는 3.1%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정부는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 및 공공부문이 함께 실업난 타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취업난과 구인난이 공존하는 노동시장에서의 인력수급 괴리문제를 원천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한편 재정경제부 김진표 차관은 최근의 상황과 관련 “미국 등 세계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출과 산업생산 등 실물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우리 경제회복도 세계 경제회복 속도에 좌우될 것”으로 분석하고 “국내외 주요기관들이 내년 우리경제 성장률을 대체로 3~4%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재정·금융등거시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부문별 내수진작대책을 적극 추진하면 4%이상의 성장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신용등급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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