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정책자료

콘텐츠 영역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급부상]국가물류비 10%대로 낮춘다 2020년까지<선진국수준>

인천국제공항 순조롭게 운영

경의선 복원맨 유라시아 연결

2001.04.16 국정신문
글자크기 설정
목록

빠르게 변모하는 국내외 물류환경에 발맞춰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공항·철도·도로·항만등 대형국책사업이 하나씩 결실을 맺으면서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경제활동의 글로벌화 및 개방화 추세에 따라 세계 각국 기업들도 앞다퉈 가장 유리한 지역에 물류거점을 구축, 운송비 절감과 운송시간 단축으로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국내 물류체계는 물류시설 공급부족, 시설의 비효율적 운영, 복잡한 유통구조 및 물류사업 자체의 낙후성 등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부가품 항공수송 증대

사회간접자본의 부족으로 급증하는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하지 못하고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 집배송단지 등이 미흡했다. 또 고부가가치 상품의 항공수송 의존 증대로 항공터미널 부족 현상도 빚어졌다.

정부 98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16.5%에 달했던 국가물류비를 2020년까지 미국 등 선진국 수준인 10%선으로 낮추기로 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를 둘러싼 물류 여건은 크게 변하고 있다. 디지털시대 를맞아신속·정확·저렴한물류서비스가 경쟁력을 결정하게 되면서 다품종·소량·적기수송을 원하는 쪽으로 소비 행태가 변화하고 전자상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와 함께 우리나라는 특히 거대한 중국시장 개방, 대륙횡단 철도 둥 아시안 하이웨이의 이용 가능성 둥이 커지면서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이 더욱 뚜렷해 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물동량은 해가 갈수록 크게 증가, 국내화물의 경우 97년 25억톤에서 2020년 62억톤으로 두배 이상, 국제화물 총 물동량은 같은 기간 중 4억8000만톤 에서 12억600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맞춰 동북아 중추공항 (Hub)을 목표로 한 인천국제공항을 지난 3월 개항, 당초의 우려를 씻고 순조톱게 운영함으로써 일본, 중국, 싱가포르 둥 경쟁국가들은 물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수요 중가에 대비하고 서해안 산업 지대 개발촉진과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4조8000억원을 투입, 건설중인 서해안고속도로 전구간(인천~목포간 총연장 353km)을 연말에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물류비용은 개통 후 20년간 약 11 조260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되 고있다.

또 남북당국간 신뢰회복의 전기가 마련될 경의선 철도 연결공사가 이뤄지면 그 상징성 및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

남북 철도의 복원은 대륙에 연계된 반도로서의 본래 기능이 회복되며 남북간 교역 확대의 경우 물류비 대폭 절감과 통일비용 감소라는 소득도 함께 얻게 된다. 경의선 연결은 특히 일본~한반도~중국~러시아~유럽 연결 철도망 구축으로 한반도는 중국횡단철도(TCR)·시베리아횡단철도(TSR)로 수송하는 물류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항만 선석규모 크게 늘려

또 정부는 급증하는 컨테이너물동량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1년까지 총 29개 선석규모의 부산신항만과 33개 선석의 광양항을 집중 개발,항만시설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올 초 관련 부처 업무보고 때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되고 금년 중 경의선 철도가 복원되면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가 형성되고 우리나라는 동북아의 물류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항만시설 확충 둥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05년까지의 제 1차 중기 국가물류기본계획을 마련, 물류간선네트워크 구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기적 조화를 위한 물류기술의 고도화, 물류산업 체질개선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와 세계를 지향하는 국제 물류네트워크 구축 등에 역량을 쏟기로 했다.

이전다음기사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