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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위원장 인터뷰]"현실에 맞는 새 노사문화 찾을 것"

1998.09.07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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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金元基) 노사정위원장은 노사정위가 구성된 만큼 개혁과 구조조정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는 기구인 이 위원회가 제 기능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위원장은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을 위한 터를 닦았으므로 앞으로 설계도면을 갖고 기둥과 집을 짓는 정신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

초(超)정치기구로 국가봉사

- 노사정위의 위상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환란이라는 상황에서 김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노사정위가 탄생했지만 갑자기 구성되다 보니 과거의 예도 없는데다 법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대통령령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할수 있는 일의 한계와 권한이나 책임이 명확하지 못한 점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정치권이나 노사등의 단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초정치적 기구인 노사정위원회를 통해서 일을 하겠다는 뚜렷한 의지라고 생각한다."

- 제2건국과 국정개혁의 중요한 축이 될 노사정위의 의의느 무엇인다.
"윌는 일찍이 노사정위원회라는 기구가 없었다.

따라서 전통도 있을 수 없다.

힘으로 밀면 일은 신속하게 해결되지만 갈등이 계속 쌓여 오히려 개혁의 걸림돌이 된다.

우리의 문화속에 또 하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이 지금의 노사정위원회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대화를 하다보면 그것이 지속적인 개혁의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뛰쳐나갈 일 없을 것

- 2기 노사정 출범 100여일을 평가한다면.
"평가를 하기에는 이르지만 첨예한 갈등을 다독여나가기 시작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흡족하지 않은 게 있더라도 어려울 정도가 됐다는 것이 성과라면 성과이다.

이제 주어진 틀 속에서 합의를 도출해나가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이다."

- 위원장으로서 노사정 3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선 사용자측에서는 산업사회를 넘어 정보화 지식사회가 도래하고 있는 현실에서 노사가 대립하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가 없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말하고 싶다.

노사 공생만이 기업의 발전을 보장한다는 생각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

노동자들의 경우 투쟁을 통해 이만큼의 권익을 지켜낸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뀐 만큼 바뀐 계절에 맞는 옷을 갈아입고 노동운동을 해야한다.

노동조직도 국가경제가 어렵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국민적 호응과 지지를 받는 운동이 돼야한다.

정부는 대통령의 의지로 사회적 협의체를 통한 문제해결의 방식을 택했으므로 개인적으로 생각이 다르다해도 노사정의 장점을 발양시키는 쪽으로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

혹시라도 노사정위원회가 이름만 있고 일은 안하는게 좋겠다는 식의 발상은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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