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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經濟)활력 살아나고 있다"

'신(新) 경제(經濟) 100일 계획' 효력 발휘

성장(成長)잠재력 확충 경쟁력(競爭力)길러야

1993.05.13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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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經濟)활력 살아나고 있다”
3월말 현재 제조업 연 가동율(稼動率)79% ·수출(輸出) 전년비(前年比) 7.5% 상승
‘신(新) 경제(經濟) 100일 계획’ 효력 발휘
성장(成長)잠재력 확충 경쟁력(競爭力)길러야

지금 우리 경제(經濟)는 분명 새로워지고 있다.

작년 4·4분기에 2.8%로 떨어졌던 경제성장률은 우리 경제에 적색 신호등이 켜진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수출부진, 제조업의 위축, 중소 기업의 도산 등 피부로 느껴지는 불안감도 만만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새 정부가 들어선 지 불과 몇달 사이에 적색신호등은 꺼지고 청색신호등이 켜져있다.

새 정부의 경제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심어줌으로써 기업과 국밀들이 우리 경제의 장래에 대해 희망을 갖게 하고자 추진된 ‘신(新) 경제 100일 계획’이 점차 효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정부경제정책 신뢰

최근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 1월의 76.9%에서 3월에는 78.8%로 높아지고 있다.

수출 역시 1·4분기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7.5% 상승하는 등 우리 경제는 지표상으로 분명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자 ·자동차·철강·등 중화학제품이 주도하는 수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하여 12억 달러 이상 증가한 반면 수입은 9억달러 감소하고 있다.

국제수지 적자폭이 적어도 20억달러 이상 줄어든것이다.

신경제효과 하반기 시현

이와 같은 성장세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물가는 5%이내로 안정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매우 희망적이고 고무적이기까지 하다.

안정을 토대로 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같은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전적으로 새 정부의 ‘신(新) 경제 100일 계획’의 결과라고 말할수는 없다.

‘신(新) 경제’ 계획의 효과는 빨라야 금년 하반기부터 나타나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신(新) 경제’의 기본정신만큼은 이미 작동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활성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新) 경제 100일 계획’이 보여준 경기 활성화, 중소기업구조개선, 행정규제 완화의 기본정책방향은 기업과 국민에게 분명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합심 협력함으로써 적어도 7%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해나갈터이니 국민 여러분들도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전달되어 국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고 잘되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 것이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제 우리는 다시찾은 활력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여야 한다.

지난 몇년간 우리 경제는 성장잠재력을 소진하면서 성장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성장잠재력의 확충을 통하여 경쟁력을 길러야만 더욱 희망찬 경제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 몫 다하기’ 노력 필요

‘신(新) 경제’가 이런 역할을 분명하게 수행한다면 우리 경제는 날이 갈수록 튼튼해지고 커나갈 것이다.


국내 경제 여견 호전(好轉)
▲한섭홍(韓燮洪)(한국컴퓨터 사장)
=산업의 경쟁력은 임금·금리·환율 등의 가격요인과 산업조직의 효율성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지만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시작된 신경제 건설 정책, 금융권의 금리 인하, 엔고(高), 미국 경제의 회복 등으로 인해 과거보다는 수출을 포함한 경제여건이 훨씬 성숙되어 있다.

특히 현재의 어려움을 개별의 경제주체만이 책임지기 보다는 서로 고통을 분담한다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우리회사의 과장 이상은 스스로 승급 및 승호 정지를 결의 했다.

이러한 경제 분위기 성숙으로 우리회사는 1·4분기의 경우, 수출은 지난해 보다 40%, 내수는 28%의 고성장을 기록해 올해의 목표인 25%보다 훨씬 높은 30%의 성장은 무난하리라고 예상 된다.


수출(輸出) 회복세 뚜렷
▲박순서(朴淳緖)(쌍용 기획부장)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월까지의 전체 수출실적은 2백 5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7.2%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금년 수출은 연초계획 8백30억불 달성은 물론, 초과달성도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자동차 철강 등 중화학공업제품은 중국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엔화 강세 현상이 다른 어느때보다 미국에 대한 수출회복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대미수출의 의욕을 북돋고 있다.


일하는 분위기 성숙
▲손석구(孫錫九)(기아 자동차 승용 조립부)
=요즘 언론을 통해 연일 대서특필 되고 있는 정부의 개혁조치들과 함께 자동차 수출의 호조 소식은 그동안 경제침체와 함께 부패된 사회구조에 의해 억눌러 왔던 우리 근로자들의 마음을 가볍게 하고있다.

땀 흘려 일하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정당한 대가가 우리에게 분배될 수 있을까, 혹시나 침체된 국내경기로 인해 우리의 일터가 없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의구심에 전전긍긍해 하던 우리의 걱정이 어느정도 사라진 것이다.

최근 꾸준한 내수시장의 증가, 수출의 호조로 인한 생산량 증가로 작업시간과 양이 모두 높아 졌지만 예전처럼 불만만 토로하는 동료들의 수는 줄어 들고 있다.


시장(市場)경기 부활 기대
▲이재수(李在洙)(남대문시장 상인)
=장사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장사가 잘돼야 신바람도 나게 마련이다.

그간 워낙 경기가 안 좋아 시장분위기도 침체되어 있었다. 불경기가 오랫동안 계속되다 보니 상인들의 의욕도 상당히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다행이도 요즘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수출이 늘어나고 물가도 잡혀 간다고 한다.

아직까지 눈에 띄게 매상이 늘어나거나 거래가 활발해지는 것 같지는 않지만 장사하는 사람으로 경제사정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니 머지않아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은 마음이 중요하다고 역설 하였다.

우리 모두가 잘 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이제는 ‘제몫 찾기’가 아닌 ‘제몫 다하기’의 정신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모두가 물가안정을 위해 고통을 분담하면서 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올해는 5%이내의 물가 상승률과 7%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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