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觀光)올림픽으로 일컬어지는 ’94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한국총회가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된다.
세계70여개국 4천여명의 대표 및 관광관계자들이 참석하게 될 이번 총회는 ▲연차총회(4월17~21일·서울)외에도 ▲국제관광 교역전(4월11~14일·경주) ▲세계지부회의(4월14일~18일·서울) 등 3대(大)행사를 잇따라 갖는다.
지난 65년, 79년에 이어 3번째 개최하게된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제무대에서 한국관광의 지위향상을 위한 기반조성과 관광수지(收支) 흑자(黑子)기조 회복, 이외에도 올림픽 성공적 개최이후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한국의 위상(位相)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6월 PATA준비위(準備委)(위원장 지연태(池蓮泰)한국관광공사 사장)를 구성,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차총회에는 죠지·부시 전(前) 미국(美國)대통령이 참석, ‘미래(未來)를 위한 투자’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