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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濟州道) 종합개발계획 이렇게 추진된다] 21세기 환(環)태평양시대의 ‘낙원’으로

2천1년까지 7조(兆)4천억(千億)원 투자, 국제적 관광지(觀光地) 조성

「한국방문의 해」 숙박료 할인… 민자(民資)유치도 활성화

1994.04.25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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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구 범(愼久範) <제주도지사> 

5월중 확정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21세기 제주도발전의 청사진이 될 제주도종합개발계획(안)은 제주도 고유의 향토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쾌적한 관광여건을 조성함과 동시에 도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촉진시키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쾌적한 관광(觀光)여건 조성

이 계획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도민의견 수렴, 도의회동의 등을 거쳐 ‘도민에 의한’계획으로 수립하였다.

또 지역개발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제정된 제주도개발 특별법에 의거, 국제화·개방화된 21세기 환태평양시대의 제주건설을 위하여 지역전문가들이 기초를 세우고 온도민이 함께 미래를 내다보면서 만들었다.

이 계획은 제주도의 지역간·산업간 균형발전과 국제적휴양관광지 조성 등을 위하여 오는 2001년까지 8개년간 총7조4천5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중 상반기 (’94~’96)에 투자되는 3조3천3백22억원의 66%인 2조1천3백여억원은 공공부문에서 34%인 1조1천여억원은 민간부분에서 재원을 조달하게 된다.

이 계획은 ▲관광개발 ▲농림·축·수산업의 진흥 ▲도시와 농어촌 정비 ▲교육 및 체육의 진흥 ▲전경오염방지 ▲자연환경의 보전과 관리 등 모두 17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광지의 개발은 중문, 성산, 표선등 3개단지와 돈네코, 만장굴, 송악산, 표산봉등 모두 10개지구를 중심으로 집중개발할 예정이다.

해수욕장과 폭포, 기암절벽이 한데 어우러져 완벽한 자연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중문단지에는 관광호텔, 중문랜드, 스포츠위락시설, 컨벤션센터, 면세점 등을 유치하고 99봉의 기암절벽과 해돋이 광경으로 유명한 성산포 해양관광단지에는 해양스포츠시설, 방갈로, 승마시설, 활어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10개 관광지구 집중개발

또한 표선민속관광단지에는 제주고유의 전통취락과 연자방아등 각종 민속시설을 그대로 보전하여 독특한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민속관광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이밖에도 풍부한 천연수림과 맑은 물이 연중 흐르는 돈네코지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함덕지구, 동굴관광의 대명사격인 만장굴지구, 제주의 케이프타운이라 불리우는 송악산지구등 모두 10개 관광지구에 대해서도 레크레이션 시설과 피크닉장, 유스호스텔, 야영장, 잔디스키장등의 시설을 갖추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게 된다.

불어나는 관광객 수용을 위하여 현재 1만3천여 객실수를 오는 2001년까지 2만3천여실로 확충하며 탑동해변공연장, 마리나시설, 영화박물관, 관광민속관, 국립박물관등 다양한 레저시설 및 문화시설도 확충하게 된다.

이러한 관광지개발은 단지 ·지구지정 방식으로 추진하되 특히 지역주민의 개발사업 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농어촌휴양지, 관광농원, 관광목장, 관광어촌등 소규모 개발지침에 대하여는 개발허가 방식도 일부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지 개발부문에 투자하게 될 1조7천여억원 중 민자유치는 1조2억원으로서 관광개발의 성패가 민자유치의 성공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자(民資)유치단’구성, 운영

따라서 도에서는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내 관련 기관, 단체, 업계, 학계등으로 ‘민자유치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 유치단은 앞으로 제주관광 개발에 대자본이 소요되거나 고도의 경영기술을 요하는 사업에 국내 대기업체를 비롯, 재일동포, 외국기업 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안내를 비롯한 홍보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이밖에도 도에서는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의 감면과 각종 행정규제의 완화 등 관광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도에서는 컨벤션산업의 육성을 통한 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고급관광객유치를 위해 지난해13개 UN전문 기구를 비롯한 1백26개 국제기구에 각종 국제행사의 제주유치협조서한을 발송한바 있다.

또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주중 40~50%, 주말 20~50%의 숙박료 할인 우대제를 시행하고 외국인 전용관광기념품 판매업체에서 연중 전품목에 대한 15% 할인판매제를 실시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이 성공적으로 끝나는 2001년의 제주도는 현재 51만5천명의 인구가57만8천명으로 불어나고 관광객수도 93년말 현재 3백46만명에서 5백3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도내 총생산액 (GRP)도1조6천6백37억원에서 7조7천9백91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도민소득이 크게 불어나 제주도는 명실상부 ‘환상과 복지의 낙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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