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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체제 1년… 한국경제 좌표]어음부도율 줄고 실물경제 회복 “시동”

치솟던 물가 올 하반기부터 안정세

공공근로사업 힘입어 실업률 감소

1998.12.07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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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체제에 들어선 지 지난 3일로 1년을 맞았다. ‘국민의 정부’출범 후 경제주체들이 뼈아픈 구조조정을 감내하는 등 경제회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IMF·세계은행(IBRD)·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 해외 경제기관 및 언론에서는 위기 발생이후 지속돼온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에서 차츰 벗어나 내년이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IMF체제 이후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그간의 변화된 주요 경제지표를 점검해본다.

우리나라는 지난 해 11월21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 같은 해 12월3일 이에 대한 협정 조인을 가졌다.

IMF체제를 맞이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응 98년 하반기 들어서 산업생산이 증가세로 반전되고 어음부도율이 감소하는 등 실물경제의 회복조짐이 나타나면서 3·4분기 실질GDP성장률은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마이너스 6.8%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음부도율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제조업 가동률이 금년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환율 달러당 1,300원대

물가상승률은 위기 직후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취해졌던 통화긴축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실업률은 위기 이전 2.5% 낸외의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해오던 것이 98년 하반기 7%대로 대폭 상승했으나 다각적인 실업대책과 함께 최근 2개월간 공공근로사업 및 직업훈련 확대 실시 등으로 다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금융·외환시장은 외환보유고 확충과 신축적 통화정책 등으로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채수익률과 은행금리가 하락하고 있으며 콜금리도 하락세를 지속. 외환위기 이전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외환위기 초기 큰 폭으로 상승했던 환율은 달러당 1,300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상수지는 외환위기 이후 환율절하로 인한 가격경쟁력과 수입수요의 급감으로 인해 큰 폭의 흑자를 냈다. 그러나 5월 이후 계속된 경상수지 흑자는 10월을 기점으로 수출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주춤한 상태이다.

대외 부채구조 대폭 개선

외환보유고는 IMF와의 합의목표인 410억달러를 조기에 확보한 상태이며 대외부채구조도 장기부채가 79.1%(총 대외지불 부담기준. 1998. 9월말)를 차지해 위기시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외환보유액은 11월말 현재 500억달러를 넘어섰고 가용외환보유액도 464억 7,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대외신뢰도도 점차 개선되어 외평채(10년) 가산금리는 지난 8월 10%까지 상승하였으나 최근 5%이하로 하락하고, 부진했던 외국인직접투자도 10월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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