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이 받으시는 졸업장은 특별합니다.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 성취한 소중한 결실입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얻은 값진 결실입니다.
이러한 특별함은 앞으로 여러분을 든든히 받쳐주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또 다른 배움을 향해 최선을 다해온 방송대에서의 경험을 잊지 마십시오.

존경하는 방송대 가족 여러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지식과 기술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우리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교육 혁신의 필요성과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원격교육과 같은 다양한 교육방법을 더욱 개발해, 국민 모두가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점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방송통신대학교 설립과 운영을 든든히 뒷받침해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 12일에 제정됐습니다.
20대 국회 시절, 저 역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법안이라, 더 반갑고 기쁨이 큽니다.
앞으로 방송대가 법적 기반을 발판으로 전 국민의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진흥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방송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육혁신의 주체가 되어, 참교육을 실천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정부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드리며, 오늘의 영광이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고 뒷바라지해 주신 가족 여러분, 그리고 류수노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