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해마다 연초면 신년교례회를 통해서 교총의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분들께 인사드릴 기회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영상으로 대체가 되어서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오늘 이렇게 상반기 본교섭 협의 개회식을 통해 하윤수회장님과 여러 위원님들 직접 뵙게 되어 반가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대면으로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새삼 느끼는 한 해입니다.
오늘 여러 가지 바쁘신 일정에도 이렇게 자리를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어려움에서도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과 열정, 헌신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지켜주신 우리 선생님들과 한국교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총은 지난 1992년부터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교섭, 협의를 지속해서 추진해 왔으며, 이런 협의의 내용은 교육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개회식을 통해서도 하윤수 회장님이 여러 가지 제안해 주셨는데 교육부가 함께 이러한 제안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검토해서 본교섭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육부에서는 교총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더 확대해 나가면서 교육 발전과 교원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주 개학으로 인해 현장의 마음도 바쁘고 실제로 준비해야 할 것들도 많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당장 개학에 필요한 사안이나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본교섭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