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뇨병 환우 여러분,
함께하고 계신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10회 젊은 당뇨병환자 장학기금 전달식 및 코로나19 극복 당뇨병 세미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님,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님, 대한당뇨병연합 박호영 이사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젊은 환우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나눔과 배려로,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고 젊은 환우들이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도 당뇨병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의료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드는 게 우리 정부의 목표입니다.
특히, 당뇨병으로 힘겨워하는 우리 아이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어린이집, 각급 학교 내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2017년)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도 만들었습니다. (2019년)
이러한 정부의 노력으로, 혈당 조절용 의료기기에 대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적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학교에서 인슐린 주사를 안전하게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이들에게 병마와의 싸움은 힘겨운 일입니다.
우리 사회의 당뇨병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높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정부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아이답게 자랄 수 있는 밝은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