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아이들 수업을 참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학생들이 겪는 학습결손 등 여러 가지 교육적 결손에 대해서 학부모님들이나 학교 현장에서의 우려가 큽니다.
교육부도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지 교육청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이렇게 애써주고 계시는 심석중학교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김익중 심석학원 이사장님, 유병규 심석중학교 교장선생님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조도연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님,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님, 신숙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님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 반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기초탄탄반’, 수준별 맞춤형 ‘기본학력향상반’ 이렇게 아이들 수준에 맞게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해주고 계셔서, 늦은 시간에도 아이들이 집중해서 수업에 임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맞춤형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사집니다.
선생님들이 학생의 흥미를 고려하여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시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번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지난 7월 29일,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님들과 함께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와 심리·정서 지원 관련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예산 등 집중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아무리 의지를 가지고 있더라도 현장에서 그게 구현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심석중학교처럼 교육부와 교육청의 정책적 지원들이 현장에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애써주시고 그 동력을 만들어주시는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실제로 교과보충이 운영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필요한 지원사항,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심석중학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자리를 통해 다양한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방역부터 아이들에 대한 학습 지원, 생활 지원까지 다방면에서 애써주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아이들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의 열정과 헌신에 교육부와 교육청이 어떻게 하면 더 힘을 낼 수 있게 지원해드리고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평소에 가지셨던 생각들 말씀해주시고 제안해주실 부분들 제안해주시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오늘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