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KBS와 SBS
뉴스 등을 통해 14일 보도된 ‘전자칩 내장 주민증 도입, 사생활 침해 우려’와 관련, “이번에
추진하는 전자주민등록증에는 공인인증서, 운전면허증, 건강보험증 등의 다른 정보를
기재하지 않으며, 통합신분증 역할을 하는 방안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다만, 혈액형은 응급상황 발생 시 본인생명 보호를 위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본인이 원할 경우에 수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아울러 “전자주민등록증은 개인정보가 통합 관리되는 것이 아니며, 주민등록증 본래
기능 정보만을 수록할 계획이므로 사생활침해 우려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전자칩에 숨겨 유출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