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민일보가 28일 “공공기관 자산매각 계획 대비 실적이 54%에 불과, 종전부동산 매각 달성률은 4%에 그쳤다”고 보도한데 대해 “보도에 나온 자산매각 달성률 54%는 한전 삼성동 부지 매각(계약금) 등 2014년 조기 매각분이 누락된 수치”라며 “지난해 자산매각 실적은 현금 수취 기준 6조 8000억원으로 목표인 7조 9000억원 대비 86%를 달성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종전부동산의 경우에도 2014년 매각이 계획된 4건 중 3건이 매각됐으며, 대금 수취는 계약 스케쥴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석유공사와 광물자원공사의 옛 본사가 지난해 매각됐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올 2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비핵심자산 매각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자산매각지원위원회(‘14년 12월~)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