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태백산 일대 일본 잎갈나무 벌목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으며 내년에 정밀 분포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조사결과가 나오면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벌목 여부 등 복원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26일 서울신문이 보도한 <일본산이라는 이유로…태백산 거목 50만 그루 벌목 위기>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태백산 일대 일본 잎갈나무 50만 그루를 벌목하고 참나무류와 소나무 등 토종 나무로 대체한다고 보도했다.
또 환경단체는 외래종이라는 이유로 40~50년간 직경 1m 가까이 자란 나무를 인위적으로 베어내면 숲 생태계 및 산림훼손이 파괴된다고 지적했다고 언급했다.
문의: 환경부 자연보전국 공원생태과 044-201-7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