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KBS <바람 없는데 풍력발전기…빈집에 태양광> 제하 보도에 대해 “기사에 언급된 두 사업은 현재 지자체 등 민관 컨소시엄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융복합지원사업’”이라며 “백아도 풍력 발전기는 이미 문제점을 인지해 풍향 조사를 거쳐 적절한 곳으로 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 벌랏마을 태양광 발전기는 청주시와 협의를 거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나머지 사업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에너지관리공단은 이 사업 관리를 위해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올해 말부터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사업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KBS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관리 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인천 백아도에 설치된 풍력 발전기는 발전량이 없고 청주 벌랏마을에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된 집은 빈집”이라고 보도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 044-203-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