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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6일 월간조선 <“초등 6학년 1학기 국정 사회 교과서에 노인 사진 삭제…또 다른 의미의 노인폄하인가?”> 제하 기사에 대해 “2018년에 사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의 ‘고령화 문제’ 사진이 삭제된 것은 노인폄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교과서의 145쪽에는 ‘평균 수명의 연장’과 관련한 삽화가 실렸고, 146쪽에서는 ‘고령화 문제’를 ‘고령화 현상’으로 수정하면서 관련 사진이 삭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해당 단원은 최근 대한민국 사회의 두드러진 변화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권익 중시, 의료 기술의 발달,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평균 수명의 연장 등 다양한 사례를 학습 내용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18년 교과서는 고령화를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최근의 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로 인식하는 연구의 결과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교과서는 갈 곳 없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삽화로 표현하는 등 고령화 자체를 ‘문제’로 보는 시각이 있었으나 집필진 협의 과정에서 이를 중립적인 시각에서 자연스런 사회 변화의 과정으로 서술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문의 : 교육부 교과서정책과 044-203-68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