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연합뉴스 <수출엔진 식는다...한국, 10대 수출국 중 증가율 1위→8위>제하 기사에 대해 “유로화 강세로 인해, 달러기준으로 환산시 금년도 1분기 수출액·증감률(WTO 발표)은 EU 국가 중심으로 과다하게 왜곡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유럽연합통계청(유로스타트·Eurostat) 발표를 인용해 올해 EU 주요국의 유로 기준 수출 증가율은 3∼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수출이 2위로 미국을 추월한 것도 환산과정에서의 착시효과라고 덧붙였다.
유로기준 수출 증가율을 감안할 경우, 금년도 1분기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인 국가는 중국, 일본, 한국 순이다.
산업부는 “환율 왜곡효과로 수출증가율 등에 대한 객관적 순위 비교가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 주요국 수출 순위(WTO·Eurostat(유럽연합통계청) 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