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수위 저하로 인한 취·양수장 등 기존 시설물의 이용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 개방 사전에 임시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보 상류 양화취수장에 설치한 간이 물막이 시설도 임시대책의 일환으로 보 개방과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보 개방을 확대하는 경우에도 용수 확보 대책을 병행해 영농과 취·양수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17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물 빼고, 물 막고…코미디 같은 세종보>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이날 녹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이유로 수문을 개방해 사실상 세종보 기능을 상실시킨 환경부가 세종호수의 수량부족을 이유로 금강 상류에 또 다른 보 건설을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문의: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유역소통팀 044-201-7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