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하수위 저하 우려가 있을 경우 민·관 협의체 등을 통해 보 인근 지하수위 관측결과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하수위는 강수량·지질 특성·지류 영향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단기간 지하수위 측정으로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어려우나 공주보 인근 지하수위 관측결과 농업지역 지하수위는 보 개방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보 개방의 지하수위 영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월 25일 문화일보 <공주보 수문 한달 간 닫자 지하수위 3m 높아졌다>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환경부가 4대강 보 수위와 주변 지하수 수위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지하수 측정자료 첫 공개

공주보 인근 농업지역에 위치한 공주보 1, 공주보 2, 공주(추)-2 관측정은 공주보 수위에 따라 급격히 변경되었으며,

나머지 상당수 관측정에서도 7개월간 지하수위가 1~2m 저하되었음

[환경부 설명]

환경부는 지하수위 저하 우려가 있을 경우 민·관 협의체 등을 통해 보 인근 지하수위 관측결과를 공유하고 있음

※ (예시) 백제보 인근 관측정 지하수위는 자왕·저석리 주민에게 매일 통보되고 있으며, 구미보 등 지하수 이용장애 우려지역 민·관 협의체에서도 지하수위 관측결과 공유

지하수위는 강수량, 지질 특성, 지류 영향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단기간 지하수위 측정으로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어려우나,

공주보 인근 지하수위 관측결과 농업지역 지하수위는 보 개방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공주보 1 관측정은 하천지역(제외지)에 위치하여 공주보 수위와의 관련성이 일부 나타났으나 농업지역에 해당하지 않으며,

공주보 2, 공주(추)-2 관측정의 수위 변화는 공주보 수위와 상관관계가 낮아 강수량 등 별도의 요인에 반응하는 것으로 판단됨

※ 공주(추)-2가 위치한 우성면 지역은 지류인 유구천 영향권으로 판단됨

나머지 관측정의 수위 저하도 지하수 함양원이 되는 강우가 없는 계절적 영향(10~3월)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 보 수위와는 직접적 연관성을 찾기 어려움

환경부는 향후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보 수위저하에 따른 지하수위 영향 여부 등을 판단할 계획임

문의: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유역협력소통팀 044-201-7545/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