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미국 워싱턴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에 각인된 전사자 명단 오류 보도에 대해 “미 국방부와 한국 국방부(육군본부)를 통한 명단 오류 확인 등 신속한 검증을 거쳐 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월 10일 문화일보 <“워싱턴 한국전쟁 추모비에 엉뚱한 사람 이름, ‘오자’범벅”...한국 294억 원 예산지원> 등에 대한 국가보훈처의 설명입니다
[보훈처 설명]
□ 미국 워싱턴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에 각인된 전사자 명단의 오류가 있다는 미 뉴욕타임즈 보도에 대한 국가보훈처의 입장을 설명드립니다.
ㅇ 미국 워싱턴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은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 43,808명의 이름을 새겨 2022년 7월 27일 준공된 한미동맹의 상징입니다.
ㅇ 건립 당시 총 예산 중 대부분의 예산을 한국정부가 부담하고 미 KWVMF(한국전참전용사 추모재단)가 양국 정부를 통해 받은 전사자 명단을 기반으로 추모의 벽이 제작되었습니다.
ㅇ 추모의 벽에 새겨진 미군 전사자 명단은 미 국방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으로, 카투사 명단은 한국 국방부(육군본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으로 각인되었습니다.
ㅇ 하지만, 최근 미국 언론으로부터 추모의벽에 새겨진 미국 병사들의 이름이 철자가 틀리거나 누락되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ㅇ 이에 국가보훈처는 전사자 명비에 한 치의 오류도 있어서는 안 되며 이번 기사에 제기된 내용에 대해 미국 국방부와 대한민국 국방부(육군본부)를 통해 명단의 오류 유무에 대한 철저한 검증 작업을 거쳐 신속히 확인하고 오류가 있다면 시정할 계획입니다.
문의: 국가보훈처 현충시설과(044-202-5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