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성수품 가격은 전년 대비 증감은 있으나 정부의 수급안정노력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9월 5일자 한국경제 <“이맘때쯤이면 즐겨 먹었는데”…‘가을 별미’ 전어에 무슨일이>와 9월 6일자 세계일보 <추석 차례상 덮친 기후위기…굴비·김값 30% ‘껑충’>, 국민일보<“올 추석상엔 굴비 못올려요”…1년새 가격 63%↑>, 한겨레 <참조기 30%↑·굴비 37%↑...>, 이데일리 <추석 앞두고 수산물 가격 들썩…> 등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설명입니다
[보도 내용]
ㅇ 해수 온도 상승으로 가을전어·참조기 어획량이 감소하고, 우럭·멍게가 대량 폐사하며 가격이 비싸지는 중
[해수부 설명]
□ 수산물 성수품 가격은 전년 대비 증감은 있으나 정부의 수급안정노력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 대표적 성수품인 참조기의 경우, 9.5. 기준 가격은 마리당 2,224원(KMI 기준)으로 작년 대비 약 11% 높으나 평년 대비 비슷한 수준(0.2% 상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ㅇ 추석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참조기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8월 하순부터 정부비축물량 160톤을 시중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가격이 차츰 안정되는 추세입니다.
* 참조기 소비지가격(원/마리, KMI) : (8.1) 2,373 → (9.5) 2,224(8.1 대비 △6.2%)
ㅇ 또한, 전국 42개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참조기 등 최대 13종에 대해 '대한민국 수산대전-추석 특별전(8.21~9.15)'을 진행하며, 최대 6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지정품목 7종(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김) + 전복 등 자율품목 최대 6종 할인폭은 품목 및 판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ㅇ 아울러, 굴비를 포함한 추석 민생선물세트를 수협 등에서 최대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등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대표적 양식수산물인 우럭과 멍게의 경우,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일부 있으나 아직까지 시중 가격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ㅇ 우럭은 여름철에는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은 전남 흑산도를 중심으로 출하·유통되고 있으며, 8월은 장마와 폭염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하지만 가격 오름세는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 산지가격(원/kg, KMI) : ('24.4) 10,775원 → ('24.8) 11,250원(4월 대비 4.4%↑)
ㅇ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양식산 멍게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나, 7~9월에는 경북·강원지역에서 양식산 멍게가 출하되고 있어 현재 수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ㅇ 다만, 해수부에서는 전국적인 고수온 피해 상황과 양식수산물 수급 및 가격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조치할 계획입니다.
□ 한편, 가을철 수산물 전어의 경우 최근 고수온 등으로 시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 노량진수산시장 소매상 가격 (원/kg) : (‘23.9) 20,000→(’24.9) 30,000 (↑50%)
ㅇ 주 생산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으로 보이는 등 자원량 변동이 있는바, 향후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지속 관리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비축수산물 방출 및 할인행사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ㅇ 아울러, 고수온 피해 어가의 경영 지원을 위해 추석 전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보험 가입어가) 일부를 신속히 선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 (044-200-5447), 어촌양식정책과 (044-20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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