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은 “PD, 전 KTV 원장 등 복수의 인사로부터 ‘시작할 때 대통령 영부인은 없었다’고 확인했다”면서 “JTBC는 부정확한 익명의 출연자를 인터뷰하고 ‘시작부터 김여사 있었다’고 단정해 보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부인을 위해 기획된 공연이라면 영부인이 도착하기 전 방송 녹화를 시작하는 것은 사회 통념과 상식, 방송 관행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10월 4일자 JTBC 뉴스룸 <“녹화 중간에 들른 것“ 해명했지만…출연자들 ”시작부터 김 여사 있었다“>에 대한 KTV의 설명입니다
[KTV 내용]
□ KTV는 특집방송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얼쑤! 신명나는 우리 소리(2023.10.31.녹화/11.11.본방송)> 녹화 현장에 있던 사회자 이재용 프리랜서 아나운서, 현장 무대 감독이었던 외주제작사 박종현 PD, 서장석 PD, 하종대 전 KTV 원장 등 복수의 인사로부터 “시작할 때 대통령 영부인은 없었다”고 5일 확인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실명 인용 보도에 동의하였습니다.
□ 이재용 프리랜서 아나운서는 “MC는 항상 주요 인사 소개 여부를 신경쓴다”며 “영부인께서는 녹화 중에 들어와서 조용히 앉으셨는데, 녹화 방송이기 때문에 소개를 위해 잠시 끊고 가야 하나 생각했지만 ‘방해 안 되게 조용히 계시다 가실 것’이라고 스태프가 알려줘, 소개 없이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무대를 연출했던 외주제작사 박종현 PD는 “영부인님은 시작 때 안 계셨고,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오셨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외주 제작사 소속 서장석 PD도 “녹화를 하던 중 김건희 여사가 오신 걸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 특집방송 제작 당시 책임운영기관장으로 현장을 참관 했던 하종대 전 KTV 원장은 “김 여사는 공연이 시작되고 난 이후 들러 끝까지 녹화를 지켜봤다. 김 여사를 위한 공연이었다면 김 여사가 도착한 후 녹화를 시작하는 게 당연하지 않겠나”라고 했습니다.
□ JTBC는 위 방송에서 “... 여사님 모시고 공연을 시작한 것 같은데”, “... 시작할 때부터 계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와 같은 기억이 부정확한 익명의 출연자를 인터뷰하고 “시작부터 김여사 있었다”라고 단정하여 보도하였습니다.
ㅇ KTV는 녹화 시작 후 영부인께서 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아울러 ‘녹화 시작 후에 영부인께서 왔다’는 사실은 JTBC의 보도 취지인 ‘영부인을 위해 기획된 공연’이 아니라는 반증임을 알려드립니다. 영부인을 위해 기획된 공연이라면 생방송도 아닌 녹화방송을 영부인 도착 전 시작하는 것이 사회 통념과 상식, 방송 관행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 KTV 특집방송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얼쑤! 신명나는 우리 소리>는 부산 엑스포유치 공감대 확산과 국악 진흥 및 발전, 청와대 대국민 개방 1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ㅇ 당초에는 엑스포 유치 기원이라는 프로그램 취지를 고려하여 주한 외국 대사 등 외국인을 초청하여 유관중으로 녹화할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10/7) 후 국제적 긴장 관계 및 자숙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무관중으로 사전 녹화하여 방송한 것입니다.
□ 영부인은 2023년 10월31일 방송 녹화 중 현장에 들렀다 끝까지 남아 출연자를 격려하였고, KTV 원장과 정부 관계자만이 현장에 함께 있었습니다.
□ 일반적으로 방송사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의 녹화 현장에 방송사 고위 관계자 또는 외부 인사가 격려차 방문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ㅇ JTBC는 KTV의 방송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 영부인이 단순 방문한 사실을 마치 KTV가 거액의 예산을 들여 영부인을 위한 공연을 기획한 것처럼 시청자가 오해할 수 있는 보도를 함으로써 KTV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였습니다.
□ 대통령 영부인·정부 관계자가 국악인 격려와 부산엑스포 유치 등을 위해 방송 제작 현장을 방문한 게 뭐가 문제인지, JTBC의 보도(10월 3일, 4일)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반론보도 병합 조정 신청을 하였습니다. 또한 JTBC의 허위 사실 보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 (044-204-8209), 소통정책과 (044-203-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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