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대 전체 고용지표는 양호하며, 청년에 대한 취업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월 25일 조선일보 <기업 “20대? 경력없다”…비정규직 일자리마저 5060과 경쟁>, 경향신문 <사라진 청년 일자리…통계 작성 이래 ‘최저’>, 한겨레 <20대이하 신규채용, 6년만에 최저…”경제성장 잠재력 약화“>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 “올해 2분기 15~29살 청년층 인구…감소율은 -2.9%이다. (중략) 그러나 20대 이하 임금근로 신규채용 일자리 감소율은 이보다 2배 이상 높은 -8.6%였다.” (한겨레)
○ 우리나라 실업자 가운데 20대 후반 비율이 20.3%로 OECD 회원국 중 1위 (조선일보)
[고용부 설명]
<1> 청년층 고용상황 관련
□ 기사에는 청년층 인구감소율과 20대 임금근로 신규채용 일자리 감소율을 비교하고 있으나,
ㅇ 20대 임금근로 일자리 전체의 감소율은 -4.2%로서 신규채용 감소율(-8.6%)의 절반 이하이며, 인구감소율(-2.9%)과의 격차도 1.3%p 수준임
* ’24년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 실제로 고용지표를 보면, 올해(1~10월 평균)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9%로 역대 최저, 고용률은 46.3%로 역대 3위 수준임
ㅇ 특히, 핵심 취업연령층인 20대 후반(25~29세)의 경우 고용률 72.6%로 역대 1위, 실업률 5.6%로 역대 최저를 기록함
<2> OECD 국가와의 청년층 실업률 비교 관련
□ 실업자 중 20대 비율(29.7%)로 보면 OECD 국가 중 16위로 중간 수준이며, OECD 평균(30.7%)을 하회함
ㅇ 통상 OECD 국가들은 20대 초반, 우리나라는 20대 후반에 노동시장에 진입*하여, 실업자 중 20대 초반 비중(9.4%)는 OECD 국가 중 가장 낮음(38위, OECD 평균 16.4%)
* 한국 청년층은 OECD 최고 수준의 대학졸업률(한국 69.6%/OECD 평균 47.4%)에 따른 긴 학업기간, 군복무 등으로 대부분 20대 후반에 취업시장에 진입하는 특성
ㅇ 또한, 20대 후반 실업자 비중도 지속 감소 추세(’17→’23년 3.3%p 감소)
□ 국가별 청년의 교육상황, 군입대 등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고용지표의 단순 비교는 신중할 필요가 있음
<3> 향후 계획
□ 다만, 20대가 다수 종사하는 도소매업 및 IT업종 등에서 일자리가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ㅇ 최근 기업의 수시·경력직 채용 경향이 심화됨에 따라 청년 구직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임
□ 정부는 청년들의 역량 제고 및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미취업 졸업생 대상 선제적 취업지원, 일경험 기회 확대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음
ㅇ 아울러,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노동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음
문의 :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 청년고용기획과(044-202-7423), 고용지원정책관 미래고용분석과(044-202-7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