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딸기 출하량 증가로 도·소매가격은 하락세이며, 재배면적 증가와 생육 회복으로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12월 19일 한국경제 <감귤·딸기값이 왜 이래…장 보러 마트 간 주부들 ‘깜짝’>, 연합뉴스 <딸기, 귤 왜 이렇게 비싸나 했더니…“폭염 탓에”>, 서울경제 <제철 과일 사먹기도 부담스럽네…감귤·딸기값에 주부들 ‘한숨’>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ㅇ 귤과 딸기 가격이 전년·평년 대비 상승하였다.
라고 보도했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① 딸기는 출하량이 늘어나며 도·소매가격은 하락세이며, 재배면적 증가와 생육 회복으로 가격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폭염 영향으로 출하 시기가 지연되었고 케이크 등 외식 수요 증가로 가격이 다소 높았으나, 12월 중순 출하량 증가에 따라 소매가격은 12월 상순 2,894원/100g에서 2,687원/100g으로 하락하였습니다.
* 도매가격 : (11.상) 92,622원/2kg → (11.중) 69,452 → (11.하) 52,133 → (12.상) 43,576 → (12.중) 41,759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4/2025년 딸기 정식(의향) 면적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에 따라 올해 생산량은 전년 수준 이상, 12월 출하 면적도 지난해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딸기 가격은 더욱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논산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딸기 작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출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공급도 양호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딸기 생육은 11월에 비하여 회복되었으며, 현재 생육에도 특이 사항이 없어 12월 딸기 출하는 원활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② 감귤 출하 기준 완화와 대체 과일의 안정적인 공급 등으로 전반적인 과일류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노지 감귤 생산은 서귀포지역 해거리와 열과 피해 등으로 전년 대비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2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19.0% 낮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감귤 출하 확대를 위해 제주도에서 감귤 조례를 개정(착색도 기준 완화, ‘24.10.2)하여 20천톤 가량이 추가 유통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며, 12월 중순부터 선별?출하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마트 등을 통한 할인행사도 지속 시행하는 등 감귤 공급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월부터 한라봉, 천혜향 등의 기타 만감류 출하가 늘어나고 감귤과 대체 관계에 있는 사과, 단감, 포도도 생산량 증가*로 지난해 대비 공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 ’24년산 생산량 전망(KREI) : 사과 463천톤(전년비 17.3%↑), 포도 199천톤(1.7%↑), 단감 95천톤(12.2%↑)
③ 정부는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 지도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과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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