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주요 내용>
1월 8일(목) SBS 「"제발 내 입에 버려줘"... 딸기 수백kg씩 폐기되는 이유」, KBS 「가공용 딸기 폐기 논란... 진짜 이유는?」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❶ 최근 보도된, 딸기를 밭에서 폐기하는 상황 등은 딸기 수거업체가 방송 촬영을 위해 여러 농가에서 며칠 동안 수집한 것을 수거하여 폐기하는 모습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논산 킹스베리 연합회 박형규 회장은 "수입된 냉동딸기 재고로 인해 가공업체에서 3~4월에 수거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수거업체의 말에 우려가 되어 걱정스러운 마음에 농가의 어려움을 말하려고 하였으나, 비싼 딸기를 폐기 한다는 등 의도와 다르게 보도되어 송구스럽다"며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한 안타까움을 밝혔습니다.
❷ 12월부터 차년도 2월까지 생산되는 딸기는 맛과 품질이 가장 우수하여 저품위 딸기는 1~2% 미만에 불과하며, 대부분 생식용으로 판매되고, 3~4월부터 생산된 딸기는 가공용으로 판매되는 비율이 증가됩니다.
우리나라 딸기는 대부분이 생식용(신선 유통)으로 생산·공급되고 있습니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저품위 딸기(무른 딸기, 기형과 등)는 생식용으로 판매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공용으로 판매합니다. 특히, 3~4월에는 숙도와 품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생식용 비중이 감소하고 가공용 판매 비율이 증가합니다.
매년 12~2월에 생산되는 저품위 물량은 전체 물량의 1~2% 수준에 불과합니다. 아울러 3~4월을 포함한 전체 기간 중 저품위 물량도 보도를 통해 주장되는 10% 수준과는 달리 3~5% 수준입니다. 이러한 저품위 딸기는 생산자 단체 등을 통해 가공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편, 가공용 냉동딸기 수입량이 2배 증가하였다는 보도와는 달리, '25년 (11월 기준)에 가공용 냉동딸기 수입량은 9,721톤으로 '24년 16,774톤 대비 42.0% 감소하였습니다.
❸ KBS, SBS 등에서 보도한 사례와 같이 저품위 딸기 중 생식용 또는 가공용으로 활용 가능한 딸기가 폐기되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월 5일 딸기 주산지 농협(5개소)을 통해 전국 딸기 주산지의 저품위 딸기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생식용 또는 가공용으로 활용 가능한 딸기 폐기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농협경제지주 원예수급부 김진곤 과채팀장은 "현재 딸기 산지에서 상품성 저하로 인한 폐기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발생했다면 이는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저품위 딸기는 현장(밭)에서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가공업체에서 수매된 후, 그 중 가공용으로도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딸기는 세척 과정에서 제거되는 형태로 관리됩니다.
※ (참고) 가공용 딸기 세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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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수급조절을 위해 산지에서 폐기하는 물량은 없으며, 저품위 물량은 생식용 물량과는 분리되어 딸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가공용으로 전환되어 판매되는 딸기는 주로 생식용으로 활용할 수 없는 품질 저하 물량이며, 이러한 저품위 물량은 도매시장에 유통되는 생식용 물량과는 분리되어 관리되므로 가공용 물량이 도매시장 전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❺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딸기는 모두 신선하고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판매되거나 가공용으로 활용되므로 버려지는 딸기는 없습니다.
3~4월 가공용 딸기의 출하 및 납품과 관련한 수매는 2월 중순부터 본격화되는 것으로, 주요 산지 대부분은 기존 거래 업체와 안정적으로 거래를 진행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딸기 가격은 지난 12월 중순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였으나, 대형마트 할인행사로 인한 수요 확대, 딸기 화방 교체 시기가 앞당겨져 일시적으로 딸기 출하량이 감소하는 등 영향으로 12월 하순부터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기상 여건 호조와 병충해 감소 등으로 딸기 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향후 출하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딸기 출하량이 증가하는 1월 중순 이후에는 출하량과 가격이 다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선우 팀장은 "최근 생육 상황이 양호해 1월 딸기 출하량은 전년대비 2.5% 증가하여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 도매가격 : ('24, 12월) 42,875원/2kg, ('25, 12월) 40,129 (전년비 6.4↓)
소매가격 : ('24, 12월) 2,733원/100g, ('25, 12월) 2,644 (전년비 3.3↓)
❻ 정부는 딸기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향후 생육관리 지도 확대, 산지 유통 상황 점검 등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지방정부, 가공업체 등 협의하여 중간수거업체를 거치지 않는 생산자-가공업체간 가공용 딸기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가공용으로 쓰이는 저품위 딸기 중 기형과 등은 '못난이 상품'으로 판매하는 등 딸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지방정부, 농협, 생산자 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일부 농가 및 업체의 부적절한 사례를 확대 보도하는 것은 안정적인 딸기의 수급 및 유통질서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선량한 농업인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니, 신중한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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