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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장기이식의 역사는 195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고, 우리나라도 1969년에 심장이식을, 1988년에는 간 이식수술에 성공한 이래 장기이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장기이식을 위한 제반업무가 시작되었고, 장기이식코디네이터의 활동도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민간에서 운영하는 뇌사자관리기관이 있어서 기증자와 수혜자로 업무가 나뉘어 기증자 및 기증 장기와 조직의 관리를 담당하는 ‘장기구득코디네이터’와 이식받는 수혜자의 이식 전후의 관리를 담당하는 ‘임상장기이식코디네이터’로 역할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모든 장기이식절차가 병원 중심으로 이루어지므로 역할구분 없이 모두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증자 및 그의 가족으로부터 기증동의서를 받고, 뇌사자 이송 및 관리에 참여합니다. 수술에 참여하고, 장기 보전 및 이송을 관리하며, 수혜자의 의학적 검사 및 평가에 참여하고, 수술 후 수혜자의 재활을 돕게 됩니다. 또한 장기기증 대상자를 파악하고, 장기기증에 관한 홍보를 하며, 생전 및 사후 장기기증에 관하여 상담을 하고 등록자를 관리하는 일도 이들의 몫입니다. 따라서 장기이식코디네이터는 장기이식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증자 확보와 장기 및 조직의 적출과정, 수혜자 간호 및 퇴원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합니다.

장기이식코디네이터는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간호사로서 ‘장기이식전문간호사’라고도 불리는데요, 따라서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되려면 먼저 간호사 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이는 3년제 전문대학 이상의 간호학과나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여 취득할 수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들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이나 자격이 별로도 마련되어 있지않으며, 대부분 의료기관에 취업하여 자체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채용시 중환자실 혹은 신장실의 경력, 임상에서 3년 이상의 경력 등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식관련 경험이 있거나 수술과정을 익힌 간호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죽음과 재탄생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들은 실수가 용납되지 않으며, 또한 이식 후 환자들은 잦은 질병에 노출위험이 크므로 특히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항상 정확성과 투철한 사명감을 요합니다. 의사처방에 따른 전문의학용어와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이에 따라 장기이식, 면역학 등에 관한 의학지식이 필요합니다. 다른 의료인력과 협력하에 일을 하기 때문에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추 어야 하며, 위기상황을 맞은 응급환자의 가족들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대화기법을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기이식코디네이터의 업무는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되어, 1999년에 대한장기 이식코디네이터회가 정식으로 발족됨으로써 2004년 현재 70명 정도의 장기이식코디 네이터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뇌사판정대상관 리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병원에서는 2인 이상의 장기이식코디네이터를 두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04년 11월 현재 국내의 15개 뇌사판정대상자관 리전문기관에 2~3명의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있으며, 그 외에도 장기이식을 시행 하는 병원에서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장기이식코디네이터들은 임상에서 3~4년 정도 근무했거나, 투석실, 중환자실 혹은 신장실 경력이 있는 간호사, 수술실에서 수술과정을 익힌 경험이 있는 간호사들입니다. 우리나라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NONS)에서 모든 장기이식을 관리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 뇌사자가 발생하여 국립장기 이식관리센터에서 연락이 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근무시간 외에도 업무가 연장될 수 있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000년 2월부터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이 시행되고, 장기이식 관리가 국가관 리체계로 전환되면서 장기이식은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의 역할은 더욱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생관리가 필요하며, 이때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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