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대변인입니다.

지금부터 제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개최결과를 브리핑 하겠습니다.

금일 오후 2시에 제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 하에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오늘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은 울산급 Batch-Ⅱ 기본설계 협상 우선순위 결정안, 2012~2016 방위력 개선분야 국방중기 계획안, 2012년도 방위력 개선분야 예산요구안입니다.

울산급 Batch-Ⅱ 기본설계 협상 우선순위 결정안은 대우조선해양이 협상대상 1순위로 결정되었습니다.

울산급 Batch-Ⅱ 사업은 현재 해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위함과 초계함을 성능이 향상된 차기 호위함으로 대체하는 2단계 사업입니다.

2011년에 기본설계를 착수하여 상세설계를 거쳐 선도함 건조까지 수년 동안 진행될 것이며, Batch-Ⅰ과 대비하여 주요 무장 및 탐지체계 등의 성능이 향상될 예정입니다.

향후 Batch-Ⅱ 함정은 해역함대 주력함으로서 해군의 전력이 크게 강화될 뿐만 아니라, 전투체계 등 주요 탑재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해외수출도 가능함으로 국가경제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2~2016 방위력 개선분야 국방중기계획안은 향후 대통령 재가를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재가 이후에 국방부에서 별도로 브리핑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2012년도 방위력 개선분야 예산 요구안은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투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검토, 조정하여 작성하였으며, 7월 초에 경상비를 포함하여 국방부에서 별도로 브리핑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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