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와 곰팡이가 식품에 들어 있다는 신고는 여름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벌레는 7∼11월에 전체 신고 건수의 60.3%가, 곰팡이는 7∼10월에 48.9%가 집중됐다.
원인조사 결과 벌레와 곰팡이 신고는 소비·유통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 제조 단계에서 발생한 경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품 보관 및 취급 과정에서의 부주의나 부적절한 보관 등에 의해 벌레와 곰팡이가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금속, 플라스틱은 제조시설 또는 부속품의 일부가 떨어지거나 제조과정 중 식품용기 등의 파편이 식품에 혼입되는 등 소비·유통단계보다 제조단계에서 이물질 발생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 종류별 이물 발생률은 면류가 910건(14.2%)이 신고돼 가장 많았고 과자류(735건, 11.5%), 커피(723건, 11.3%), 빵·떡류(506건, 7.9%), 음료류(493건, 7.7%) 순으로 나타났다.
면류, 과자류, 커피에서는 벌레가 음료류 및 빵·떡류에서는 곰팡이의 이물발견 신고가 가장 많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벌레나 곰팡이 이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포장상태를 꼼꼼히 살핀 후 구매해야 한다”며 “비닐류로 포장되는 식품인 면류, 과자, 커피 등은 화랑곡나방(쌀벌레) 애벌레가 제품의 포장지를 뚫고 침입할 수 있으므로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냉장·냉동실 등에 저온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 043-719-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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