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월 18일 금요일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장관은 오늘 부내에서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

차관은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업무를 보고 있으며, 황충성 북측 소장대리와 소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회의 결과에 대해서는 이후 알려드릴 사항이 있으면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고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타미플루 이번 주까지 협의를 마치고 내주 초에 보내실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요. 관련돼서 확정된 게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직까지 남북 간에 타미플루 수송 일정이 협의 중에 있고요. 확정된 일정은 없습니다. 일정이 확정이 되면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다음 주 초에 결정이 되면 전달 방식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답변> 제가 가지고... 알고 있는 선에서는 육로로 운송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육로로 운송해서 거기서 개성에서는 어떻게 전달하는 건지요?

<답변> 육로로 운송을 해서 개성에서 하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그러면 소장회의에서 타미플루하고 그다음에 어제 워킹그룹을 통해서 이것... 한미가 의견 접근을 본 도로공동조사, 이런 것도 논의가 되는지 말씀해 주세요.

<답변> 소장회의에서는, 소장회의는 주 1회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개최가 되고 있고요.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질문>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관련해서 구두와 문서를 통해서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그분들한테 어떤 식으로 통보한 건가요? ‘이번에는 안 된다.’ 이렇게 통보하신 것인지, 어떤 식으로 통보하셨는지.

<답변> 일단은 개성 기업인 방북 희망일이 1월 16일이었기 때문에요. 1월 그전에 방문 예정일의 민원처리기간에 대해서 연장하겠다는 점을 사전으로 전화 통지를 했습니다. 관계기관 간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처리기간에 대한 연장이 필요하다고 사전에 전화를 드렸고요. 그리고 어제 목요일에는 민원처리기간 연장에 대해서 통지서를 공문을 발송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질문> 화상 상봉 관련해서 제재 면제 신청을 다음 주쯤에 바로 들어가는 건지요? 추후 일정이 어떻게 되는 건지.

<답변> 지금 이산가족 화상 상봉에 대해서는 어제 워킹그룹 회의 결과에 대해서 관계부처에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협의하는 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지속해서 긴밀하게 협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워싱턴에서 오늘 북미 고위급회담이 열리는데 이에 대해서 통일부의 어떤 입장이나 기대감 이런 것 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답변> 북미 간 진행되는 협상에 대해서 저희가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만, 지난 6월 '양 정상은 상호 간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합의한 바가 있기 때문에 상기 양 정상 간의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질문>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해서 추가로 질문드리겠는데요. 어제 워킹그룹에서 우리 측이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에 대해서 어떤 거론을 했는데 구체적인 협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것과 관련, 다음 주 25일이 어떻게 보면 연장 통보를 하신 것에 마지노선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현재 입장이라든지 이런 게 정해진 게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 관련해서는 미국과는 이미 기업인들의 자산점검 방북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성격 등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공유해 오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미국과는 여러 계기를 통해서, 또한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서 협의를 지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질문> 북한에 혹시 최선희 부상이 지금 어디서 누구와 만나고 있는지 파악된 바 있습니까?

<답변> 북한 관계자의 동선이라든가 이런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없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월 18일 금요일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미세먼지가 계속 기승을 부리는데요. 건강에 유의하시는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