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월 14일 목요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베네수엘라 위기에 대한 대변인 성명입니다.

정부는 작년 5월 베네수엘라의 대선 결과를 둘러싸고 심각한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

정부는 베네수엘라가 헌법상 절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민주적이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혼란과 갈등을 해소하고 안정을 되찾기를 희망한다.

다음입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mida Alisjahbana)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신임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습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UNESCAP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장관님이 오늘 폴란드에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시는데 거기서 방위비협상 얘기가 다시 거론될 가능성이 있는지 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한미 간에 주요 관심사항 또 현안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질문> 오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원고 대리인단이 내일 중에 피고 기업을 방문을 직접 해서 반응이 없다거나 하는 경우에 ‘압류절차를 진행을 하겠다.’ 이렇게 오늘 발표를 하셨는데, 정부차원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는 기본입장 아래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의 실질적 치유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사안을 다뤄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입장하에 동 사안을 다루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문희상 의장 발언 이후에 외교적 노력이나 입장 등이 있는지, 지난번 말씀하신 것 외에 추가 사항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난번, 그러니까 엊그저께 제가 질문을 받아서 드린 말씀이 지금 현재 우리 정부가 취하고 있는 그러한 기본입장입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