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4월 18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이태호 2차관은 4월 23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 안보리 여성·평화·안보 관련 공개토의에 참석합니다.

이 차관은 공개토의에서 우리의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이니셔티브’ 추진,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여성 대표성 제고 등 여성·평화·안보 의제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에 대해 발언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참석 계기에 유엔 사무부총장, 정무평화국 사무차장, 분쟁하 성폭력 사무총장 특별대표 등 유엔 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있으시면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오전에 보면 존 볼턴 백악관 보좌관 말씀하신 게 보도가 됐는데, 그것을 또 일부에서는 북한에 대한 압박, 완전한 비핵화 표명에 대한 압박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거를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해석을 하고 계시고, 그것을 앞으로 어떻게, 외교 전략에 어떻게 참고하실 건지 그런 구상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언론에 보도된 볼턴 보좌관의 발언은 봐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미정상회담 시 한미정상은 남·북·미 정상 간의 신뢰와 의지를 바탕으로 하는 톱-다운 방식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 바 있다는 것입니다. 그 질문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또 방문을 해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할 수도 있다.’ 이런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어떤 정보를 알고 계시고, 또 혹시 언론에 또 공개할 수 있는 정보가 있으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지난 화요일 비슷한 질문을 해 주셔서 말씀드렸었습니다. 러시아 정부에서 발표한 사항 외에 저희가 추가로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고 지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도 그 관련 사항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2015년에서 발표된 위안부 합의가 협상문서를 비공개한 건 정당하다는 그런 법원 판단이 나왔는데, 거기에 대해서 혹시 외교부 입장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부는 그간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이 소송에 임해 왔습니다. 정부는 위안부 합의의 절차 내용상 문제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피해자분들의 상처 치유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아가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정부는 성심과 최선을 다해서 이 문제의 본질인 피해자분들의 명예·존엄 회복, 그리고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서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앞서서 이태호 차관께서 유엔 안보리 여성·평화·안보 관련 공개토의 참석한다고 했는데, 혹시 이 자리에서 위안부 관련한 어떤 문제를 제기하게 되는 건가요?

<답변> 앞서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말씀을 드렸고요. 한 가지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이 공개토의의 주제는 분쟁하 성폭력 생존자 중심 접근 및 책임규명 강화입니다. 그 주제 하에서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그러한 발언을 하실 예정입니다.

이상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