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2명의 환자 중에는 해외유입이 2명이고 지역 발생이 10명입니다. 해외유입 2명은 각각 미주 1명, 아랍에미리트 출국자 1명입니다.
지역 발생과 관련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서 접촉자 1,418명을 검사한 결과,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접촉자 그리고 능동감시자 전원에 대해서 주기적인 검사 및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와 지난 5월 9일~10일 사이에 접촉한 지인 5명 중에서 2명이 각각 서울특별시 그리고 충남 서산시에서 추가로 확진이 되어서 같이 방문했던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업소와 관련하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고등학교 관련입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지난 19일 기숙사 배정을 받는 과정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고3 학생 111명이 귀가조치되었습니다. 현재 감염경로 파악 및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수도권에 소재한 클럽 관련된 상황입니다.
5월 21일 오늘 12시 기준으로 클럽과 관련된 총 누적 환자는 20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을 직접 방문했던 분 중에는 환자가 95명, 접촉자 중에 111명입니다.
클럽 방문자와 관련해서 인천광역시 비전프라자 빌딩 내의 코인노래방 그리고 PC방에 대한 환경위험평가를 한 결과, 매우 좁고 그리고 환기가 되지 않은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대화를 통해서 비말이 많이 생성된다는 것을 파악을 하였고 전파의 위험이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인천광역시에서는 코인노래방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 그리고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각각 집합금지조치를 6월 3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클럽과 관련해서 코로나19 추가 전파 장소를 공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각각 발생 장소별로 저희가 잠정집계를 해 보니 노래방, 주점 등 밀폐되고 밀집한 장소의 전파 위험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주의를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5월 20일 0시를 기준으로 집단시설의 환자 51명, 즉 클럽과 관련된 전체 환자 중에서 가정이라든지, 이동 중에 택시라든지 이런 곳을 제외하고 집단시설과 관련된 51명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환자 12명이 노래방 이용자 중에 발생하였고, 두 번째 11명이 주점 이용자 중에 발생하였습니다.
기타 직장이 11명, 학원이 7명, 군부대 5명, 의료기관 3명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잠정통계이기는 하지만 노래방, 주점 등이 아까 인천광역시의 환경위험평가에서도 말씀드린 바대로 코로나19 전파와 관련해서 극히 위험한 그런 상황임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하셨던 분 중에, 특히 다녀오신 분 중에 증상이 나타나신 분은 지금이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학교의 코로나19 감염예방 그리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추가로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 그리고 교직원분들은 등교 전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손 씻기라든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강조드립니다. 개학이 되었습니다. 학생분들은 노래방, PC방 그리고 교직원분들도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학교에서 교실 입실 전에 발열검사를 철저히 하고 37.5℃ 이상의 발열,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는 등 지침에 따라서 조치와 행동을 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 후 귀가조치를 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는 역학조사와 소독, 시설이용 제한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게 됩니다.
추가로 확진자의 동선공개와 관련해서 부탁 말씀드립니다. 일부 지자체에서 추가 전파차단을 위해서 목적 외로 불필요하게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공개되지 않도록 주의를 이미 당부드린 바 있습니다.
확진자의 동선 공개 시에는 방역적인 목적 그리고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를 모두 고려해서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서 공개하고, 반복·대량노출 장소에 대해서는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일괄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성별, 나이, 거주지 등 개인정보가 공개되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방역 목적상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공개하도록 이미 지자체에 공개원칙 준수를 당부한 바 있으며 재차 강조하였고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몇 가지 추가로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부터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확진자가 발생을 했습니다만 그동안 일선에서 준비하고 실행에 수고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학교 관계자분들, 또 무엇보다도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등교에 불안 그리고 일부 혼선도 있겠지만 잘 준비해 오셨고, 이러한 고3의 개학은 방역과 함께 학업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 때문에 국민 모두께서 협조하고 참여하셔서 현재의 대응체계로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현재 판단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고3 학생들께도 감사와 함께 다짐을 말씀드립니다. 등교 후에 의심증상이 있으면 주저 말고 얘기하시고 방과 후에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다짐입니다. 우리 사회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학생 중에 감염자, 또 확진자, 의심환자가 발생하더라도 확진자의 경우 1명의 코로나19 환자일 뿐 전혀 다른 편견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모두 학부모 된 마음으로 환자를 보호하고 치료와 관리에만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것이 코로나19 방역 자체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 수도권의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환자를 발견하면서 전파고리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우리 지역사회에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가 계속 있어 왔으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현실을 다시금 확인하고 있습니다.
여러 번 강조드립니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상 무증상, 증상 발현 전에 최대 전파력을 보인다는 점, 특별히 경증환자 비율이 높은 점, 짧은 접촉 상황에서도 감염력이 매우 높다는 점 등이 특징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앞서 브리핑 본문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유흥시설, 노래방, 주점 등 밀집된 환경, 밀폐된 공간, 더군다나 비말이 많이 배출되는 상황이라면 어디든, 언제든 누구라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우리 모두 방심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부 해외 언론 등을 통해서 세계적으로 백신의 개발 진척 상황에 대한 보도가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핵산 백신, 전달체 백신 등 관련해서 국내에서도 여러 기업 등을 중심으로 해서 활발하게 열심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내년 하반기 중에는 국내 생산을 목표로 합성항원 백신, 핵산 백신 각 1건씩이 지금 열심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치료제에 대해서도 금년 내에 임상 적용을 목표로 혈장치료제라든지 항체치료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로 많이 불안하실 수 있고, 또 여러 가지 곤란을 겪고 계신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방역당국 등에서는 끝장을 본다는 각오로 치료제나 백신 등의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가시적이고 분명한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연합뉴스입니다. 삼성서울병원 관련해서 추가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일단 오늘 오전에 서울시 브리핑에서는 초발환자에 대한 언급이 있었거든요. ‘추가로 확진된 간호사 중에 1명’이라는 식의 언급이 있었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경로 그리고 초발환자 누구인 건지 대략적인 내용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태원 클럽 관련해서도 앞서 4월 말에 초기환자들이 모였다는 설명해 주신 적 있는데요. 현재 초발환자라든가 아니면 초기환자가 어떻게 감염되었는지 확인된 내용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두 가지를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서는 첫 번째로 발견된 환자에 이어서 수술실에 같이 근무하는 간호사분들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과정에서 3명의 환자가 더 발견이 되었고, 추가로 발견된 3명의 환자 중에서 무증상인 환자 1분이 지난 5월 9일하고 10일 사이에 접촉했던 분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체 접촉자들이 서울의 서초구에 소재한 음식점 그리고 노래방 등을 이용한 것을 확인하고 이분들에 대한 추가 확인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2명의 환자를 추가로 발견하였습니다. 접촉했던 시기는 5월 9일부터 10일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재로서는 추정 감염경로와 관련해서 당초 말씀드린 대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명확한 어떤 결론성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일단 가능성 중에는 저희 당국에서는 물론 원내 감염도 의심했고 또 가능성 중에 원외의 지역사회 감염도 의심했고, 현재로서는 일단 선행 확진자의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먼저 일어나고, 그 이후에 원내, 병원 내의 직원 간의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일단은 우선해서 상정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수술환자 등으로 인한 원내에서 공동으로 노출됐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일단 현재로서는 말씀드린 대로 처음 발견된 환자의 수술실 동일근무자들 중에 발견된 환자 중에서 지역사회에서의 선행 감염에 대해서 일단 확인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역학조사를 진행을 더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두 번째 질문하신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 아마 며칠 전 브리핑에서도 잠시 답변을 드린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만 유사한 시설, 즉 유흥시설 등의 사전 연결고리, 전파의 연결고리에 진행됐을 가능성도 추정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다만, 확실하게 저희가 역학조사를 아직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어떤 역학조사의 근거를 확보한 상황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그렇게 판단이 되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사회에 비록 코로나19와 관련된 강력한 방역대책으로 유행을 억제하는 데 성공한 것은 사실이지만 바이러스의 특성상 조용한 전파까지 완전히 제거하기가 매우 힘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이 조용하게 지역사회에서 진행돼 왔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씀드린 이유가 되겠습니다.
<질문> 뉴시스 임재희 기자입니다. 삼성서울병원 관련해서 지금 가장 초발환자가 어떤 분이신지 이 부분 조금 더 확실하게 설명을 추가해서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어제 대구에서 확진되신 분, 그 대구시 브리핑 내용을 보면 이분이 2월 말에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3월 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는데 다시 지금 5월 중순 넘어서 확진 판정을 받으신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역학조사가 어느 정도 돼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하신 부분은 아까 질문에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저희가 확진을 5월 18일에 했고 그 당시에 저희가 첫 번째로 발견, 첫 번째라는 게 발생이 첫 번째라는 것이 아니라 저희 방역당국에서 첫 번째로 확인한 환자로부터 동일한 근무공간, 즉 수술장 중에서도 C 수술장 등에서 활동했던 간호사분들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 3명의 환자를 더 찾았습니다.
그 3명의 환자 중에는 1명의 환자가 5월 17일에 증상 발현이 됐다고 조사가 돼서 5월 19일에 확인된 환자고요. 나머지 2분은, 2명의 간호사분들은 각각 무증상을 호소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2명의 간호사분 중의 1분, 즉 무증상이면서 수술실에 근무했던 환자분이, 간호사분이 지난 5월 9일부터 10일 사이에 이 간호사분을 포함해서 총 5명의 지인들이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했고, 그 모임을 가진 장소가 서울의 서초구에 소재한 음식점 그리고 노래방 등의 시설이 되겠습니다.
그분들에 대한 접촉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한 결과, 현재까지로는 2명의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명의 추가적인 확진자는 1명은 충남에 있는 건보공단에 근무하는 분이고, 또 1분은 그분은 여성입니다. 그리고 또 1분은 남성으로서 서울에 거주하는 분이기 때문에 아까 보도 참고자료에 각각 ‘서울시’, ‘충남’ 이렇게 표현이 된 것입니다. 2분은 다 무증상이지만 PCR 검사 결과 Ct값이 어느 정도 높기도 하고 일단 추가로 확인이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로서는 모든 삼성서울병원의 간호사로 종사하시는 분들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또는 확진된 날짜보다도 훨씬 더 이른 시기에 노출이 같이 됐다고 판단되는 분들 중에 추가로 환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 합리적인 어떤, 아직 조사가 완료가 된 것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추정 그리고 의심은 선행 확진자, 아까 말씀드린 무증상이면서 5월 9일과 10일에 모임을 가졌던 간호사분이 지역사회로부터 감염, 그 지역사회로부터의 감염은 지인들 사이의 감염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지인과 같이 방문했던 장소에서 또 다른 감염 연결고리로부터 노출이 돼서 감염됐을 가능성, 이런 부분은 또 역학조사를 진행을 하면서 추적을 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그 후 원내, 병원 내의 직원 간의 전파 가능성을 일단은 우선해서 추정하는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물론 수술환자 등으로 인한 원내 공동노출 가능성이 현재 제로에 가깝게 배제됐느냐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만 일단 모든 것은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대구의 환자분과 관련해서는 제가 조금 더 확인을 하고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아시아경제 최대열입니다. 무증상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는데요. 혹시 특정 시점이나 클러스터를 대상으로 확진 당시의 무증상 비율 같은 것 알 수 있는지 하고, 최근에는 임상정보가 입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격리해제 시까지 전부 다 포함해서 무증상 환자의 비율도 혹시 따로 알 수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삼성서울병원 서산, 안양 이 환자들 관련해서 좀 궁금한 건데, 무증상 환자 같은 경우에 지침에 따르면 동선 공개가 없는 것 같아서 그게 확진 한 이틀 전 이렇게 공개가 돼 있는 것 같은데, 9일 모임이라고 하면 한 열흘 정도가 활동을 한 거잖아요. 그러면 그런 부분 관련해서는 동선 공개 같은 것 지침을 좀 보완할 생각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무증상과 관련된 비율 등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말씀하신 대로 전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정보를 거의 대부분 다 정리를 마쳐가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당초 저희가 말씀드린 대로 원래는 5월 초까지 그것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5월 말, 5월 말이라고 해 봐야 다음 주가 되겠습니다만 저희가 환자정보를 비롯한 역학정보 이런 것들을 다 정비를 해서 그러한 정보를 연구·조사하려는 분들에게 이제 공개하고, 또 신청을 받고 우선적으로 선정을 해서 연구·분석·조사에 활용될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어쨌든 전체적인 환자 중에 무증상 비율 등과 관련해서는 물론 상황에 따라서, 또 외국의 경우에도 여러 가지 나오는 문헌이나 조사 결과에 따라서 조금 차이는 있는데, 대체적으로 7%, 10% 또 어떤 경우에는 그 퍼센티지가 매우 높아서 20%, 30%까지 언급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아무래도 검사를 왕성히 하고 또 추적조사를 하는 과정에서는 접촉자를 추적해서 다 PCR 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좀 더 많은 무증상이었던 접촉자 중에 확진자를 찾게 되기 때문에 그 퍼센티지가 좀 그렇게 많이 여러 가지 다양한 수치를 보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의 매우 관리가 어려운 점 중의 하나가 이러한 무증상감염입니다.
더군다나 나이가 젊을수록 경증이 많은데다가 무증상의 비율도 만약 경증의 비율처럼 젊은 연령층일수록 높다면, 물론 그것에 대한 근거를 제가 지금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동이 많은 계층이 무증상이 많다면 관리가 조금 더 어려워질 수 있는 그런 부분이기도 해서 이 부분은 지적하신 임상정보를 통해서 저희가 좀 더 우리나라의 경우 각 클러스터마다 확인을 좀 더 해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구로 콜센터라든지 각각의 경우 검사를 왕성히 했을 경우에는 그러한 무증상 비율이 상당히 올라가는 것으로, 두 자릿수 초반대로 올라가는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과 관련해서 동선 공개는 사실 동선 공개는 증상이 발현되기 이틀 전부터가 감염의 위험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저희가 접촉자라든지 확진자, 특히 확진자와 관련해서 동선공개를 통해서 최대한 넓게 접촉자를 찾고 그럼으로써 전파를 차단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지침상에 있는 부분, 지적하신 대로 만약 현장 적용에 있어서는 원칙대로 하면 증상 발현 이틀 전까지의 동선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확진자면 환자가 되는 것이고, 따라서 그 원칙에 따라서 동선을 공개하고 추적조사를 진행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입니다. 일단 세 가지인데요. 선별진료소 에어컨에 헤파필터를 설치하라는 이 지침이 실효성이 없다고 말씀들을 좀 하시던데 이게 보완될 여지가 있는지 여쭙고 싶고요.
두 번째는 교육부에서 지금 방역당국이 권고한 대로 창문을 한 3분의 1 정도 열고 에어컨을 켜는 것으로 지금 되어 있는데, 또 전문가분들 의견은 이것과 좀 다르다고 들어서 이게 지금 어떻게, 고쳐지는 건지, 교육부와 지침을 바꾸는 걸로 협의가 되고 있는지 좀 말씀해 주시고요.
그리고 마지막은 선풍기 사용 관련돼서도 통상적으로는 창문을 열고 틀면 큰 문제는 없을 걸로 이해가 되는데 이와 관련된 지침도 마련이 되는 건지 궁금하고, 에어컨을 기본... 아직 지침을 만들고 계시지만 어떻게 쓰는 게 안전한지 다시 한번 좀 대략적으로 가이드를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제 기억으로는 오전에 이미 질문을 하셨던 걸로 기억을 하고, 또 오전에 중대본의 답변에서 5월 말까지 에어컨과 관련된 지침을 보완해서 말씀드린다고 했기 때문에 아마 그 질문으로 대부분 다 답이 될 수 있으리라고 일단 판단을 합니다만, 세 가지 중에 네 가지를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먼저, 두 번째로 창문을 3분의 1 정도 개방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그 3분의 1에 대해서도 사실은 전문가분들이 의견을 주셨던 건이긴 합니다. 근데 아시다시피 이게 코로나19와 관련된 여러 가지 방역대책이나 지침이 저희가 계속해서 말씀드리기를 저희가 처음 가는 길이다, 라고 말씀드리는 이유 자체가 논문을 뒤지거나 또 세계 각국의 모든 가이드라인, 지침서 이런 것을 저희가 정말 샅샅이 보고 있는 셈인데 에어컨이라든지, 공기공조라든지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명확한 지침을 아직 찾지를 못했습니다.
아마 각국에서도 연구가 진행 중에 있을 거고 각 전문가마다, 그 전문가라 하면 환경보건 또 공기공조와 관련된 부분, 환경보건 이외에 산업보건 분야라든지 각국, 각 분야의 전문가마다 또 나름의 의견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상황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고. 일단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저희가 의견수렴을 열심히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에어컨 사용이라든지 선풍기 사용도 마찬가지고, 또 선별진료소의 헤파필터와 관련해서도 제가 며칠 전에 말씀 주셔서, 질문 주셔서 답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만 이런 부분들 전체를 오전에 중대본에서 답변드린 대로 해당되는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며칠 전에도 내부적으로 또 심도 있게 논의를 했는데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저희가 처음 가는 길이라고 계속 말씀드리는 이유가 이게 누구한테, 어느 나라에 또 어느 전문가에게 물어봤을 때 이미 정답이 나와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도 속도를 내서 좀 더 고민해서 말씀을 명확하게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국민일보 최예슬입니다.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들이 다녀간 서초구 소재의 주점은 이태원 방문자와는 연결고리가 있다고 보는지 궁금하고요. 또 이미 강남 일대의 주점, 노래방도 지역감염이 만연한 위험지역이라고 봐야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서초구 주점에 같이 있었던 5명 중에 지금 말씀하신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등 3명 외의 2명은 좀 어떤 상태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하신 세 가지를 물어주셨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신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그 부분 관련해서는 좀 더 진행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두 번째 질문과도 연관이 있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이태원의 클럽 부분과도 관련은 있는데, 저희가 여러 가지로 추가 전파 장소를 잠정통계긴 합니다만 뽑아보니까 노래방이 일단 집단시설 등과 관련해서 51명에 대한 통계입니다만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 번째가 주점으로 이렇게 나왔습니다.
지금 현재 계속 저희가 판단하기에는 기자님들께서도 상상을 해 보시면 일단 여러 가지 이유에서 아마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하더라도 당연히 마스크가 벗어져야만이 노래방에서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또 노래라는 활동 자체가 비말을 왕성하게 만들어낼 수 있고, 또 여러 가지 이유로 밀집된 환경, 또 지하에 있을 경우는 더더군다나 환기도 잘 되지 않는 환경, 그런 환경에 처할 우려가 많고, 또 주로 연령대별로 볼 때는 어떤 경우에는 특정한 노래방의 경우, 특정한 형태의 노래방의 경우에는 좀 더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기도 하고,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로 코로나19가 만약에 바이러스가 그중에 침입이 일어난다면 전파가 왕성히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저희 방역당국의 판단으로서는 코로나19 발생에 있어서 위험한 지역임에는 틀림이 없다, 라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의 선행 확진자 중에 지역사회 감염의 그 지인들 중에 나머지 분들은 현재까지는 일단 검사가 아직까지 양성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잠복기가 또 5월 9일에서 10일 사이에 접촉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14일의 잠복기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따라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음성으로 확정됐다든지, 문제가 없다든지 이렇게 말씀드릴 상황은 아님을 현재로서는 답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 질문 3분 받도록 하겠습니다. 박윤수 기자님께서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서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숙식을 같이하는 학생들은 더 위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하시면서, 기숙사 방역에 대해서는 미비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방역당국 차원에서 마련하고 있는 대책이 있는 건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제가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또 교육부하고도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고, 곧 15시에 교육부에서 전반적으로 브리핑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교육부 측에서 좀 더 자세히 답변을 드릴 텐데, 이 경우와 관련해서는 일단 기숙사 내에서의 전파라기보다는 저희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기숙사 입소 전에 입소하는 학생이라든지 기숙사 관련된 여러 가지 관계된 분들에 대한 사전 검사를 통해서 확인된 확진 상황이기 때문에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고3 개학과 관련해서 확진자가 안 나올 수가 없고, 왜냐하면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있기 때문에. 문제는 이렇게 확진자가 나왔을 때 얼마만큼 빠르게 발견하고 대응하고 침착하게 조치를 취하고 이런 것들을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잘 진행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일단 확진자를 발견하고 거기에 따른 조치가 취해졌다는 말씀만 방역당국으로서는 드리고, 곧 15시에 브리핑이 있을 때 교육당국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다음은 동아일보 이소정 기자님 질문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보도자료 3페이지에 있는 내용이라서 두 번째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오전에 중대본에서 독감예방접종 의무접종 연령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었는데,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으로서 독감 예방주사의 접종 필요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국회나 예산당국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의무접종 연령을 고3까지 확대 검토 중이라고 했을 때 현재 백신 예산이 얼마이고 고3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추가로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고, 또 확대되는 무료접종 총인구수도 파악이 된다면 함께 확인해 달라 질문해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 방역당국으로서는 독감예방접종, 특별히 이번 절기, 다가오는 2020년 또 2021년의 절기에는 평상시에 맞이하는 동절기 독감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코로나19의 또 한 번의 많은 환자 발생이 밀집도가 높아지는 겨울로 갈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물론 그 이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만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같은 호흡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할 경우 코로나19 방역에도 차질이 있다, 왜냐하면 의료기관의 여러 가지 혼선, 또 조기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구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놓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두 번째로는 인플루엔자와 관련해서 유독 이번 절기에 유행할 것으로 세계보건기구가 예측한 인플루엔자의 아형, 즉 형태 자체가 작년 유행했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따라서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금년에는 여느 때보다도 인플루엔자 자체의 유행이 올라갈 가능성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 세 번째로는 코로나19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코로나19의 상황 때문에 혹시라도 일선에서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통한 독감예방접종의 접종률 자체가 영향을 받아서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감예방접종이 훨씬 더 철저하게 또 많이 이루어져야 되고, 이를 위해서 방역당국에서는 일단 중2부터 고3까지 그리고 연령대에 있어서는 60~64세까지에 대해서는 금년의 경우 특별히 독감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일단 판단하고 있고, 예산 부분과 관련해서는 예산당국과 협의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액수를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전체적인 규모는 약 600만 명분 정도로 지금 추계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590만 정도로 저희 예방접종관리팀에서 지금 예산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KBS 김민혁 기자님 질문입니다. 항체검사와 관련해서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지난달 밝힌 대국민 항체검사가 어느 단계까지 진척되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질문하셨고, 또 하나는 항체검사에서 국민 항체보유율이 나오면 이는 방역정책에 어떻게 활용되게 되는지, 예를 들어 항체보유율에 따라서 현재 방역수준이 조정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항체검사를 질문 받을 때마다 방역대책부본부장으로서 제가 참 얼굴 들고 답변드리기가 죄송하긴 합니다.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시고 또 여러 차례 질문과 지적을 주시는데 속도를 못 내고 있는 점을 거듭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일단 항체검사와 관련해서 당장 저희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서 약 500건 넘게 일단 혈액샘플은 지금 입수가 돼 있고, 또 특별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현지도 다녀오고, 건강관리를, 건강검진을 받는 잔여 검체를 중심으로 1,000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진단시약 자체를 지금 결정하는 부분, 그 부분이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왜냐하면 국내 시약 중에는 시료가 막 개발이 돼서 최근에 공급받은 경우도 있고 해외 진단시약의 경우에는 아직 국내에서 지금 입수가 못 이루어진 경우도 있어서 일단은 입수되는 대로 먼저 빨리 지금 진행을 하겠다는 말씀을 거듭거듭 드리면서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항체검사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방역당국으로서는 그렇게 높은 비율로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스페인이나 또 최근에 가장 최근에 5% 정도 나온 것이고, 또 우리가 스웨덴이나 외국의 많은 지역 면역을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를 막는다는 얘기들을 여러 보도를 통해서 접하고 있는데, 사실은 집단면역이라는 것은 이론일 뿐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론적으로야 ‘지역사회에서 50 내지 60%의 항체가 형성되면 코로나19가 유행하지 않는다.’라고 학자분들로서 또 전문가분들로서 우리가 얘기할 수 있지만 실제 지역사회에 우리 사람들의 행동은 그렇게 50 내지 60%의 유행이 일어나게끔 절대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항체율이 아마도 미국에서 정확성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있습니다만 높아야 20%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대개 잘해야 10%대 이렇게 나타난 것으로 봐서 그렇게 높게 나타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만약 그런 높은 수치가 아니라면 기존의 방역수준, 또 방역대책에 있어서 큰 영향은 없다, 결국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거리두기의 완약, 또 거리두기의 강도, 또 개인위생과 여러 가지 기침예절 등을 비롯한 각자의 개인위생의 철저한 준수가 어떤 상황에서든 가장 강력한 방역대책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질문> CBS 황영찬입니다. 자료에 나와 있는 감염경로 조사한 51명의 기준점이 뭔지 궁금한데요. 예를 들어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중에서 봐야 되는지, 아니면 이태원 클럽 관련만 조사하신 건지 여쭙고요.
또 하나는 부본부장께서 노래방 관련해서 학생과 교직원에게 방문 자제를 당부하셨는데 그럼 일반시민들도 노래방 방문을 자제해야 하는 건지, 혹시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는 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저희가 같은 보도자료 3쪽에서 접촉자 111명 중에서 일단 집단시설과 관련된 51명을 잠정적으로 뽑았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가족 중에 전파됐다든지, 택시라든지 또 다른 장소의 경우는 다 배제를 시키고 일단 집단시설과 관련해서만 추가 환자 51명에 대한 것을 분석을 했더니 그중에 노래방이 가장 비율이 높게 나왔고 이어서 주점, 직장 이런 순으로 나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저희가 내부적으로 좀 논의를 하고 있고 또 관련해서 일부 지자체, 즉 인천광역시와 같은 경우는 코인노래방이라는 특별한 노래연습장의 형태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에 대해서 집합금지조치를 일정시기, 즉 오늘부터 코로나19 잠복기 14일에 해당하는 6월 3일까지 시행을 했고, 또 모든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에 대해서 일단 집합금지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으로서는 이렇게 보도자료에 인천광역시에 대한 조치 자체를 소개시켜드리는 이유가 현재로서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신속하고도 정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고, 말씀드린 통계에서도 보시다시피, 특히 관련된 법에 따른 노래연습장의 경우에는 코로나19의 전파와 관련해서는 분명히 위험한 그런 장소임을 다시금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시금 방역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거리를 두고 또 기침예절을 지키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철저히 씻고 수시로 환기를 하고 주변에 바이러스가 있을 만한 장소에 대해서는 소독을 실시하는 것 이런 것들이 다 감염 억제에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코로나19로 바뀌고 있는 현재의 일상에 대해서 적응하는 것이 힘들고 어려우시리라는 점을 저희 당국에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월 폭발적인 코로나19가 유행했을 때 그것을 잠재운 것은 바로 국민 모두의 한마음 그리고 참여해 주신 거리두기, 개인위생의 위력입니다. 거기에 의료진분들의 헌신이 크게 기여를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고 또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코로나19 감염 규모를 억제할 수 있도록, 다시 말씀드리면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면서 코로나19 감염유행을 억제할 수 있도록 다시금 방역대책의 기본으로 돌아가서 철저한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의 실천에 더 노력해 주십사 하는 점을 다시금 부탁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