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6.7명, 여자의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5.7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1.2배 더 높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70대까지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의 사망률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60대 사망률 성비는 2.8배로 그 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다음은 16페이지, 사망 장소입니다.
2021년 사망자의 74.8%는 요양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사망하였으며, 주택에서 사망한 비중은 16.5%였습니다.
다음은 17페이지, 월별 사망입니다.
2021년 월별 사망자 수는 12월과 11월에 많았고, 2월에 6월에 적었습니다.
12월과 11월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각각 17.7%, 10.8% 늘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18페이지, 시도별 사망자입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전남이 9.6명, 경북이 8.8명으로 높았고, 세종이 3.7명, 울산이 4.9명으로 낮았습니다.
지역 간 연령구조에 의한 사망률 차이를 제거하기 위해 2005년 전국 인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3.0명으로 전년과 유사하였습니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대부분 시도에서 감소하였으며, 강원이 3.3명, 충북이 3.2명으로 높은 반면에, 서울과 세종은 2.7명, 경기는 2.9명으로 낮았습니다.
다음은 20페이지, 자연증가입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5만 7,300명으로 2020년 첫 자연감소에 이어서 2년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21페이지, 시도별 자연증가입니다.
경기·세종·울산에서는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서 자연증가한 반면에, 경북·부산 등 14개 시도에서는 자연감소하였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2021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의 전반적인 특징은 일단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등 출생 관련 지표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다음에 사망자 수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31만 7,800명을 기록했고요. 그래서 자연증가도 5만 2,000명으로 가장 크게... 자연증가도 -5만 7,300명으로 가장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질문> ***
<답변> 아닙니다.
<질문> ***
<질문> 지난해 12월에요. 원래 12월이 출생아는 적고 사망자는 많은 달이라 쳐도 사망자는 3만 1,000명을 넘었고 출생아 수는 1만 7,000명대로 떨어졌는데, 이게 지난해 12월 이게 뭐 특징적인 요인이 있습니까? 12월에 이렇게 사망자가 급증하고 출생아가 감소한, 많이 감소한.
<답변> 아, 12월이요?
<질문> 예.
<답변> 원래 출생아 수는 12월에 좀 적고 1, 2월에 좀 많은 편이 있고요. 사망자 수는 겨울이 되면 좀 증가하는 편이 있는데, 12월에는 저희가 보더라도 사망자 수 같은 경우에는 증가폭이 좀 컸던 편이고요. 역대로 보면 2018년 12월 기준으로 봤을 때는 사망자 수 증가율도 가장 높았습니다.
과거에 월 상관없이 보면 2018년도 1월이나 2012년도 2월에도 사망자 수가 굉장히 높았는데 그때는 건강 위험요인으로 한파가 있었고, 올해 12월 같은 경우에는 건강 위험요인으로, 사망 위험요인으로 코로나 감염증이 있었던, 장기적으로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코로나 환자와 비코로나 환자 사망원인에 관련해서는 저희가 올해 9월에 확정해서 설명드릴 수 있고요. 지금 잠정통계에서는 사망자 수만 저희가 파악할 수 있는데, 12월에, 12월 연말, 11월, 특히 작년 전체로 봐도 다른 해보다 조금 사망자 수가 조금 더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그 사망자 수가 뭐 코로나에 감염돼서 사망하신 분과 코로나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하신 분이 얼마나 되는지는 9월이 되어야 저희가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는데요.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계속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주 출산여성 인구가, 30대 여성 인구가 감소한 부분, 그리고 최근에 10년째 계속해서 혼인 건수가 감소하고 있었던 부분도 누적해서 출생아 수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저희가 보고 있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유배우 인구도 좀 변화해서 주 출산연령의 여성인구 중에 유배우 인구가 좀 줄고 미혼여성이 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출산, 출생아 수를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보고 있고요.
앞으로의 전망은 저희가 정확하게 수치로 설명드리기는 어렵고 조심스럽지만 저희가 작년 말에 추계, 장래인구추계 발표를 통해서도 전망하였지만 향후에 출생아 수는 감소세가 유지될 거고, 사망자 수는 인구고령화로 인해서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인구의 자연감소는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질문> 작년에 인구추계에서는 코로나 이후에 인구가 반등한다고 그런 예측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합계출산율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좀 감소폭이 전년보다 줄어들었잖아요. 그래서 약간 이것을 저점의 신호로 볼 수 있는 것인지, 둔화세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말씀하신 대로 합계출산율의 감소율은 많이 둔화됐는데 그 이유로는 주 출산인구 중에서도 30대 인구로 새롭게 진입하는 인구가 1991년생부터 1995년생이 되는데, 이때가 인구가 다시 출생아 수가 70만 명대로 회복했던 그 인구대입니다.
그래서 이 인구대가 향후에 주 출산연령으로 진입을 하면 출생아 수에는 조금 더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순 있습니다.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주 출산인구가 감소하고 특히 혼인 건수는 2016년부터 최근 2년 동안 계속 큰 폭으로 감소해 왔기 때문에 전체 출생아 수는 증가할 거라고는 전망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질문하신 것 뭐였죠? 죄송합니다.
<질문> 그러니까 이제 저점을 찍은 것인지, 다시 반등세가 있을 수 있는지.
<답변> 저희가 전망은 그렇게 쉽지는 않은데, 출산율의 저점 말씀하시는 건가요? 출산율의 관점에서도 저희가 전망하기 쉽지 않지만 장래인구추계를 인용해서 말씀드리면, 장래인구추계에서는 2024년까지는 출산율이 0.7명대까지 갔다가 그 이후에 조금 회복하는 것으로 그렇게 전망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두에 총평에 대해서 제가 바로 질문에 깔끔하게 답변을 못 드린 것 같아서 똑같은 얘기지만 다시 한번 설명드리면, 주 출산인구의 감소, 혼인 건수의 감소, 그리고 출산연령의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아서 2021년 출생아 수는 26만 500명,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고요.
반면, 사망자 수는 인구 고령화 그리고 코로나19 감염증 등의 영향으로 통계 작성 이래로 가장 많은 31만 7,8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래서 자연증가 역시 -5만 7,300명으로 가장 크게 감소하였고, 이는 2020년에 이어서 2년 연속 자연감소한 것입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은 제가 섣불리 확언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통계가 앞으로 지켜봐야 되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반적으로는 출생아 수가 감소할 요인이 많지만 그 안에서는 또 30... 주 출산연령대인 30~34세의 여성 인구는 앞으로 또 증가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종합적으로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고요.
굳이 오늘 자리에서 전망에 대해서 말씀을 여쭤본다면 오늘 기준으로는 저희가 인용할 수 있는 것이 장래인구추계이고, 장래인구추계상에서는 앞으로 출산율이 2024년까지(※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2020년’ → ‘2024년’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0.7명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질문> 과장님, 방금 전에 어쨌든 주 출산연령대가 30~34세까지잖아요. 라고 하셨죠, 그렇죠? 그런데 오늘 요약한 것 2페이지 보면 35세 미만 연령층 출산율은 감소하고 그 이상 연령층은 출산율 증가하지 않았습니까?
<답변> 예.
<질문> 어떻게 주 출산... 그런데 1991~1995년생이 30대로 진입하는 게 긍정적인 요소라고 하셨는데, 그런데 계속해서 35세 미만 연령 출산율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30대 초반 인구가 유입된다고 해서 이게 출산율에 긍정적이라는 말씀이 이해가 안 되는데요.
<답변> 예, 출산율에서는 긍정적인 상황이 아닌 게 맞는 것 같고요, 기자님. 제가 말씀드린 것은 출생아 수, 수에 있어서는 30~34세의 연령대의 여성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출생아 수의 관점에서 보면 조금 증가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는 설명드린 거고요. 출산율은 말씀하신 대로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질문> 그러니까 1991~1995년생이 30대로 진입을 해서 얘네들이 30대... 35세 이전에 출산을 안 하더라도 그 이후에는 출산을 할 거니까, 그래서 출생아 수에는 긍정적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답변> 아니요. 조금 다른데, 잠시만요. 우리가 보도자료의 4페이지를 보시면 35세 미만 연령층에서 말씀하신 대로, 질문하신 대로 출산율이 감소하고 35세 이상에서는 출산율이 증가, 연령대의 출산율이 증가했지만, 거기 ‘표2’에 약간 음영 표시돼 있는 데를 보시면 감소를 하였다 하더라도 30~34세 연령대의 출산율은 여성 인구 1,000명당 76명입니다.
그래서 이쪽 인구가 그간에 감소하고 있었는데 이 인구가 증가한다고 하면 약간 출산율의 감소세를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설명을 드린 거고요. 출산율 자체가 높아진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은 아닙니다.
<질문> ***
<답변> 예, 여기는 이번 통계... 여기 통계에는 없고요. 이것 주민등록연앙인구를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월별이나 연별 통계로 살펴보시면 될 것 같은데, 30대 인구 같은 경우에는 2020년 대비 2021년에는 30~34세 여자 인구는 9,000명 증가했고요. 35~39세 인구 같은 경우에는 9만 9,000명이 감소했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에는.
<질문> ***
<답변> 예, 30~34세의 여성 인구는 9,000명 증가하고, 35~39세 여성 인구는 9만 9,000명 감소해서 전반적으로 30대 여성 인구가 8만 9,800명 감소했습니다.
혹시 더 이상 질문 없으시면 2021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