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통일부 주요 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번 주부터 한국종교인평화회의를 구성하는 7대 종단 등 종교계 지도자를 예방하여 장관 취임 인사를 드리고, 새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먼저, 이번 주 화요일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를, 수요일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를, 목요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행 총무원장을 예방할 계획입니다.

다른 종교 지도자 예방 일정은 해당 주에 추가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외에 통일부 장관은 6월 24일 통일부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한반도 평화 심포지엄’에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최근 IAEA 분석과 별도로 당국 차원에서 북한의 추가로 연쇄 핵실험 증거 포착한 것이 있나요? 그리고 혹시... 아니, 정보당국에서 현 단계에서 북한 핵실험에 영향을 미칠 변수를 어떤 부분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나요?

<답변> 북한 핵실험 상황과, 핵실험 준비 상황과 관련해서 현재 한미 정보당국에서는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주요 시설·지역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질문하신 구체적인 동향 등은 구체적 군사 사항에 해당되기 때문에 통일부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확인해 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질문> 추가로 질문드려서, 군사적 상황과 별도로 북한 내 지금 여러 가지 기상 상황이 변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보리장마와 때 이른 장마 같은 현상이 핵실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나요?

<답변> 지금 질문하신 내용도 북한이 핵실험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적인 요인과 관련되기 때문에 통일부 차원에서는 자세한 답변을 드리기 제한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아시다시피 저희가 북한의 식량 부족량은 보통 80만 t 내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최근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북한도 우리와 기후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식량 사정과 관련해서는 아시는 것처럼 북한의 식량 부족이 만성적인, 구조적인 문제, 그다음에 대외 봉쇄에 따른, 대외 봉쇄 지속에 따른 곡물이나 농원 물자의 외부 도입량의 축소, 그다음에 가뭄 등 자연재해 극복 노력 이런 부분들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북한의 6월 곡물 수확이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통일부는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북한의 식량 부족 상황에 대해서 긴밀한 관찰 및 분석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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