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2023년 8월 산업활동동향 공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보도자료 2페이지 요약 부분입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2.2% 증가하였습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의복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3% 감소하였습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가 늘어 전월대비 3.6% 증가하였고, 건설기성은 토목 및 건축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4.4% 증가하였습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p 하락하였고,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다음은 부문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생산 부분입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2.2%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1.5% 증가하였습니다.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 기계장비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5.5%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전자부품, 기계장비 등에서 생산이 줄어 0.5% 감소하였습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4.0% 증가하였고, 전년동월대비는 10.4% 증가했습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3.4%로 전월대비 3.4%p 상승하였습니다.

서비스업생산은 정보통신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예술·스포츠·여가, 숙박·음식점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3%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도소매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융·보험, 운수·창고 등에서 생산이 늘어 1.7%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보도자료 4페이지, 소비 부분입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3% 감소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 가전제품 등 내구재에서 모두 줄어 4.8% 감소하였습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에서 판매가 증가하였으나, 전문소매점, 면세점, 슈퍼마켓 및 잡화점, 편의점, 백화점, 무점포소매,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투자 부분입니다.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 및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3.6%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14.9% 감소하였습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에서 늘었으나, 민간에서 수주가 줄어 전년동월대비 25.9% 감소하였습니다.

건설기성은 토목 및 건축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4.4%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축 및 토목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12.3%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6페이지, 건설수주 부분입니다.

주택 등 건축 및 기계설치 등 토목에서 수주가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59.0%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경기 부분입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등이 증가하였으나, 소매판매액, 수입액 등이 감소하여 전월대비 0.2p 하락하였습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하였으나, 장단기금리차, 재고순환지표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 다시 한번 2023년 8월 산업활동동향을 요약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생산이 반도체, 기계장비 증가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건설업, 서비스업 등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2.2% 증가하였으며, 지수 수준도 역대 최고를 기록하였습니다.

설비투자도 선박 등 운송장비 투자가 증가하면서 3.6% 증가하였으나, 소매판매는 승용차, 의복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3% 감소하였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최근 3개월가량의 흐름을 반영하여 전월대비 0.2p가 하락하였으나, 지난달에 비해 하락 폭은 축소되었습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보합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 공표를 마치고 질문 있으시면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생산설비투자 지표가 좋은 거에 비해서 경기지수에는 분위기가 반영이 안 되는 것 같은데 왜 그런지 이유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번에 설비투자 부분이 3.6%로 지난달에 비해서는 증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달에 8.9%로 감소 폭에 큰 기저효과 등이 반영되어 있고요. 특히, 동월비 같은 경우는 특히 지난달... 작년 8월 같은 경우에 설비투자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14.9%로 동월비는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고요. 그런 걸 감안해서 여태까지 8월까지의 전년도 누계를 보면 4.0%로 지난... 작년에 비해서는 부진한 측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생산 부분은 올 초에 비해서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부분이고요. 반면에 설비투자라든가 소비 부분 쪽이 약간 부진하고 고용도 최근에 조금 마이너스... 저희 경기동행지수에 들어가는 고용 수치가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동행종합지수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이번 달에 마이너스를 보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이건 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반도체 생산은 감산... 반도체업계에서는 감산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생산량도 늘고 재고도 느는 거는 사실상 감산이 아닌 거 아닌가요?

<답변> 그런데 그 감산의 의미가 사실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월별로 보시면 올해 2월이 거의 조금 2월이 거의 최저치를 보이고 6월부터는, 7월에는 마이너스를 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고요.

그런데 단순히 저희들 물량이 아니라 품질이 반영된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물론 메모리반도체 안에서도 저용량 부분 같은 경우에는 감산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런데 최근에 수요가 증가한 고성능 메모리 같은 경우에는 조금 증가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소비 같은 경우에는, 그런데 보시면 사실 소비도 2021년, 코로나 직후에는 5.8%로 크게 증가를 하였고요. 이제 2022년에는 0.3% 감소하였고 최근까지 누계치를 보면 1.1%로 감소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게 주로 보시면 코로나부터 해서 코로나가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재화 소비 쪽으로 많이 소비가 이루어지다가 정상화가 되면서 서비스 쪽으로 옮겨가는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서비스업 쪽에 나타나 있는 음식·숙박이라든지 여행 쪽으로 소비가 많이 가면서 소매판매 부분은 일시적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이고요. 또 아무래도 고금리나 그런 부분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아까 말씀해 주신 면세점 그거는 전년동월비를 보시고 계신 거죠? 업태별이니까. 지금 일부 여행이, 해외여행이 조금씩 늘어나곤 있지만 아직까지 외국인들, 특히 중국인의 국내 여행은 아직 8월 정도가 지금 봤을 때는 아직 예년에 비해서는, 평년에 비해서는 조금 아직도 낮은 수준이고요. 그런 것들이 좀 반영돼 있어서 면세점 같은 경우에는 조금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문> 반도체 감산효과 같은 경우는 통상 6개월 정도 후에 나타난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이게 언제쯤 효과가 나타날 걸로 전망이 되나요?

<답변> 그런데 그렇긴 한데,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사실 저희가 단순 물량이 아니라 품질까지 반영한 수치가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감산이 진행됐다고 해서 저희 수치가 마이너스가 될 거라고는 예상하기는 좀 어려울 수도 있어서 구체적으로 수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품목에서도 여러 품목이 있기 때문에 줄어드는 항목이 있지만 또 늘어나는 품목들도 있기 때문에 저희 반도체 업종 전체로 봐서 그거를, 그 효과를 나타내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질문> 기계가 이게 좀 전월대비해서 증가 폭이 컸던 걸로 나오는데 그 이유로 꼽아주신 게 반도체 장비가 많이 증가했다고 말씀 주셨잖아요. 이게 뭔가 정확하게 수치를, 정확하게 말씀 주시기는 어렵겠지만 대충 한 8할이나, 8할 정도 효과가 있었다, 반도체 장비가. 아니면 7할 정도 효과가 있었다, 이렇게 말씀 주실 수 있으실까요, 혹시?

<답변> 저희가 품목 단위로는 그렇게 말씀드리기가 어렵고요. 기계장비 쪽에서가 사실 전월비 같은 경우에는 특히 7월에 7.7% 감소 폭이 컸었기 때문에 그 기저효과로 인해서 9.7%로 크게 증가한 부분이 있고요. 동월비로는 아직 12.7% 감소로 작년에 비해서는 기계장비 생산 수준이 낮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없으시면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