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0월 19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으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을 돕기 위하여 국제기구 등을 통해 2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지원이 인도주의적 목적에 충실히 사용되도록 관련 기구 측과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에서 ‘김정은의 모든 정책을 지지한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 말에 대해서 사실상 핵보유국 주장을 용인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 관련해서 러시아 정부와 소통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그리고 정부 입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명백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 어떤 행동과 주장을 하든 간에 핵 보유를 결코 인정받지 못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제재도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우리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러시아 외교장관의 방북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 간 교류·협력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러시아 측과 필요한 소통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어제 외교부에서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40여 명을 추가로 파악하셨다고 하셨는데 현재까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 현황과 귀국 지원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리고, 그리고 일본 정부 수송기에 우리 국민을 탑승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조율이 됐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어제 발표한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계신 우리 국민의 현황에 대해서는 변동사항이 없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수요와 현지 동향을 살펴가면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 수송기와 관련해서는 저희 정부 차원에서 확인해드릴 사항이 없습니다. 이 점을 양해 바랍니다.

<질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북러 무기거래 관련해서 대러시아 제재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혹시 현재 정부가 관련해서 검토하시거나 추진하시는 내용이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잘 아시겠지만 우리 정부는 지난 9월 21일 러북 무기거래에 관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국을 포함하여 우방국들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거래를 비롯한 군사협력 동향을 지속 주시하면서 추가 조치를 검토해나갈 것입니다.

<질문> 일대일로 포럼에서 해수부 장관이 외교부가 요청해서 오게 됐다고 말씀하셨는데 장관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요청했는지 궁금하고요. 관련 성과에 대해서 해수부 측으로부터 보고받은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번 제3차 일대일로 포럼과 관련해서는 주중국 대사관에서 우리 정부 인사의 참석을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양수산부 장관의 언급도 그러한 내용을 고려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수부 장관의 포럼 참석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들은 바 없습니다. 추후 해양수산부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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