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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발생 및 대응상황

2023.10.25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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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권재한입니다.

지금부터 소 럼피스킨병 발병 현황과 방역조치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서해안 중심으로 충남과 경기 지역의 소 사육농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충북 음성, 강원 양구군에서도 추가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총 29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총력대응하고 있습니다. 질병 발생 즉시 농장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긴급 소독 등 신속하게 초동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발생 농장의 방역대 내 농장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과 흡혈곤충 방제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3주가량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그리고 또 향후 현재까지의 어떤 발생 추세를 고려할 때 당분간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우선 사전 비축한 54만 두분의 긴급 백신을 활용하여 최초 발생 농장의 인근 20km 내의 농장, 그리고 그 이후 발생한 농장 방역대 내 10km 내 농장에 대해 발생 시점으로부터 5일 이내에 백신 접종을 완료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럼피스킨병 발생 추세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10월 31일까지 총 400만 두분의 백신을 국내로 긴급 도입키로 하였습니다. 이는 전국 모든 소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우선, 127만 두분은 10월 28일까지 신속 도입하고 잔여분 273만 두분은 10월 31일까지 국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국내 백신업체 그리고 해외 백신제조업체와 최종 조율 중에 있습니다.

백신이 국내에 도착하는 즉시 발생 시군, 인접 시군, 발생 시도, 그 외 시도순으로 백신을 신속히 배분하고, 11월 초순까지는 전국 모든 소 농장의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전국의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완료될 경우 접종 후 약 3주간의 항체 형성 기간임을 감안을 할 때 11월 말 안에는 럼피스킨병 발생 추세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국 백신 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 발생 시군 및 인접 시군 농장의 소 이동을 제한하고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소만 이동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가축분뇨의 경우에도 정밀검사 후 음성인 경우에 한해서 이동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람과 차량뿐만 아니라 럼피스킨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을 집중 방제하기 위해서 시군의 보건소 차량을 활용해서 농장 주변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웅덩이 등 서식지 제거와 농가의 흡혈곤충 방제 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를 2일 내에 실시를 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정밀검사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식품부와 행안부는 지자체가 제대로 된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지 합동점검 중에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 2012년 중동 지역으로 확산된 이후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아시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양상을 감안을 할 때 해외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등 흡혈곤충이 기류를 타고 넘어왔거나 코로나 이후 해외와의 교류가 증가하면서 선박 등 항만을 통해 국내로 넘어왔을 개연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역학조사 중에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돼서 식품 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하므로 국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소고기와 우유를 소비하셔도 됩니다.

또한, 국내 소고기 수급 상황, 우유 가격 결정구조 특성상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으로, 전국의 소 사육농가께서는 흡혈곤충 방제와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하여 주시고 럼피스킨병 의심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다른 국가에서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어서 백신까지 비축할 정도로 준비를 했는데 왜 사전접종하지 않았는지 하나가 궁금하고요.

또 백신 비축 물량은 왜 국내 사용 마릿수의 8분의 1 정도만 준비를 해둔 건지, 또 잠복기에 있는 소도 백신을 맞을 텐데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잠복기의 소도... 마지막에 주신 말씀이?

<질문> 잠복기에 있는 소도 백신을 맞을 텐데 어떤 효과가 있을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사전접... '백신을 전국 백신을 하지 않고 왜 비축을 하고 또 사전접종하지 않았습니까?'라는 첫 번째 질문이시고요. 과거에 럼피스킨병이 말씀드린 대로 아프리카에서 생겨서 동아시아로 넘어오는 과정에 국내에서도 럼피스킨병에 대비해야 합니다, 라는 상황들이 있었고 방역당국에서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준비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준비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것을 사전에 전체적으로 백신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체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국 백신을 해야 하는 상황이겠지요? 언제 발생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가까운 과거에 중국에서 2019년도에 생겼고 대만에서 2020년도에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국 백신을 하는 경우에 국내에서는 아마 전국 백신을 해서 농가에게 모든 소에 접종을 한다고 하면 발생하는 비용이 아마 해마다 한 200억 이상의 비용이 들 테고, 그것이 2003년을 예를 들면, 한 5년 정도의 예를 들면 한 1,000억대 수준의 비용들이 발생할 겁니다.

사전에 전국 백신을 할 거냐 아니면 발생한 이후 국내에서 예찰하면서 발생했을 경우에 전국 백신으로 갈 거냐에 대한 논의가 과거에 방역당국에서 있었고요. 이런 점들을 감안해서 우선 예찰을 충분히 진행하고 추후에 생길 경우에 긴급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백신을 도입해서 대응하는 것이 좀 더 낫겠다, 라는 방역당국의 판단이 있었고 거기에 따른 조치다,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54만 두분을 확보했었고 긴급히 모든 농가에 접종할 수 있는 그런 백신들을 10월 말까지 확보해서 국내 모든 소에 접종하게 된 그런 내용입니다.

'잠복기에 있는 소의 경우에도 백신을 맞을 텐데 그 효과가 어떻겠냐.'라는 부분들은 좀 전문적인 부분들이기 때문에 우리 관련 전문가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입니다. 질문의 요지는 잠복기에 있는 가축에게 백신을 접종해도 되느냐, 이렇게 질의하신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 백신의 경우에는 사실 잠복기에 있던 정상 가축에 대해서 모든 가축에 대해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이렇게 제조사에서는 권고를 하고 있고요. 잠복기에 있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을 했을 때 항체 형성을 조속하게 유도해서 사실상의 전파 차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잠복기에 맞아도 항체가 생길 수 있다는 건가요?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네, 그렇습니다.

<질문>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 럼피스킨에 대한 전국적 확산 속도가 되게 빠른 느낌이고 오늘도 밤새 2건이 더 추가가 돼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29건으로 늘었는데, 지금 어쨌든 방역을 계속하고 있고 일시중단, 일시 이동 차단도 하고 있고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유가, 그리고 경로가 좀 궁금하고요.

일각에서는 방역차량의 문제가 아니냐, 이런 의견들도 있는 것 같긴 하던데 하여튼 이 이유와 경로, 그리고 이미 전국적으로 지금 확산된 것으로 보시는 건지, 이미 잠재되어 있는 부분을 뒤늦게 확인되는 것으로 이해를 해야 되는 건지 좀 어떻게, 그리고 한 가지 더 질문이 있는데 한우고기 가격 같은 경우가 지금 보니까 일주일 만에 10% 이상이 지금 오른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물론 이런 사람들의 어떤 불안적인 심리도 반영될 수 있겠지만 이게 어떤 이유에서, 그리고 이런 부분들은 안정화가 될 수 있는지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첫 번째, 확산 경로와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10월 20일에 첫 럼피스... 저희들이 첫 발생한 것이 10월 20일입니다. 10월 20일에 발생을 했고 발생한 농장의 가축 상황에 대한 임상 검사를 우리 검역본부에서 했죠. 그런데 그 임상 결과를 보면 나타나는 증상들이 이것이 당장 가까운 시일에 온 것이 아니고 한 9월 중순경에 이미 들어와서 발병한 것이다, 이렇게 판단들을 합니다.

그래서 발병 한 한 달쯤 전에 국내에 와 있는 바이러스들에 의해서 국내에 그것이 현재 발현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발생한 농가들 주변으로 10㎞, 처음 발생한 곳은 20㎞, 그다음 이후부터는 10㎞에 대한 농장에 대해서 백신을 현재 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테고요.

방역차량에 의한 확산이다, 이렇게 보기는 무리가 많이 따른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한우 가격 부분들은 저희들이 전체적으로 이번에 살처분한 두수가 전체 소 숫자가 육우 다, 육우, 젖소 다 포함입니다만 1,000두 정도 이렇게 된 상황이고요. 저희들 한우 두수가 전체적으로 356만 두 정도 되는 수준에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예를 들어서 전국 일시이동중지를 했었고, 또 추가적인 경기, 충남 지역에 48시간 동안 추가로 더 일시이동중지를 했기 때문에 총 96시간 법이 허용하는 최대 기간들을 저희들이 했습니다.

그러니까 단기적으로 도축장에 출하되는 물량 자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그 부분은 굉장히 단기적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자료에 백신 400만 두가 기존의 54만 두 이외에 추가로 400만 두를 더 들여오겠다는 말씀이시죠?

<답변> 그렇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게 럼피스킨 백신이 이게 주문생산 방식이라 단기간에 많이 생산하는 게 어려운 거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이게 어디서 어떻게 들어오는지 설명해,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자료에 소 이동제한을 '도축장 출하만 허용한다.' 이렇게 돼 있는데 이거는 유통물량 이런 것 확보 때문에 그런 차원인 건지도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첫 번째, 부족한 백... 저희들이 추가로 들어오는 400만 두분은 저희들이 그간, 지난번에 장관님 말씀하실 때 '170만 두분을 11월 초에 들여오겠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 사이 해외에 있는 백신제조업체들과 백신을 국내로 들여올 수, 신속히 들여올 수 있도록 협의를 계속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저희들이 400만 두분을 10월 말까지 들여오는 것으로 그렇게 결정을 했다고 보면 되고요.

해외에 가지고 있는, 국내의 공급업체와 해외의 제조업체들과 계약을 통해서 해외 업체가 가지고 있는 그런 물량들을 우선 국내로 가져오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고요.

두 번째 질문이?

<질문> 도축장 이동제한.

<답변> 도축장 이동제한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아까 모두에 말씀드린 대로 첫 전국에 48시간 이동중지를 했었고요. 충남 지역 그다음에 경기 지역은 추가로 48시간, 그러니까 96시간을 일시이동중지를 했습니다.

농가의 경우에도 아니면 도축과 관련된, 한우산업과 관련된 많은 분들도 또 산업 영위를 하셔야 하기 때문에, 특히 또 이 기간 중에도 쇠고기를 공급해야 되는 그런 측면들을 감안해서 방역적인 측면에서 농장 소들의 이동을 제한하지만 출하하는 경우에,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경우에는 방역당국의 신고를 거쳐서 출하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였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 중에 11월 중에는 럼피스킨병이 발생 추세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이 표현이 모호한 것 같아서, 이게 발생 증가세가 감소세로 돌아선다는 건지, 아니면 11월 중에는 럼피스킨병이라는 게 거의 종료가 되는 일몰 단계에 들어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가까운 미래 일을 정확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좀 무리가 따른다고 보긴 합니다. 다만, 저희들이 안정화된다고 보는 것은 백신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소에서 증상이 생기는 것을 간병을, 발병하는 것을 예단할... 막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10월 말, 지금 발생한 농장의 경우에는 5일 이내에 백신을 현재 하고 있고, 또 전국 백신은, 전국의 농가에 대해서는 10월 말까지 백신이 들어오게 되고, 10월 초순까지 백신을 전체 다 완료한다고 보면 백신을 맞은 소의 경우에는 항체 형성이 한 3주 정도면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11월 말 정도에는 전국의 모든 소가 백신을 맞아서 항체가 형성돼 있다, 이런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그런 경우에는 또 거기에 플러스해서 저희들이 차단방역, 농가의 차단방역, 지자체의 어떤 방역 노력 이런 부분들이 더해지면 바이러스가 만약에 있다 하더라도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그래서 11월 말 정도가 되면 그 발생 건수가 상당 부분 많이 줄어들지 않겠냐, 이렇게 판단하는 근거입니다.

<질문> 백신을 맞을 경우에 항체가 형성된다고 했는데 그 예방효과가 어느 정도 되는지 또 그 유지 기간은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하고, 그러면 앞으로 이 럼피스킨병에 대해서 매년 그렇게 전국 소들이 예방을 하는 방식으로 가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백신의 효과는 저희, 제 얘기보다 아마 전문가 얘기가 더 좋을 것 같고요. 그 유지 기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1년 간다고 제가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말씀을 해주시고요.

향후에 내년도에 그러면 전국 백신으로 갈 거냐, 어떻게 할 거냐, 라는 말씀이신 것 같고요. 저희들이 우선은 이번 긴급 백신을 마무리하고 또 그 이후에 전문가들과 상의해서 내년도 전국 백신을 할 건지에 대한 판단들을 해나가겠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개인적으로 보면 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은 듭니다만 우리 관련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추후에 결정할 계획입니다.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입니다. 우선,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 질의를 하셨는데요. 지금 현재 백신의 경우에는 외국의 접종 사례를 볼 때 백신을 접종하고 전파 방지를 하거나 혹은 종식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얻었다는 점, 그리고 통상적으로 저희들이 방어 효과가 충분하다는 점들을 들어서 아마도 백신의 효과는 다른 국가의 접종 사례를 볼 때 충분하게 검증이 됐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요.

유지기간은 지금 제조사에서 권고하는 것은 1년입니다. 1년에, 1년 동안 항체가 유지되고 1년 후에는 추가 접종, 보강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모두발언 끝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본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게 근거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한우이죠?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한우 두수가 356만 두입니다. 그리고 지금 살처분된 두수가 육우, 젖소 다 포함해서 1,000두 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극히 미량, 작은 양이고요. 수급에 미칠 수 있는 물량 자체가 아닙니다. 그런 이유이고요.

단기적으로 아까 가격이, 도매가격이 좀 뛰고 변동이 있는 것은 첫 발생 이후 전국 일시이동중지를 48시간 했었고, 그다음에 경기 지역, 강원 지역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48시간을 이동중지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기간 중에 도축장으로 출하되어야 할 소가 단기적으로 출하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공급량이 그 단기적으로는 조금 줄어들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그런 것들 때문에 단기적으로 영향은 좀 있을 수는 있었겠습니다만 전체적인 물량으로 볼 때 미미한 수준이어서 그렇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어제 거래량 보면요, 한우 거래량이 그렇게 적지 않은 수치인 것 같은데 혹시 약간 앞으로 한우 가격이 더 오를 것을 우려해서 업자들이 미리 사들이는 그런 움직임이 있었던 건 아닌지, 그런 거는 한번 파악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축산국에서 말씀해주시죠.

<답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 축산경영과장입니다. 이동제한으로 월, 화에 3,500두 정도가 나왔고요. 원래 평소에는 4,500두에서 6,000두 나옵니다. 그래서 그때 이동중지 기간에는 적은 물량이 나왔고, 오늘 이동제한이 해제돼서 추가 물량이, 예약된 물량이 6,500두 정도 됩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또 회복되고요. 아침에 도매가격이 형성되는 것 보니까 가격이 지금 내려가고 있더라고요. 이상입니다.

<질문> 저는 경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지금 보면 서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가는 걸로 봐야 될지, 아니면 서해안은 서해안이고 내륙은 또 다른 경로라고, 그러니까 여러 가지 경로가 있는 걸로 봐야 할지가 궁금하고요. 그러면 만약에 경로가 여러 가지라면 남부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다고 봐야 하나요?

<답변> 우선은 럼피스킨병이 어디서 왔냐 또 어떻게 전파가 되냐,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아까 우리 보도자료에도 들어 있긴 합니다만 최근에 해외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바람을 타고 선박을 타고 국내에 왔거나, 아니면 해외에 코로나 이후에 교류가 활성해지니까 선박을 통해서 국내에 들어왔거나, 이런 이유로 국내에 들어왔을 가능성을 놓고 여러 가지 사안들, 각 개연성에 대해서 저희들 역학조사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그래서 유입 경로는, 처음 우리나라에 처음 어떻게 들어왔냐에 대해서는 그런 내용을 중심으로 역학조사 중에 있다, 이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다음에 그러면 국내에서 이렇게 생기고 있는데 생기는 이유나 이동경로가 어떻게 될 거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에 들어와서 지금 어떻게 번지고 있냐, 이 부분과 관련되는 것일 텐데 저희들 생각에는 아까 말씀드린 지금 첫 발병 이후, 발생 농장 이후 역학조사를 해보니 임상 증상 고려해 봤을 때 한 달여 전 어느 시점에 국내에 들어왔다, 이렇게 보여지는 것이죠. 그러고 난 다음에 다양하게 퍼져 있는 그런 바이러스가 지금 발현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봐야 할 거고요.

다만, 첫 신고가 된 이후에 저희들이 방역조치를 현재 실시하고 있고 또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을 통해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런 상황임을 감안할 때, 또 그리고 백신도 놓긴 합니다만 기간이 3주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아마 과거에 들어와서 있던 그 바이러스가 발현되는 것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질문> ***

<답변> 다른 분도 들으셔야 될 것 같아서.

<질문> 럼피스킨병 관련해서 첫 백신 접종일 텐데요. 백신 검증이 잘 된 건지, 그리고 어느 나라에서 어느 업체에서 제조가 된 건지 이런 것 좀 궁금합니다.

<답변> 알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은 백신의 유효성, 효과성 등을 다 검증한 제품이 국내에 들어오게 되어 있고요. 현재 쓰고 있는 백신에 대해서는 우리 검역본부에서 따로 말씀을 주시겠습니다.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앞서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지금 국내에 새로 도입될 백신의 경우에는 제조사에서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그런 제품이고요.

임상 실증은 아까 제가 전 질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외의 적용 사례에 비추어볼 때 유효성이나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된 제품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답변> 보완 설명을 하면요. 저희들이 자료를 보니까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허가된 백신이, 럼피스킨병 백신이 전체 한 11개 품목이고요. 저희들이 현재 비축 중인 백신이 럼피백스라는 제품이고, 2016년부터 유럽에서 관련 질병이 생겼을 때 사용해서 안전성하고 유효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이렇게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럼피스킨병... 럼피백스가 유럽연합에서 사용했고요. 안전성, 유효성이 확인됐다. 왜냐하면 유럽에서도 이 병이 많이 생겼었는데 사용했더니 효과가 있더라, 이런 말씀입니다.

<질문> 이게 럼피스킨병이 소에 모기가, 흡혈곤충에 물려서 감염이 됩니까? 아니면 소와 소들 간에 한 번 물린 소가 에어를 통해서, 공기를 통해서 다시 감염이 될 수가 있습니까?

<답변> 흡혈곤충을 통해서 전파가 되고요. 그다음에 농가, 같은 농장 안에서의 접촉에 의해서도 가능하고요. 그렇습니다.

<질문> 접촉에 의해서 가능하다는 거는,

<답변> 예를 들면 사료도 같이 쓸 수도 있고.

<질문> 공기는 아니죠?

<답변> 공기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질문> 공기는 아니고 뭐 침이라든가.

<답변> 그렇습니다.

<질문> 이런 걸 통해서 가능하게 되는 겁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공기는 아닙니다.

<질문> 그런데 한 가지...

<답변> 한 번 더 추가적인 보완 설명이 필요하면 하시죠.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럼피스킨병은 앞서서 말씀드린 대로 주요 전파경로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잘 알고 계신 흡혈곤충에 의한 기계적인 전파가 가장 메인 경로고요. 그 사례는 많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분비물, 그다음에 또 정액 이런 걸 통해서 접촉 전파가 일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기자님께서 우려하신 공기 전파는 보고된 사례가 없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주로 흡혈곤충에 의해서 그렇게 되면 살처분을 좀 줄여도 되는 것 아닙니까? 살처분이라는 게 한 번 걸린 소가 다른 소에 해서 이렇게 접촉이라든가 이렇게 확산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꼭 물리는 것이 주로 그거라면 살처분도 제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답변> 만약에 꼭 물려서만 걸린다고 하면 그렇게 될 수는 있을 텐데요. 아까 우리 검역본부에서 설명을 했습니다만 흡혈곤충이 가서 전파되는 경우도 있지만 예를 들면 같이 접촉에 의해서, 같은 농장 내에 있는 소들이 접촉에 의해서 감염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만약에 그 부분을 농장 전체를 지금 백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를 들면 발생한 개체만 잡아내고 나머지는 둔다고 하면 그 위험요인은 계속 남아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 생각에는 우선 전국 백신을 하고 그리고 이 상황이 안정화되고 어느 정도 전체 소에서 럼피스킨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들이 형성돼 있을 때 그때는 살처분 범위를 재검토할 생각입니다.

<질문> 두 가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우선 아침에 자료 낸 것 보니까 7건이 검사 중이라 그랬는데 또 지역별 의심신고 들어온 게 어디가 있는지가 궁금하고요, 지금 강원도까지 퍼졌는데. 그리고 지금 이게 임상 증상을 먼저 본 다음에 정밀검사를 하는 것 같은데 봄에 구제역 때인가요? 그때는 증상이 보이지 않는 소들도 선제적으로 진단키트를 통해서 검사를 하고 그랬었는데 이번 이 럼피스킨 이것 같은 경우는 확산세가 빠른데 그런 선제적인 검사계획은 없는지요?

또 하나는 지금 29개 농장에서 발생을 했는데요. 발생한 농장별로, 예를 들어서 소 20마리를 키운다 그러면 증상을 보이는 소들, 그러니까 병이 발병한 소들은 몇 마리 정도 되는지, 농장별로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최대 발병률이 몇 퍼센티지 그랬을 때, 그게 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검사 중인 7건의 자료를 주시죠. 이야기해 주시죠.

<답변> (김정주 구제역방역과장) 구제역방역과장 김정주입니다. 현재 7건에 해당되는 지자체는 경기도 김포 2건, 그다음에 인천 강화 1건, 충남 서산 1건, 충남 당진 1건, 경기 화성 1건 이렇게 총 7건이 되겠습니다.

<답변> 그리고 정밀검사 같은 경우에는 저희들이 검역본부 전문가분들 그리고 학계 전문가분들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정밀검사를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게 맞는지, 지금 전국 백신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 또 방역관들이 해야 될 부분들이 또 백신도 해야 되고 차단방역 조치도 해야 되고 이런 부분들이 있는 상황들을 고려하고 봤을 때 또 소, 임상 증상을 통해서 나타난 부분들에 대해서 정밀검사 들어가는 부분, 어느 부분이 나은지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서 저희들이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습니다.

전문가분들의 제언들도 우선은 임상 증상이 나오는 부분들을 먼저 체크를 하고 정밀검사를 들어가는 것이 현재의 인력과 자원 배분으로 봤을 때는 효과적이다, 라는 판단을 말씀을 주셨고 저희들이 거기에 따라서 진행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9개 농장별 증상을 보이는 숫자, 이 부분은 아마 역학조사하신 내용을 저희들이 보고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혹시 자료가 지금 있나요?

<답변> (관계자) 지금 29개 농장 중에 증상 추계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요. 사실은 지금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40두 중에 7두 발생이 가장 많은 사례고요. 다만, 이 부분의 사례가 일반화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발생 시점이 중요하고요. 잠복기에 있는 가축들도 있기 때문에 증상을 발현하는 그런 개체가 얼마큼 있느냐 하는 부분들은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잠복기에 있어서 그냥 두면, 시간차를 두면 그 농장에서 더 나올 수 있다, 그렇게 아마 말씀...

<질문> 그건 충분히 이해는 되는데요. 그러니까 40두 중의 7두면 이게 한 몇 퍼센티지 됩니까? 10 한 5%? 15% 정도? 러프하게 보면 그 정도 되는데, 이게 폐사율도 10%라 그러고요. 증상 보이는 소들이 한 15%, 최대 많은 게 지금 15%인데, 또 잠복기 있다 하더라도 다 살처분을 해야 되는 건지, 드는 비용뿐 아니라 이거도 상당한 저기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은 전문가들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지 않은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런 의구심이나 질문이나 당연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초기에는 저 스스로로 그런 부분에 대한 궁금함들이 있었고요. 제 기억에는 제가 참석한 전문가 회의가 아마 지난 10월 20일 8시, 그러니까 주말 8시에 한 2시간, 3시간 동안도 했었는데 그전에 우리 실무자들끼리는 따로 또 했었지요.

전문가분들의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은 '백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별적인 살처분을 만약에 한다고 하면 당장은 살처분 숫자를 줄이는 효과는 단기적으로 있겠지만 농장 내에서 바이러스가 번져서 그것이 또 다른 농장으로 전파가 돼서 산업 전체적인 부정적 영향으로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우선 국내에 바이러스가 충분히 이루어져서 모든 농가들이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고 난 이후라고 한다면 그때는 살처분 숫자를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라는 말씀을 사실은 주셨습니다.

제가 논의를 하는 과정에 일부러 이것 우선 말씀 주신 그 내용과 동등하게 '이것 왜 이렇게 합니까? 그냥 그거 걸린 소만 잡아내면 되는 것 아니에요?'라고 일부러 그렇게 질문을 던졌고, 이구동성의 전문가들 말씀이 그런 말씀이셨다, 라는 점, 그런 내용들에 대한 전문가 토론은 많이 있었다는 점 드립니다.

<질문> 사실 뭐 실장님, 그 전문가분들도 이걸 어떻게 보면 저는 그런 게 무식하면서도 가장 뭐랄까요, 편안한 이런 방법을 선택하는 건데요, 전체 살처분이. 그분들이 무슨 확산 속도라든지 이런 부분을 어떤 실험을 통해서 갖고 있는 데이터, 이런 게 이런 거에서 얘기한 건 아니잖아요. 사실 그런 건,

<답변> 외국 사례가 혹시 충분히 또 있을 것 같긴 하고요.

<질문> 그런 게 있습니까, 혹시? 그것, 전문가들이 그런 주장을 한 근거.

<답변> (관계자) 네, 외국의 사례 저희들이 확인한 부분들은 유럽의 경우에는 발생 초기에 전 두수 살처분을 시행했고요.

또 한 가지 제가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까 브리퍼께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들 역학조사 과정 중에 국내 최초 유입시기를 9월 중순 이전경 이렇게 보고 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광범위하게 이러한 질병들이 분포돼 있을 가능성도 있고, 또 잠복기이기 때문에 임상 증상이 안 나타나는 그런 점, 이런 부분들을 고려했을 때는 초기 단계에서 저희들이 추가적인 전파를 막기 위해서 살처분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을 통해서 충분한 면역 형성이 된다고 한다면 그때는 증상축 위주로 이렇게 살처분 범위를 최소화하는 부분들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답변> 하나 더 첨언한다면 예를 들면 젖소 같은 경우에는 럼피스킨병이 젖소의 산유량 자체를 엄청나게 줄이는 그런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이렇게도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렇다고 보면 폐사율은 10% 정도로 낮지만 이것이 만약에 국내에 퍼져 있다고 한다고 가정한다면 젖소가 폐사하지는 않고 있지만 산유량이 대폭 줄어드는 상황이 생겨서 그것이 결국에는 또 국민 식생활에 또 같이 영향을 주는 상황이 생기니 미연에 막는 것이 필요하겠다, 라는 게 저희들 생각입니다.

<질문> 질문 안 나온 것 한 가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일단 처음 발생 이후에 지금 확산되는 걸 보면 초기 차단 방역은 사실상 실패한 걸로 봐야 될 것 같고요, 아쉽지만. 그다음에 지금 현재 상황에 집중해야 될 거는 결국 백신 접종인데 지금 54만 두 비축한 거를 한 상황에서 대상이 78만 7,000두, 그다음에 현재 70%, 13만 2,000두라고 보면 지금 백신이 부족한 건 아니에요, 그렇죠?

그러면 전국, 400만 두를 들여와서 전국에 다 백신 접종을 하겠다는 방침이라면 지금 충남이나 일부 경기 남부 집중되는 곳에 지금 백신 현재 갖고 있는 거라도 다 쏟아부어서 빨리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게 제 생각인데 지금 접종 대상을 너무 소극적으로 해서 속도가 느린 것 아닌가, 이 백신 접종 속도를 어떤 지침을 바꾸든 어떻게 하든 선제적으로 빨리 백신 접종을 하는 게 결국 승부수가 아닌가 싶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접종 대상을 어떻게 선정하고 어떤 속도로 하고 있는지 그 부분을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말씀드린 대로 현재 54만 두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토요일이면 초도 물량이 현재 들어오죠, 127만 두분. 그래서 말씀하신 데에 공감을 하고 있고, 저희들이 우선은 말씀드린 발생 농장 20㎞, 그다음에 그 이후에는 10㎞ 이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백신 수급 상황 감안해서 중요한, 하여튼 필요한 지역에는 확대를 현재 하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400만 두 분량이 들어오게 되면 우선순위를 둘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발생 시군 전체 백신, 그다음에 연접 시군 전체 백신, 그다음에 발생 시도, 그다음에 여타 시도 이 순으로 배분을 하면서 진행할 텐데 들어오는 것이 토요일부터 화요일 사이에 들어오기 때문에 아마 전국적으로 같이 동시에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저희들 강조드립니다만 11월 초순 정도까지는, 순차적으로 현재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만 초순까지는 전국이 다 끝날 수 있도록 백신접종이, 그렇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질문> 현재 해외에서 전파되고 있는 사례들도 보고 계실 것 같은데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파되고 있는 속도가 해외에서 많이 전파됐던 나라들에 비하면 어느 정도인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혹시 검역본부 이야기하시겠습니까?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해외의 사례를 저희들이 확인한 결과 유럽의 경우에는 대개 주당 7㎞ 정도의 확산 속도를 보였고요. 그리고 태국의 사례의 경우에는 발생, 최초 발생 100일 후에는 1,400㎞까지 확산됐다는 그런 보고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저희, 우리나라와 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이렇게 비교하긴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전파라기보다는 기존에 들어와 있던 바이러스들이 지금 발현하는 단계로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또 사실은 앞으로의 발생 상황이나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확산 속도나 이런 부분들은 정확하게 예측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외국의 사례는 대개 주, 1주에 7㎞라는 보고도 있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태국은 100일 만에 1,400㎞까지 이렇게 확산되는 그런 사례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그것이 확산이라기보다는 지금의 상황을 종합해 볼 때는 기존에 이미 유입된 그런 바이러스들이 지금 발현하고 있는 그런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보도마다 제각각인 것 같아서, 먼저 럼피스킨병 잠복기가 대체적으로 어느 정도가 되는지 하나 여쭤보고 싶고요. 그리고 이 바이러스가 9월 중순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계시다면 이러한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감염됐으나 아직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소도 굉장히 적지 않은 물량일 것이다, 라고 추정하는 것이 맞는 건지가 가장 먼저 궁금하고요.

다음으로 럼피스킨병 발병의 가장 가까운 사례로 언론에서 인도를 많이 사용하는데 인도도 백신을 당연히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거기서도 15만 마리 이상 폐사가 발생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우리도 지금은 살처분 두수가 1,000두 정도에 국한되지만 백신을 전면적으로 적용을 하더라도 한우 수급에도 실제 영향이 있을 정도의 그런 피해 같은 것으로 확대될 수 있는 건 아닌지, 라는 점 여쭤보고요.

마지막으로 전국 모든 소에 백신 접종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궁금합니다.

<답변> 좀 전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주시고요. 제가 먼저 말씀을 드리면 비용으로 보면 저희들이 백신 구입비용이 있을 테고요. 그다음에 이게 접종할 때 저희들이 50두 미만의 경우에는 공수의사가 접종하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를 합쳐보면 전국 백신을 한다고 봤을 때 한 200여억 정도 수준 이렇게 된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추가적인 말씀.

<답변> (관계자) 아까 질문을 다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잠복기는 사실 일반화해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데요. 국제기구도 사실은 조금씩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FAO 같은 경우는 4~14일 정도로 보고 있고요. 우리 WOAH, 국제수역사무국에서는 지금 최대 28일까지 보고 있기 때문에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본다면 최대 28일까지 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 잠복기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질병의 면역체계나 또 그다음에 바이러스 감염량에 따라서 잠복, 임상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그래서 아까 기자님 말씀하신 대로 그런 보수적인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는 아직도 잠복기 중에 있는 가축들이 있을 수 있겠다 하는 그런 생각들을 하고요.

모두에서 브리퍼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분간은 이런 부분들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발생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답변> 하나 빠진 게 있네요. 한우 수급 말씀하신 것 같고요. 아까 말씀드린 내용과 일맥상통한 이야기인데 현재까지 살처분된 숫자가 미미합니다. 356만 두 중에 젖소, 한우 다 포함해서 1,000여 두 수준이니까, 앞으로 그러면 살처분 숫자가 많이 늘어나면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 이런 취지의 말씀이신데,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국 백신을 하게 되고 차단방역도 그 사이에 이루어지게 되고 행안부, 복지부 등 질병청 등과 협의해서 차단방역을 현재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한우 수급에 영향을 줄 정도의 살처분은 있을 거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질문> ***

<답변> 아까 드린 취지의 말씀...

<질문> ***

<답변> 저희들이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아까 말씀드린 이 백신의 경우가 유효성, 안전성이 입증된 것이고 또 항체 형성이 3주 정도 지나면 이루어지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전국의 모든 소가 백신에 대해서 항체가가 올라와 있고 항체가 형성돼 있다고 한다면 바이러스에 견딜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폐사, 발병은 극히 많이 줄어들 것이다, 이렇게 저희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답변해 주시죠.

<답변> (관계자) 아까 제가, 하나 정정하겠습니다. WOAH는 국제수역사무국이 예전 이름이고요. 지금은 세계동물보건기구로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인도 말씀하셨는데요. 인도는 말씀하신 대로 LSD 백신을 접종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하는 지적을 하셨습니다. 인도의 경우에는 저희, 우리나라와 조금 상황이 다른 것이 이 LSD는 소뿐만 아니라 물소에 상당히 감수성을 강하게 갖고 있기 때문에 외국의 사례를 보면 야생소, 물소에서 상당히 이런 폐사 보고도 많고 또 주요 전파요인으로 계속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물소가 야생에 거의 없기 때문에 인도와는 여러 가지 상황이 좀 다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아까 드렸던 질문 중 보충해서 드리면 백신 400두 추가 도입 해외 물량, 아까 400두 추가로 해외에서 들여... 우선적으로 들여온다고만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서 들어오는 건지 조금 더 설명을 해주실 수 있는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파 경로가 흡혈곤충이나 침 같은 분비물 직접 접촉만이라면 저는 이렇게 빠른 속도가 잘 이해가 안 가는데 지금이 모기가 많은 계절도 아니고 또 모기가 단기간에 저런 거리를 이동한다는 것도 잘 이해가 안 가고요. 혹시나 지금 말씀하신 두 가지 이유, 전파 경로 이외에 다른 가능성은 전혀 보고가 된 게 없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백신은 저희들, 400만 두분이 오는 것이요. 토요일 아침에 베탈 애니멀헬스, 터키에 있는 제조사입니다. 거기에서 127만 두가 토요일 아침 9시 30분에 도착할 예정이고요. 60만 두분이 OBP, 남아공에 있는 백신제조회사고요. 화요일 12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저희들이 이 화요일 12시에 있는 부분들을 월요일쯤 당길 수 있는 방안들을 백신제조회사와 협의 중에 있고 가급적 빨리 오도록 그렇게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화요일 12시에 60만 두분 올 거고요.

31일 화요일에 역시 187만 두분이 베탈 애니멀헬스에서, 아까 말씀드린 같은 터키에서 올 테고요. 인터뱃 4시 반, 오후 4시 반 잠정 25만 두분 네덜란드에서 오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두 번째 말씀드린 그 부분은 좀 더 당길 수 있도록 그런 작업들은 아직 좀 남아 있다, 그렇게 봐주시면 되고, 말씀드린 것이 이 기간에 맞춰서 국내에 들어올 테고, 국내에 들어오는 즉시 공항에서 관세청의 세관을 통과하는 즉시 저희들이 시도 관계자분들하고 상의해서 거기서 바로 시도, 시군으로 배분하고 농장까지 가서 바로 접종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현재 이 빠른 속도라는 부분들은 예를 들면 첫 발생한 이후에, 국내에 첫 발생한 이후에 그때부터 모기한테 물려서 농장에서 발현하고 있다, 이렇게 보기는 좀 어려움이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농장에, 국내에 들어온 것이 9월 중순경 이 시점이라고 본다면 한 달 정도의 어떤 첫 발생하고, 들어오고 첫 발생한 기간 동안 한 달 정도의 어떤 그런 시간들이 있었고, 그 기간 동안에 바이러스가 많이 퍼져 있었지 않겠냐, 그것이 소에서 발현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저희들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그 원인이 예를 들면 흡혈곤충 모기, 파리 이런 것들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농장 내에서 감염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또 보통의 AI나 구제역이나 이런 것들처럼 사람과 차량에 의한 이동에 의해서 감염되는 그런 경우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런 것들은 향후에 역학조사를 통해서 나와야 될 상황이고, 예를 들면 과거에 발생하기 이전 시점에 많이 바이러스가 나와... 퍼져 있는 부분들이 발현되는 것은 저희들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이미 이루어진 일이어서 어쩔 수는 없지만 첫 발생하고 난 이후에 차단방역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시간 동안 전국 일시이동중지를 하고, 또 보건소 차량 등도 질병청이나 관련되는 관계부처와 협조를 해서 현재 차단방역 또 소독 이런 부분들 철저히 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첫 발생 이후로 인한 어떤 전파들은 최소화하도록 하는 것이 방역당국의 첫 번째 목적이다, 이렇게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먼저, 한우 수출 관련해서 저희가 말레이시아나 캄보디아 이쪽으로 수출 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럼피스킨병으로 인해서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는 건 아닌지 이 부분 먼저 궁금했고요.

그다음에 저희 양구나 음성 이런 데서 다시 한번 생각하면 지금 계속 말씀하셨던 것처럼 수평전파라기보다는 지역에 잠복해 있던 것들이 드러나고 있는 건데, 그러면 여기 지금 충남이나 이런 데 지역별로 일시이동중지하는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일정 지역들은 계속 일시이동중지를 할 수밖에 없을 텐데 그러면 마찬가지로 결국에 가격 영향은 계속 있게 되는 것 아닌지, 한동안은. 물량이나 이런 게 덜 나오면 결국에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올라가게 되니까요. 그러면 결국 가격 영향이 있는 것 아닌지 궁금했습니다.

<답변> 두 가지 질문이고요. 제가 말씀드리고 혹시 부족하면 과에서 말씀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한우 수출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주요 수출국하고 위생조건을 체결할 때 지역화를 현재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럼피스킨병이 발병하지 않은 그런 지역산 한우고기는 수출이 계속 가능할 것이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발병하는 내용들을 저희들이 수출하는 국가에 미리 또 알려도 주고 저희들 검역 상황도, 저희들 방역 상황도 충분히 설명하고 있고 그런 점들이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질문> 죄송한데, 지역이라고 그러면 도시 단위라는 말씀이신 걸까요?

<답변> 지역에 따라서는 시도, 농장 이렇게 국가마다 다르게 정하고는 있습니다.

두 번째, 일시이동중지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겠냐, 그러면 결국은 도축장에 들어오는 물량 자체가 줄어들어서 한우 가격이 많이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라는 질문이시고요.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일시이동중지는 96시간 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의 경우에는 발생 시군과 연접 시군 등에 대해서 소의 이동을 제한합니다, 라는 말씀을 드렸고요.

예를 들면 사인 간에 소 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 가축시장은 저희들이 폐쇄를 합니다만 사인 간에 소 거래를 하게 되면 위험요인이 움직이는 것이니까 소의 이동을 제한합니다, 라는 말씀을 드렸고 거기에 플러스해서 말씀드리는 경우는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경우는 검역당국의 관련 절차를 거쳐서 도축장으로 출하는 허용을 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방역상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도축장에 출하를 해서 또 도축해서 소고기로 공급되는 그런 쪽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 라는 취지의 말씀입니다. 혹시 더 부연할 게 있습니까?

<답변> (박경희 검역정책과장) 검역정책과장 박경희입니다. 말레이시아로는 수출하는 작업장이 강원도 홍천에 소재하고 있는데요.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에는 최근 12개월 동안 럼피스킨병이 없는 농장에서 나오는 고기는 수출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발생한, 양구는 해당 농장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수출 가능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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