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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발생 및 대응상황

2023.10.30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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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권재한입니다.

지금부터 소 럼피스킨병 백신 도입 상황 및 접종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국 모든 소에 대해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400만 두분의 백신을 긴급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8일 127만 두분의 백신이 국내에 도착했으며, 어제 10월 29일 62만 두분의 백신이 추가적으로 들어와 기배부한 물량 54만 두분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243만 두분의 백신을 지자체에 배부하였습니다.

10월 31일 나머지 210만 두분의 백신이 도착하면 11월 1일에는 전국 모든 지자체에 백신 공급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 등을 활용하여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의 사육농가는 한정된 접종인력, 백신접종의 긴급성 등을 고려하여 농가 주도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현재 전국 931개 반 2,065명의 접종반이 편성되어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약 7만 호가 사육하고 있는 소 113만 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1개 반당 약 1,200두의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1개 반이 하루에 250~300두 정도를 접종할 수 있다고 보면 지자체에 따라 대략 5일 내외에서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50두 이상 사육하는 약 3만 호의 농가는 농가 주도로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근육주사를 접종하는 구제역 백신과 달리 피하주사를 접종해야 합니다.

농가들이 신속하고 올바르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홍보물, 동영상 자료 등을 배포하였으며, 지자체 읍면 사무소에서 농가에게 백신을 배부할 때 피하주사 실시 등 백신 요령을 한 번 더 설명할 수 있도록 지도·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육 규모가 큰 농가들은 기생충 구제 등을 위한 피하주사 접종을 하는 경우가 많아 럼피스킨병 백신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50두 이상의 소 사육농가 중에서 피하주사를 접종한 경험이 없거나 고령 등으로 백신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자체가 시도 수의사회와 협의하여 접종지원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대한수의사와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지원에 대해서 협의하였고, 대한수의사회는 회원 수의사를 동원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접종 후 최대 3주 후에 항체가 형성됩니다. 전국 백신접종이 완료되면 약 3주 후에 전문가들과 함께 발생상황, 방어수준 등을 재평가해서 발생농장의 살처분 범위 등의 조정 여부를 검토해나갈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11월 10일까지 전국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항체형성기간까지 추가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든 소 사육농가께서는 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 주시고 의심증상이 확인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돼서 식품 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하므로 국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쇠고기와 우유를 소비하셔도 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지금 전국적인 확산 경로를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잠복기에 있던 소들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수평전파가 있는 건지 알고 싶고요.

또 경상도에서 나온 의심신고는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확산 경로 말씀을 주셨고요. 지난번에도 저희들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한 달쯤 전 첫 발생 후 한 달쯤 전인 9월 중순경에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나 이런 곤충들, 해충들이 바람을 타고 선박을 통해서 국내에 들어왔거나 최근에 늘어난 해외 교류 등으로 인해서 선박을 통해서 서해안 중심으로 들어왔다, 이렇게 이제 말씀을 드렸고요. 그 기조에는 크게 변화는 없습니다.

서해안 지역 중심은 그렇게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보여지고요. 다만, 내륙 지역에서 강원도 접경지역에서 들어온 부분들이 있는데, 강원도 부분은 아마 접경지역 중심에서 어떤 전파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내륙, 음성이나 이런 내륙 등에서도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발생 신고가 되기 이전에 국내에 들어온 바이러스가 그쪽으로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다만, 이것이 수평전파이냐, 그렇지 않냐,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 내부적인 토론을 했습니다만 예를 들어서 첫 발생 신고가 있고 정부가 예를 들면 방역당국이 방역조치를 진행하는 그런 과정 이후에서 농장에서 농장 간 이렇게 갔다고 한다면 수평전파입니다, 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첫 발생 이후... 이전에 바이러스가 전국에 퍼져가는 그런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수평전파로 보기는 어렵다, 이런 말씀을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마지막으로 경북 등 다른 지역에서 현재까지 신고 들어온 것은 없습니다.

<질문>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 안 그래도 높아진 한우 가격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언제까지 얼마나 한우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분석하시는지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럼피스킨병으로 인해서 한우 가격이 크게 오를 경우에 대응방안을 마련해두신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들 지난번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한우가 전체 두수가 356만 두입니다. 최근에 저희들 61농장에서 생겼고 한우에 대해서 살처분한 두수가 2,100여 두입니다. 2,121두이네요. 356만 두하고 2,121두 하면 아마 0.00... 0.01%보다 낮은 그런 상태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만큼 지금 시점으로 보면 전체 공급량 중에서 살처분된 두수가 굉장히 낮은 상태에 있다, 라고 보여지고요.

다만, 앞으로 그러면 어느 만큼의 어떤 전파가 일어나서 한우농장에서 살처분이 이루어질 거냐, 라는 것이 영향을 줄 텐데, 저희들이 보기에는 백신을 현재 전국적으로 11월 초순, 10일 정도까지면 전체가 백신이 다 놓여지는 상태이고 항체 형성이 3주 정도가 이루어지면 11월 말 정도에는 항체가 모든 농가에서 면역이 이루어지는 그런 상태가 된다, 라고 보면 급격한 수급에 영향을 줄 정도의 어떤 그런 대책들은... 아니, 그러니까 상황들은 생기지 않지 않겠냐, 그렇게 추정은 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저희들이 백신이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백신을 놓고 거기에 따라서 차단방역, 예를 들면 흡혈곤충이라든지 차량이라든지 이런 소독을 하는 차단방역이 더해진다 그러면 수급 발생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참고로, 현재 8월... 저희들이 이제 한우를 하면 전체적인 두수도 있지만 그 유통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재고량도 있게 됩니다. 자료를 보면 8월 재고량이 전년에 비해서 한 40% 정도 더 많은 그런 상태에 있기 때문에 한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볼 때 크게... 좀 미미하지 않겠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현재까지는.

<질문> 한우 수출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데 홍콩이나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 이번 사태가 어떻게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저희들이 수급, 해외에 어떤 수출을 하려고 하면 해당 국가와 수입 위생조건을 체결을 합니다. 그 내용에 따라서 범위가 정해지는데요. 홍콩의 경우에는 발생 시도가 아닌 곳에서는 수출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발생하고 있지 않은 전남 그리고 경남북, 제주 이쪽에서 지속적으로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을 걸로 보여지고요. 말레이시아도 크게 문제는 없을 걸로 저희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추가로 홍콩 같은 경우에는 기사들에 나왔지만 횡성축협에서, 같은 광역권인 양구에서 확진이 돼서 가공품 수출이 제한됐다고 하는데 이런 사례들이 더 있는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현재까지는 추가적인 사례들에 대해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희들이 한번 내용들을 더 검토해보겠습니다.

<질문> 고생 많으시고요. 자가접종에 어려움이 분명히 있는 농가가 나올 것 같은데 잘못 접종하거나 늦어지거나 이런 것에 대책 있으신지, 그리고 자가접종 했는지 체크는 어떻게 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모두말씀에 드릴 때도 그 말씀을 드렸는데요. 50두 이상의 농가는 농가 스스로 농가 주도하에 접종을 해야 합니다. 그 '농가 스스로'의 의미는 농가가 직접 놓을 수도 있고 농가가 수의사를 사서, 산다는 표현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해서 접종할 수도 있고 이렇게 되겠지요.

통상 저희들이 자가접종을 하게 된 이유는 대개는 그렇습니다. 수의사법상 통상 가축에 대한, 반려동물이든 농장동물이든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는 수의사의 본연의 영역이긴 하죠. 근데 전체적으로 수의사, 전국 수의사가 현재 한 8,500명 정도 되고 또 농장 대동물 수의사, 특히 농장동물을 관리하는 수의사가 한 900명 정도 되는, 11% 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농장주 입장에서는 가축이 아플 경우에 수의사를 부르거나 이렇게 해야 하는데 시간도 걸릴 수도 있고 농장, 시골에는 또 수의사들이 모자라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점들을 감안하고 해서 수의사법상에서 농장동물의 경우에는 농장주가 직접 예방접종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허용해놓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농장, 대규모 농장주들은 예를 들면 이런 구제역 백신뿐만이 아니라 럼피스킨병만이 아니라 모두에 말씀드린 다양한 접종들을 해야 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까 여기 나오는 기생충과 관련 접종도 피하접종인 거고요.

그래서 피하접종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제가 어제 공항에서 도로 백신이 오고 또 백신이 온 것을 읍면 사무소까지 와서 농가에게 나누어줘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청주에 있는 남이면사무소를 방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18농가분들이 그 관내에 나누어줘야 되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제가 한 세 분 정도께 한번 여쭤봤습니다. 아마 그간 언론에서도 이런 문제를 많이 지적을 해주셔서 ‘접종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한 세 분에게 여쭤봤는데, 한 분은 '이 정도는 피하접종은 아까 말씀드린 계속 자기가 놔봤기 때문에 그런 게 있다. 수의사가 놔주면 좋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런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놓는 데는 문제가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이 계셨고요.

또 피하접종이, 구제역 백신의 경우에는 근육주사이기 때문에 이렇게 금방금방 쉽게 놓는데 피하주사의 경우에는 예를 들면 소 자동 목걸이라고 있습니다. 소가 사료를 먹을 때 이렇게 목을 빼내고 먹지 않습니까? 그러면 거기에 뭐가 내려와서 목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그런 시설들이 있는 농장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 목덜미 부분에 이렇게 해서 주사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려면 소가 움직이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시설이 있는 경우에는 가능하다, 이런 이야기고요.

다만, 그런 시설이 없는 농장의 경우에는 소가 움직이고 이러기 때문에 소를 잡아주는 사람도 필요하고 해서 불편하다, 그래서 수의사가 놔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제가 만난 그 세 분이 전체로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몇 분 제가 알고 있는 그 축산농가분들한테 몇 번 전화를 해서 여쭤봤는데 크게 하시는 분들은 웬만한 축산농가들은 피하주사를 하는 방법을 압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도 있으셨고요. 또 피하주사 하는 데 수의사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기본적으로 농가가 농가 스스로 놓을 수 있는 분은 놓을 수 있게 저희들이 홍보자료도 보내드리고 동영상도 하나 만들어서 백신을 이렇게 조합을 해서 만들고 그거를 어떻게 주사를 하세요, 라는 동영상을 만들어서 일일이 다 보냈고요.

접점이 되는 부분들이 읍면 사무소에서 직원분들이 나누어 줄 때 그 내용을 다시 한번 설명해드리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혹시 또 그래서 50두 미만은 공수의들이 놓으시니까 크게 문제는 없을 거로 보고,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겠지만, 물량이 많아서.

50두 이상의 경우에 아마 그렇게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모두말씀에 드렸습니다만 지자체에 이야기해주시면 지자체가 시도 수의사회하고 협의해서 추가적인 인력 확보 방안 등을 포함해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고요.

저희들이 그전에, 지난주 시점이 제가 생각이 안 납니다만 대한수의사회하고 협의해서 만약에 지자체에서 이런 요구들이 있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협의를 우리 실무진하고 했고요. 대한수의사회에서도 그렇게 하겠다, 협조하겠다, 라는 의사가 왔습니다. 일부 사례는 전북도에서 그런 사례가 있다는 말씀도 한번 드립니다.

아까 제가 전남도 포함했는데 전남 발생을 했죠. 그러니까 전남은 홍콩으로 수출하지는 못하겠다, 그렇죠? 그러니까 경남북·제주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는 수입위생조건상 농장 단위이기 때문에 해당 발생 농장이 아니면 수출이 가능하다, 이 말씀을 드리고요.

백신 접종 후에 대해... 후 모니터링하는 계획은 검역본부에서 별도로 그런 계획을 세워서 진행을 할 계획입니다. 제가 아까 답변 못 드린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질문> 두세 가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이게 수평전파는 아니고 분석 결과 매개체 연고로 보신다 그러는데 그래도 속도가 빠르지 않나 싶고요, 열흘 새 이렇게. 예전에 가축질병 구제역이나 이런 걸 봤을 때 상당히 빠른 거로 보이는데 그래서 당국에서 조사 중이겠습니다만 발생 농가들과는 무슨 역학상의 공통점이 조금 있다든가, 이런 건 발견한 게 없는가 궁금하고요.

또 하나는 항체형성률 조사를 1차 발생한 지가 지금 열흘이 넘었고요. 그리고 또 바로 백신을 놨는데 물론 3주쯤 걸려야지 생긴다 그럽니다만 지금 이 항체조사도 지금 하고 있는지, 혹시 나온 게 있는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은 발생 농가, 매개체가 흡혈곤충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모기나 파리에 대해서 잡아서 실제 거기 이 럼피스킨 바이러스가 있었는지, 이걸 확인한 사례가 있는가, 그게 궁금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검역본부에서 답해야 될 사항도 있네요. 그러니까 그 부분은 해주시고요.

발생 농가 간, 제가 우선 한 번 말씀드리고 혹시 부족한 것은 우리 검역본부 전문가분께서 이야기해주시면 더 보탬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발생 농가 간 역학사항은 역학조사 중에 있는 부분들이어서 구체적인 역학 내용은 봐야 하겠습니다만 크게 보면 서해안 일대, 그다음에 강원도를 포함한 어떤 접경지역, 이런 부분들이 있을 테고요. 그다음에 내륙 지역에서 생기는 것, 이렇게 크게 세 가지 부류로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서해안 부분, 아까 말씀드린 그런 항만을 통해서 해외에서 유입됐거나 이런 부분일 거로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접경지역 같은 경우에는 비무장지대 등에서 어떤 위험요인이 왔을 거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내륙 지역의 경우에는 첫 신고 발생 이전에 농장 간에 차량이 이동하거나 하면서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저희들이 농가들에게 주지... 그러니까 주의하자고 강조해서 이야기하는 부분들은 통상의 어떤 구제역이나 AI의 경우에는 차량 소독, 사람 소독 이렇게 하면 되는데 파리나 모기의 경우에는 조금 더 다른 이야기입니다. 차량에 붙어서 갈 수도 있고 소를 이동할 때 소에 붙어서 갈 수도 있고, 이런 부분들이 있어서 농장에서 이 소를 출하하는 경우거나 바깥으로 이동하는 경우에 그 해충 구제라는 부분들이 기존에 하던 어떤 저희들 방역조치에 플러스해서 가야 합니다, 라는 점들을 강조하고 있고, 저희들 지자체도 그런 부분에 포인트를 둬서 현재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항체형성률 관련.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입니다. 항체형성률과 관련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아시는 대로 지금 백신접종, 발생 지역에서 백신접종한 경과가 한 일주일 정도 지났고요. 잘 아시는 대로 백신 항체는 제조사의 시험 결과를 보면 10일부터 항체가 형성이 시작이 되고, 그리고 약 3주 후에 최대 항체 수준을 도달한다고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저희들이 방역대 내에 백신접종한 농가에 대해서는 아직 항체조사를 한 사례는 없고요. 추후에 아까 브리퍼께서 말씀하신 대로 전국 단위 항체형성률이라든지 백신의 특성을 고려해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흡혈곤충에서 바이러스 확인사항을 질문하셨는데요. 지금 저희들이 발생 시점부터 발생 농장에서 계속해서 흡혈곤충들을 포집해서 바이러스를 확인을 하고 있고요. 이 부분은 지금 검역본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같이 진행을 하고 있고 발생 초기에 경기도 화성에서 흡혈곤충을 채집해서 경기도 시험소에서 바이러스를 확인한 사례가 있습니다.

추후에 저희들도 지금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흡혈곤충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되는지를 검사를 하고 있고, 아마 조만간 저희들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중간 실험 결과 확인에 가까운 그런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확인이 되면 바로 언론에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화성이 며칠이죠?

<답변> (관계자) ***

<질문> 날짜가 어떻게 되나요?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확인은 따로 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26차로 알고 있는데요.

<답변> (관계자) ***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10월 23일입니다.

<질문> ***

<답변> 저희들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만 가능성을 열어놓고 같이 봐야 하는 것들이니까요. 북한에서 왔을지 등도 배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지금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는데 이게 바이러스가 토착화 가능성, 그러니까 여기 최초 발생인데 향후에 계속 우리 국내에 남아있을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 하고요.

이게 지금 어쨌든 54만 백신, 그 부분을 확보는 하고 있었는데 기존에 여러 가지 비용 문제나 이런 것 때문에 예찰을 2년 전부터 강화해왔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이러한 방식으로 향후 다른 질병들도 창궐할 가능성, 사실 럼피스킨 이외에도 다른 가축 질병들 있을 텐데 이런 방침들은 계속 고수를 하실지, 혹시 다른 럼피스킨 이외에 또 예상되는 그런 어떤 다른 질병들, 유입 가능성 있는 질병들에 대해서 어떻게 하실 건지 그런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예, 그 토착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혹시 저의 질문이 모자라면 말씀해주세요. 토착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상황을 봐야 되는 거겠죠. 근데 통상 해외에서의 사례가 어땠는지도 저희들도 보고 있고, 저희들이 백신을 하고 그다음에 내년도에도 저희들 백신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2년 정도 백신을 하고 그때 당시에 또 관련 전문가분들과 발생상황이 어떤지, 국내에서 바이러스가 이렇게 순환하는지 등에 대한 검토를 해보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진행할 텐데, 토착화까지 가는 것으로 걱정하기에는 좀 성급한, 지금은 좀 성급한 면이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예를 들면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AI 같은 경우, 그런 경우도 저희들이 국내에 AI 바이러스가 토착화돼 있습니다, 이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AI는 백신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감염된 농장들을 계속 살처분하고 있고, 살처분하고 난 다음에 철새들이 돌아가고 난 이후에 어떤 그 기간 동안에는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고, 그래서 저희들이 '토착화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그런 같은 이유로 그런 절차를 거쳐서 진행할까 생각하고 있고요.

아까 예찰과 관련한 말씀을, 왜 백신을,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보면 많은 분들께서도 그렇게 이야기하실 수는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발생하고 있는 지금 결과를 놓고 예를 들면 '과거에 왜 미리 백신을 전국적으로 하지 않았나요?'라는 말씀을 주신 걸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면 지금 현재를 과거에서 보면 미래라고 이렇게 보여지는데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쉽지는 않겠죠. 다만, 주변 상황을 보고 저희들이 판단을 하는데 그 판단을 할 때도 전문가분들과 상의하면서 판단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2019년도에 대만에서 생겼죠, 2020년도에 중국에서 생기고. 그러면 그 기간 동안 한 4년 전, 5년 전입니다. 5년 전에 국내에서 백신을 좀 해야 되지 않냐, 이렇게 판단할 수 있고, 그럼 전국적으로 백신하려면 1군데만 해서는 될 일은 아니고 전국으로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전국으로 상황... 백신을 하려고 하면 거기에 드는, 따르는 또 비용도 있겠죠, 또 그다음에 언제 생길지도 알 수 없는 것들이고.

한 해에 통상 비용이 한 200억이 좀 더 넘는 그런 금액이 든다고 하면 그 부담은 농가분들이 하셔야 되고, 농가분들이 언제 생길지 모르는 그런 백신에 대해서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한 해 200억이지만 한 5년 하면 곱하기 5 하면 1,000억 정도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농가의 수용성도 생각해야 되고.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전문가들하고 이런 저런 논의를 하면서 이런 농가의 수용성 그다음에 이게... 등을 감안하고 또 언제 생길지에 대한 것을 알 수 없는 그런 점들을 고려했을 때 뭐가 방역적으로 더 합리적인 판단이냐에 대한 많은 논의를 하는 과정에 결론적으로 예찰을 하고, 예찰을 해마다 주기적으로 하고 백신을, 긴급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정부가 가지고 있고, 상황이 생겼을 때 전국 백신으로 하는 게 좋지 않겠냐, 라는 그런 상황이 있었던 것 같고요.

앞으로 다른 질병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거냐,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 역시 저희들이 예단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관련되는 질병마다 전문가분들이 있으시고 그 질병이 해외에서 전파되는 그런 양상들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의견들을 충분히 감안하고 또 농가 수용성 등도 고려해서 판단을 해야 될 거 아닌가 싶습니다.

두 가지 논의가 있었고 정부는 판단을 해야 되는 건데 그런 이유로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었습니다, 라는 말씀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예. 나와서 하시죠.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토착화 관련해서 브리퍼께서 설명하셨는데 조금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토착화에 대한 판단은 사실 국내 사례에서 예단하긴 어렵고요. 외국의 사례를 우리가 본다면 지금 가까운 대만의 경우에는 20년 발생을 해서 백신접종 이후에 지금까지 추가발생이 없는 점, 그리고 세르비아나 동유럽 같은 대다수의 국가에서 역시 백신으로 컨트롤하고 추가발생이 없었다는 점들을 고려할 때 사실은 토착화의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지 않나,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 다른 질병의 유입 시의 대응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지금 다른 질병들은 잘 아시는 것처럼 여러 가지 기후변화나 그다음에 해외교역 그리고 또 인력들 간의 교류, 이런 부분들 여러 가지 다양한 요인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 앞으로 다른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은 가축 전염병이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런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해외에서 발생상황들을 사전에 평가를 하고 국내의 유입위험도에 따라서는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하는 SOP나 그다음에 지금 우리 LSD와 마찬가지로 필요하다면 긴급백신을 구축하고 또 진단체계를 갖춰서 언제든지 국내에 유입됐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내년 이후의 백신계획에 대해서 추가로 여쭤보고 싶은데요.

<답변> 내년 이후? 예.

<질문> 농가에 부담이 있는데도 그럼 내년에도 전국의 모든 소에 대해서 백신을 한다는 얘긴지, 그리고 앞으로 내년 이후에도 향후 몇 년간 그런 식으로 백신을 추가로 접종할 계획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올해 긴급백신을 하고요. 긴급백신의 경우는 정부가 전액 국비로,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국비로 지원을 합니다.

이 백신의 유효기간 지난번에 말씀을 드렸고 한 1년 정도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년에 만약에 한다고 하면 유효기간 등을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 이 시점에 다시 한번 더 백신을 할 계획이고요. 그때 비용 부담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것은 기본적인 일반원칙에 따라서 저희들 적용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이후의 백신을 어떻게 할 거냐, 라는 문제는 내부적으로 상의 중에 있습니다만 1년, 2년까지는 백신을 해보고 그때까지의 상황을 검토하고 전문가들 의견수렴해서 추가적으로도 백신을 할 건지, 말 건지 그 부분은 내년 이 시점까지, 어느 시점까지 판단할 그런 계획입니다.

참고로 아까 제가 중국 2020년 그랬는데요. 중국이 2019년에 발생했고, 대만이 2020년 7월에 발생했고 그랬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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