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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안전성 정상회의 참석 성과 브리핑

2023.11.0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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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입니다.

지금부터 지난주 영국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안전성 정상회의 참석 성과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공지능 안전성 정상회의는 인공지능의 잠재적 혜택을 전 세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면서 인류에 미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첫 번째로 영국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었습니다.

전 세계 28개국 인공지능 담당 장관을 비롯해서 일론 머스크, 샘 알트만 등 주요 디지털 기업의 대표와 요수아 벤지오, 얀 러쿤, 스튜어트 러셀 등 석학이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인공지능 안전성 정상회의 참석 성과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미·영·EU 등 주요국의 AI 거버넌스 추진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사회에 디지털 권리장전 등 우리의 정책 소개와 함께 협력을 약속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영국의 수낙 총리와 미국 해리스 부통령은 AI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각각 자국 내에 AI 안전 연구소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EU는 12월 초 AI 법안 제정을 목표로 협의를 추진 중인 사실을 공유했습니다.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AI 디지털 시대가 나아갈 방향으로 자유, 공정, 안전, 혁신, 연대라는 다섯 가지 원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각국 정상에 공유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이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엔 내 국제기구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 한국이 차기 미니 정상회의의 공동 주최국으로서 제가 장관회의 세션의 기조 발언, 마무리 발언을 하는 등 초거대 AI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재확인시켰습니다.

회의 중반 이후부터는 많은 국가로부터 면담 요청이 쇄도하였으며, 한국이 AI 국제규범 형성과 거버넌스 구축에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말과 함께 차기 회의 공동 의장국으서 적극적으로 추가 의제를 발굴해 줄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이에 한국이 생각하는 새로운 의제 후보로 AI의 막대한 전력소모 및 탄소배출에 대응한 저전력·저에너지 AI 반도체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많은 국가들이 이에 관심과 호응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EU, 영국, 싱가포르, 호주, 유엔, 네덜란드, 사우디, 스위스 등과 양자 면담을 진행하여 AI 관련 정책 공조를 약속하였으며, 그 밖에 스위스를 만나 부산 엑스포 관련 지지를 요청하고 세계 최고 AI 연구소로 불리는 앨런튜링 연구소와는 국제 공동연구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전 세계적으로 처음 개최된 인공지능 안전성 정상회의는 전 세계 28개국과 주요 디지털 기업, 석학 등이 대부분 참여한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인공지능 규범을 논의하는 대표인사들이 모이는 차기 인공지능 안전성 정상회의를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다는 점에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차기 인공지능 안전성 정상회의는 6개월 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미니 정상회의로 1차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를 중간 점검하고 프랑스에서 개최될 2차 정상회의 의제의 설정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미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 나온 AI 안전 테스트 프레임워크 구축, AI 안전 연구소 신설 등 새롭게 제기된 이슈도 심도 있게 검토하고 민간과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정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는 한편, 영국과 차기 AI 안전성 정상회의 공동 주최국으로서 국제사회 AI 규범 논의에 우리나라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발표 내용 잘 들었고요. 말씀하신 부분 중에 보면 영국의 수낙 총리와 미국의 해리스 부통령이 이게 AI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각각 자국 내에 AI 안전 연구소 신설한다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했는데 혹시 우리나라도 관련 AI 안전 연구소 이런 거 신설하실 계획이 있는지, 그리고 또 두 번째로는 면담을 진행하셨다고 했는데 면담이 주로 어떤 내용인지, 그리고 또 요청한 거 관련해서 추진하는 상황이 있는지 이거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면담은 어디, 어디 면담이... 그러니까 쭉 전체적인 면담을 이야기하는 건가요?

<질문> ***

<답변> 영국과의 면담.

<질문> 아니, 보도자료에 보면 여기, 잠시만요. 보도자료에 보면 두 번째... 두 번째 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나와 있어서 '회의 중반 이후 많은 국가로부터 면담 요청이 쇄도하여 한국이 국제규범 형성 및 거버넌스 구축에' 이 내용 관련해서 여기서 어떤 면담들이 오갔고 혹시 이거 요청 관련 추진하시는 사항이 있는지.

<답변> 오케이, 알겠습니다. 일단 우리도 그런 것을 검토해 볼 시기는 됐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 내부에서 조금 더 논의를 통해서 경쟁력 있게 뭔가 제대로 AI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검토해 나가야 되고요.

우리는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만의 AI 안전성 검증을 하는 그런 거를 하는 것도 검토해볼 수 있고, 또 아시안 국가들하고도 같이 하는 그런 방법도 할 수 있고 그 경우에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경우도 있지 않을까. 여러 가지 아직 검토 단계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면담은 전체적으로 한국의 인공지능 관련해서 규범 정책이 우리 산업의 성장, AI 산업의 성장을 위축시키지 않으면서 필요 최소한의 규제를 신설하고자 하는 입장이다 하는 것을 서로 공유를 하고, 그다음에 양국 간의 과학기술, ICT 전반에 대해서 현황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면담 대상국하고 긴밀히 앞으로 소통해서 서로 발전적인 협력을 추진하자, 이런 이야기를 했고요.

국가별로 조금 요약해서 말씀드릴까요? 호주하고는 국제 공동연구, 탄소중립, 배터리 분야 그런 부분도 이야기가 됐고요. 싱가포르는 그린ICT시티 그리고 그린데이터센터, 그러니까 저전력 관련된 내용들이고요. 그다음에 양자기술 공동연구 희망한다, 라는 그런 것도 있고 스위스하고는 생명과학 분야 협력 확대 희망한다. 그리고 네덜란드는 인공지능 관련 유사시 긴급대응팀 공조하자 등 이런 이야기도 있었고요. 사우디는 AI 분야 협력을 모색을 한다, 그런 아주 이야기를 나누었고, EU는 양자기술, 제약 분야 협력 그런 이야기를 했고, 그다음에 과기공동위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기를 희망한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습니다.

<질문> ‘유엔 내에 국제기구 설립을 지원하겠다.’ 이런 문구가 있는데 이거는 어떤 목적으로 지금 진행이 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내용을 담으려고 제안을 하실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여기 아무래도 일론 머스크하고 샘 알트만 같은 그런 기업인들도 많이 왔었는데 이분들하고도 혹시 대화를 나누셨는지, 무슨 협력이나 그런 것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유엔에 국제기구를 만들어서 AI의 제반 사항들을 제대로 할 수 있게, 국제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난번 미국 방문 때 한국의... 지금 그 부분은 발표가 났죠?

<답변> (관계자) ***

<답변> 한국의 우리, 국제기구를 만들려 그러면 바로 만들 수는 없고 일종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서 뭔가 보고서를 만들고 그 보고서에 근간으로 해서 국제기구를 만드는 단계로 가게 되는데 그게 한 1년 정도 전문가로서 보고서를 만드는 데 참여하는 분이 한국의 개인정보위원회의 고학수 위원장을 추천드렸고 그분이 최종적으로 자문위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활동을 하고, 그럼으로 해서 우리가 우리의 국가의 위원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유엔에서 AI 관련해서 뭔가 긍정적인 그런 효과가 있지 않나, 그렇게 기대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기업인들 중에는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다 뵙지는 못하고요. 뵙기는 뵀지만 직접적으로 얘기하신 분은 벤지오 교수, 요수아 벤지오 교수하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질문> ***

<답변> 예전에 저기 그분하고 특정 회사를, 모 회사에서 하루 종일 같이 워크숍을, 인공지능 관련해서 워크숍을 한 얘기하며 지금 얘기의 분위기, 국제회의에서 분위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제 바로 옆 자리에 계셔서.

<질문> 이번에 미니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고요. 여기 표현에서는 ‘영국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라고 하는데 그게 미니 정상회의를 뜻하는 건지, 아니면 이번 정상회의를 영국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라는 건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한국에서 그런 국제 AI Safety Summit의 회의를 개최한다는 것은 상당히 한국의 AI 기술,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이 굉장히 좋다, 한국과 협력할 만한 나라다, 이런 인식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많은 디지털 관련 장관이나, 다른 나라의. 또 그런 분들과 얘기를 해보면 상당히 협력하고자 하는 그런 의지들이 강하더라,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해서 아마도 우리나라에 대해서 그런 회의를 개최할 자격이 된다, 충분한 역량이 있다, 이렇게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국하고 같이 하게 된 거는 영국도 처음이었습니다, 이번에. 그러니까 여러 가지 이 회의가 딱 자리를 잡은 게 아니라 시작하는 단계이고, 그러다 보니까 영국의 여러 가지 노하우, 사실은 영국 장관님께 그런 걸 요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영국이 개최하면서 여러 가지 알게 된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그걸 받아서 또 우리 나름대로의 의제도 개발하고 또 어떻게 끌고 나갈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또 자연스럽게 우리의 6개월 뒤의 결과가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Summit에 또 연결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관계로 개최가 되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저도 미니 정상회의 6개월 후에 화상 형식으로 한다는 것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2차 정상회의의 의제 설정을 논의하겠다고 하셨고, 그다음에 여기 추가 의제 발굴을 요청을 받으셨고 관련해서 저전력·저에너지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미니 정상회의에서 논의를 하고 그다음에 2차 회의로 논의가 갈 때 지금 말씀하셨던 이런 부분이 논의가 되는 거로 보면 될까요? 아니면 정상회의에 대해 더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사실 그런 양자 면담을 할 때 주로 그런 거를 의중을 한번 물어보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미처 생각을 못 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큰 그림에서 보면 지금 당장의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AI를 활용하는 데 있어서 윤리 문제 그리고 신뢰성 문제, 결국 안전성 문제가 그렇게 연결돼 있는데, 자연적으로. 그런데 실제로, 그거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고요.

그런데 숨어 있는 문제는 뭐냐 하면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여러분들 대강 아시겠지만 AI를 학습하거나 추론을 할 때 굉장한 에너지를 씁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기후변화로 이어져서 중장기적으로 인류의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도 있고, 그다음에 탄소중립에도 어떻게 보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차제에 안전성으로 연결될 수 있지 않겠느냐,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체적인 반응은 '그것 말이 된다.' 그런 표정이었고요.

그다음에 결국은 우리가 이걸 반드시 넣겠다는 건 아니고요. 우리나라 내부에서도 한번 전문가들의 검토 의견을 받고 이렇게 해서 '그렇다. 그것 넣을 만하다.' 그러면 구체적인 근거도 준비해서 나중에 전문가도 같이 참여시킨다든지 해서 이렇게 국제회의의 의제로 넣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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