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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류경보일수 전년 대비 36% 감소

2023.12.14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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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물환경정책관 김종률입니다.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올해 조류경보일수 전년대비 36%가 감소하였습니다. 올해 여름철부터 11월 말까지 조류경보일수를 바탕으로 전국의 녹조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녹조 발생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조류경보일수는 관심, 경계, 대발생 3단계로 나누어지는데 금년 6월 8일 낙동강 칠서 지점에서 첫 발령되고 11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476일이 발령됐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743일이 발생했던 지난해에 비해 36%가 줄어들었습니다.

매년 녹조로 골머리를 앓았던 낙동강 유역에서 큰 감소 폭을 보였는데, 낙동강 유역의 조류경보 발령일수를 지난해와 비교해보았을 때 전년도 665일의 40% 수준인 267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계' 일수는 지난해 206일의 7% 수준인 14일에 불과했습니다.

전국의 강우량은 작년보다 1.4배 이상 증가하여 녹조 대응에는 유리했습니다. 다만, 평균 기온은 전년대비 0.3℃ 상승하여 녹조 증가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조류경보일수가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오염원 유입을 저감하는 사전예방과 댐-보-하굿둑 연계운영, 녹조제거선 도입 등의 사후대응을 포함한 녹조종합대책 추진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낙동강의 하천·제방 등 공유지에 야적된 퇴비 640개를 일일이 조사하여 10월 말까지 81%인 518개 퇴비를 수거하고, 수거하지 못한 퇴비에 대해서는 덮개를 전부 설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퇴비의 소유주를 확인하여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개별 축산농가에 퇴비 덮개 1,600여 개를 보급하여 사유지 내 퇴비도 관리 강화하였습니다.

녹조가 예상될 경우 댐·보·하굿둑 연계운영도 하였습니다. 올해 5~6월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과 칠서 지점의 녹조 대응을 위해 남강댐, 창녕함안보, 낙동강하굿둑을 2차례 연계운영하여 하천 유량을 조절했고, 그 결과 물금매리, 칠서 등 낙동강 취수원에서 녹조가 감소했습니다.

또한, 녹조 발생 기간 동안 대형 및 소형 녹조제거선, 수면포기기 등 녹조제거장비 등을 통해 취수원으로의 녹조 유입을 줄이고, 정수장에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가동하여 먹는 물 안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환경부는 내년 녹조 발생에 대비하여 야적퇴비 수거 작업을 올해 낙동강에서만 했었는데 금강, 한강, 영산강 등 4대강 수계에 확대하고, 대형 녹조제거선 16대, 소형 녹조제거선 3대 등을 추가로 투입을 하고, 각 유역 환경청마다 녹조가 다량 발생되는 예상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서 지역별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올해는 야적퇴비 수거 등 다양한 대책들의 효과와 기상 영향 등으로 녹조 발생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내년에도 철저한 준비작업을 거쳐 녹조 발생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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