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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 및 향후계획」

2023.12.18 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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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안녕하십니까? 국무1차장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한일 실무기술협의가 화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우리 측은 지난 1~3차 방류 과정에서 제기된 몇 가지 기술적 사항에 대한 일본 측의 조치 현황과 향후 방류계획 수립 일정 등을 파악하였습니다.

또한, 양측은 우리 측이 제시한 네 가지 기술적 권고사항에 대한 일본 측의 검토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서 발생했던, 지난 7일입니다. 물고기의 집단폐사의 원인이 혹시 오염수 방류일 가능성이 있다는 국내외 언론의 보도가 좀 있었습니다.

또 국민 사이에서도 이로 인해서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 있어서 저희가 파악한 결과로는 현재 일본 측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만 현지에서는 과거 사례 등에 비추어서 저수온이나 산소 부족 등에 의한 폐사일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 이전인 올해 2월에도 일본 니키타현에서 산소 부족에 의한 정어리 집단폐사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같은 원인으로 정어리가 집단폐사한 사례는 미국이나 칠레,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여러 차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홋카이도현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산물과 해수에 대한 방사능 모니터링 결과 중에서도 폐사가 발생한 7일에 가장 근접한 한 4~5일 기준 결과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측에서 향후 제시하게 될 공식적인 원인이 무엇이든지 간에 우리 정부가 그간 브리핑에서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은 철저한 방사능 검사를 거치게 되는 만큼 일본에서의 물고기 폐사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점은 전혀 변하지 않음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지난 11일에 후쿠시마 원전 제2호기 폐로작업 중에 발생한 피폭 사고에 대해서도 국내 언론의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작업자는 원자로 건물 내부에서 반출된 물품에 대한 제염작업을 하던 중에 안면이 방사능물질에 노출되었습니다만 당일에 제염을 완료하고 의사로부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 파악됩니다.

전체적인 상황을 볼 때 방사능물질이 외부로 유출되거나 오염수 누출이 있었던 것은 아니어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파악되는 내용이 있으면 브리핑 등을 통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입니다.

12월 18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추가된 생산 단계와 유통 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52건과 55건으로 모두 적합입니다.

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입니다.

시료가 확보된 부산시 소재 위판장 1건을 포함해 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314건을 선정하였고 304건을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입니다.

12월 14일에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3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아오모리현 아오모리항에서 입항한 선박 1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134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해수욕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12월 18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경남 학동몽돌과 상주은모래 2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서남해역 4개 지점과 남중해역 5개 지점 및 남동해역 1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되었습니다.

세슘-134는 ℓ당 0.068Bq 미만에서 0.077Bq 미만이고, 세슘-137은 ℓ당 0.073Bq 미만에서 0.082Bq 미만이며, 삼중수소는 ℓ당 6.7Bq 미만에서 7.0Bq 미만이었습니다.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도쿄전력 측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12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했으며, 모두 이상치 판단기준인 ℓ당 700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12월 14일에 원전으로부터 3~10㎞ 이내 해역 1개 정점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 또한 이상치 판단기준인 ℓ당 30Bq미만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수고하십니다. 며칠 전에 외신에서 나왔길래요. 용어 관련해서 있잖아요. 우리 처리수냐, 오염수냐, 이 부분이 도쿄전력에서 좀 됐는데 이달 초에 얘기를 했었나 봐요. 알프스 처리하지 않은 건 오염수, 알프스 처리한 건 알프스 처리수라고 좀 구분해서 사용해 달라, 도쿄전력 대변인이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가 좀 됐는데, 예전에 우리 정부가 여론조사도 하고 내부에서 상의 중으로 쭉 진행을 해왔는데 현시점에서는 어떤 상황인지, 그래서 용어 변경을 조금 의견 수렴하여서 지금 결론에 도달했는지, 아니면 현재 오염수로 그대로 가는지 현재 상태만 문의드립니다.

<답변> (박구연 국조실 국무1차장) 기자분께서 말씀하셨던 도쿄전력 말씀하신 것은 아마 정부 대상... 한국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요. 아마 기자단들께 그렇게 구분해서 써 주십사 하는 요청을 한 걸로 저희가 알고 있고요.

그 두 번째 포인트 관련해서 정부 내에서 용어 관련해서 과거에 검토를 좀 했었는데, 상황이 어떤지 이걸 물으신 걸로 판단을 하고, 그 당시에 저희가 여러 가지 요청도 있고 국회에서도 질문이 있고 해서 각계각층, 단체별로 의사를 한번 쭉 확인은 해봤고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습니다. 유지를 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고 처리수로 바꾸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최근에 들어서 정확한, 정부에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한 결과이기도 하고 또 언론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고 또 어민단체나 어민들께서도 나름 과학적 사실에 대해서 인지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 아시다시피 최근 들어서 올 하반기 쭉 이어지는 걸 보면 지금 수산물 소비라든지 이런 어민 피해 부분이 다행스럽게 지금 현재 국내에서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또 일부 노량수산시장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더 매출이 올라가는 등 큰 우려사항이 없다 보니까 처리수 변경 요청하는 목소리는 조금 많이 소강상태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는 단계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바쁘신데 하나만 더요. 일전에 처리수 포털, 그러니까 일본 쪽에서 처리수 포털이라고 부르니까요. 오염수 포털 이 부분을 현재 4개국으로 지금 해주고 있는데 그 Q&A 부분이 한 2~3주 전에 바뀌긴 했더라고요. 처음에는 원래 24개, 일본어와 영어만 24개 하다가 한국어, 중국어는 9개 했는데 이걸 4개를 전체 통일해서 지금 만들어 놨더라고요, 18개로. 이 부분은 우리 정부가 합의를 잘해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거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오늘 현시점에도 들어가 보시면 그때도 한번 말씀드렸는데 동영상 소개하는 게 있어요. 처리수 포털사이트의 하단에 왼쪽에서 두 번째 보시면 갈색으로. '동영상으로 이해하는 알프스 처리수' 이 사이트 자체가 이게 전문가 사이트는 아니잖아요. 이게 민간인들, 일본어나 영어나 이렇게 일반인들이 궁금하면 들어와서 이해를 쉽게 하는, 여기도 그렇게 설명이 돼 있거든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겠다.

그런데 이 동영상은 들어가 보면 이게 작다면 작은 문제인데 영어는 영어 음성과 영어로 된 문자가 나와요. 알파벳이 나오죠, 그러니까. 일본어는 일본 음성과 일본어 문자가 나옵니다. 그런데 한국어는 들어가 보시면 영어가 나와요, 바로. 이거 한국 동영상 딱 틀어보면 영어로 설명하고 영어로 먼저 알파벳이 써 있거든요. 중국어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데 이런 부분도 다 같이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는 이런 지적도 있고, 당연히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그렇게 요구할 수 있다고 저는 보는데 이 부분은 조금 일본, 도쿄전력 쪽에 지난번에 Q&A도 바뀌었으니까 협의를 해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답변> (박구연 국조실 국무1차장) 지금 말씀하신 부분을 다, 그 해당 부분만 콕 짚어서 협의를 한 건 아닙니다만 1차로 한번 저희가 그 당시에 문제 제기가 있어서 일본하고도 협의를 해서 1차 조치가 됐었고, 또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당국 간의 대화 계기에 추가적으로 더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시키겠노라 하는 약속이 있었고요. 아마 곧 조치가 있지 않을까. 다만, 지금 구체적으로 정확히 어떤 것 어떤 것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성의 있게 관리하겠노라 하는 것이 일본 측의 답변이었고 또 그렇게 작업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봐주시죠.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가 더 이상 없으시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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