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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공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이끈다

2024.01.23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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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식량정책관 전한영입니다.

'쌀가공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이끈다'라는 주제로 제3차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브리핑드리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외 시장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는 쌀가공산업의 성장세를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제3차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쌀가공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2011년 제정된 이후 법적 5조에 따라 5개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되어 있는 법정 계획입니다. 앞서 2014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하였고 이번이 제3차 계획이 되겠습니다.

이번 계획은 2028년까지 2022년 기준 8.4조 원 규모의 시장 규모를 17조 원으로 확대하고 1억 8,000만 불 수준인 수출을 4억 불로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미래 유망 품목 집중 육성, 국내외 수요 기반 확대, 산업 성장 기반 고도화라는 3대 주요 과제와 가루쌀 산업생태계 조성, 수출 확대 등 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국내외 식품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4대 시장 전략을 토대로 10대 유망 품목을 육성하여 쌀가공산업의 역동적 성장세를 견인할 계획입니다.

4대 시장 전략을 부연하여 말씀드리면 우선, 즉석밥·냉동떡 같은 간편식품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첫 번째로 삼았고 글루텐프리, 비건, 고령 친화 식품 등 건강 이미지를 두 번째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또, 냉동김밥·떡볶이가 최근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듯이 K-푸드 대표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 번째로 삼았습니다.

그 외 쌀 증류주나 약과 같은 요새 MZ세대들이 많이 찾는 뉴트로 열풍을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10대 유망 품목은 아래편에 나와 있습니다만 간편 가공밥과 죽, 도시락·김밥, 떡볶이, 냉동떡, 쌀 증류주, 쌀 음료, 쌀국수, 혼합면, 쌀빵, 쌀 과자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국산 식품 원료로 202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가루쌀을 적극 활용하여 생산·유통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식품·외식업계와 협력하여 제품 개발, 판로 확충을 다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2027년까지 수입 밀가루 수요의 10%를 가루쌀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둘째, 국내외 쌀가공식품 시장 확장을 통한 가공용 쌀 소비량을 2022년의 57만 t 수준에서 2028년 72만 t으로 확대하여 쌀 수급 안정 기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2028년까지 한국글루텐프리 인증을 받은 기업을 100개로 육성하고 해외 주요 글루텐프리 인증을 받은 쌀가공업체 수도 2023년 기준 3개소를 2028년까지 30개로 10배 늘려 국내외 글루텐프리 시장을 선도케 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출액 4억 불 달성을 위해 주요 수출국·품목별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쌀가공식품 수출 대표 업체를 200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대학생 '천 원의 아침밥'을 비롯해 쌀 소비 미래 세대인 어린이·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는 등 쌀 소비 기반도 적극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셋째, 원료 공급, 시설·경영, R&D, 산업 정보·통계 등 산업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여 대내외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가루쌀을 중심으로 가공용 쌀 전용 재배단지 조성, 계약재배 지원으로 원료의 민간 조달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장립종 소비 증가,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를 고려하여 한국형 인디카 쌀 재배단지 조성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원료 구매, 시설 개보수를 위한 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가루쌀 등 가공 전용 품종 개발, 글루텐 대체 기술 개발 등 쌀가공식품 10대 핵심기술 R&D를 지원하는 등 쌀가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쌀가공식품 10대 핵심기술 R&D는 붙임자료에 나와 있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외에도 건강기능성 품종 개발, 가정 간편식 제조 기술, 제품별로 쌀가루 혼합 비율... 적정한 혼합 비율을 구명하며 표준화하는 기술, 가루쌀 가공 기술, 수출 과정에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 쌀을 활용한 주류 제품 개발, 쌀을 활용한 발효 물질 개발, 쌀 부산물 활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계획을 계기로 쌀가공산업을 육성시켜 우리 쌀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는 한편, 쌀 소비 확대로 고질적인 쌀 수급 문제를 해결하여 안정적 쌀 수급 유지 기반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냉동김밥이나 떡볶이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 다양한 쌀가공식품의 국내외 판촉도 지원하여 현재의 시장 성장세를 강력히 견인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참고로 붙임자료에 인포그래픽을 하나 만들어서 제공해 드렸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라고요.

앞서 지면 제약상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내용은 뒤에 5개년 기본계획 주요 내용을 붙여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적으로 '붙임3' 자료를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쌀가공식품이라고 하면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있는 제품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가 가장 매출이 많은 데가 즉석밥입니다. 흔히 브랜드로 따지면 햇반 브랜드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 수 있는, 알고 있는 햇반 브랜드인데 이 햇반이 최근은 소수 업체가 주도하다가 다양한 업체들이 브랜드도 굉장히 많은 제품을 만들고 있는 형상이고요.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액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제품, 소개해 드릴 제품은 냉동김밥입니다. 미국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켰던 이 냉동김밥이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굉장히 인기를 얻고 있으면서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가 도시락입니다. 특히, 편의점을 중심으로 해서 도시락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GS25나 CU 같은 경우에는 각각 국내에서 유명한 인사를 모델로 하여 제품 경쟁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 편의점 한 5만여 개에서 도시락·삼각김밥·주먹밥 등이 하루에만 200만 개가 팔리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을 활용해서 대학생 1,000원 밥처럼 아침밥을 많이 먹는 이런 마케팅도 저희가 같이 진행을 하고 있고 또 추진을 하려고 합니다.

다음으로, 떡볶이 떡입니다. 떡볶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꾸준히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최근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컵떡볶이 중에 ‘요뽀끼’라고 있는데요. 이런 제품들은 특히 동남아 쪽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제품은 냉동떡입니다. 최근 온라인 유통이 늘면서 이 냉동떡도 굉장히 늘어나고 있고요. 세종에도 있습니다만 무인떡 매장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냉동떡 시장도 앞으로 시장 가능성이 큰 제품이다, 이 정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2028년까지 시장 규모 수출을 4억 불로 2배 이상 늘린다는 구상 세우셨는데 어느 나라, 어느 대륙에 수출이 확대될 걸로 예상하고 계획을 세우셨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쌀하고 가공밥류나 떡류 시장 수출할 때 기존의 과자류나 면류, 원산지가 외국인 그런 것과 비교해서 어떤 경제적인 효과가 더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작년 기준으로 1억 8,000만 불이었습니다. 1억 8,000만 불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가 의외로 미국입니다. 특히, 제품으로 보면 즉석밥, 냉동... 가공밥, 즉석밥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고요.

그다음으로 최근 시장이 좀 늘고 있는 데가 동남아입니다. K-푸드 열풍하고 한류 열풍을 타면서 떡볶이 떡이라든가 이런 거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그다음 시장은 중국이고요. 일본은 저희가 최근에는 좀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일본도 하나의 시장이고요.

그리고 또 부상하고 있는 시장이 유럽입니다. 유럽 쪽에 우리 식품기업들이 상당히 유럽에도 공을 들이다 보니까 비비고 브랜드 이런 것들이 퍼지면서 햇반도 굉장히 인기를 얻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이런 주력으로 해왔던 시장들이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가능성을 보고 있고요. 그래서 국가별로 제품을 타기팅해서 우리 기업들이 현장에 나가서 판촉, 바이어 매칭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고요.

이 쌀이 가지고 있는 장점 중의 하나가 글루텐이 없다는 게 하나의 장점이다 보니까 유기농식품박람회라든가 프리프롬푸드박람회라는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프리프롬푸드라는 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질병을 유발할 성분을 제품에서 사전에 제거한 그런 식품을 프리프롬푸드라고 하는데요.

특히, 글루텐에 대한 민감하신 분, 우리나라는 별로 없습니다만 외국인 중에는 글루텐이 섭취됐을 때 부작용이 크게 나는 셀리악병이라는 게 굉장히 많이 되고 있어서 그런 글루텐이 없거나 아니면 유당단백질을 소화하지 못하는 이런 사람들이 대상으로 하는 식품 시장 박람회인데 그런 박람회 등 통해서 우리 제품들을 널리 알리고 하다 보면 좀 더 인기를 얻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있고요.

원산지를 외국인 것하고 국내 쌀의 비교를 하자면 일단은 저희가 수입쌀은, 외국산은 저희가 TRQ로 들어오는 것 말고는 관세가 513%니까 민간 시장으로 들어오는 수입쌀은 거의 없고요. 저희가 수입한, 국영무역으로 수입한 쌀을 할인해서 공급하다 보면 대부분 일단 수입하는 동안에 기간이 걸리고 보관하고 공급하는 시간까지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쌀의 가장 생명이라고 하면, 뭐라 그럴까요. 도정하고 신선도, 보관이 얼마 정도 됐느냐, 이게 가장 큰 차이가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국내산 쌀을 활용하면 그런 측면에서, 신선도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고요.

경제적인 면은 사실 지금 국제 쌀값이 오른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쌀값 자체가 국제적으로는 좀 비싸다 보니까 그 가격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어떤 마케팅 포인트 이런 것들이 필요하고, 그러다 보니까 아까 말씀드린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햇반 제조 기술, 즉석밥 제조 기술은 상당히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고, 그다음에 떡볶이, 식혜 이런 것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들 이런 것들로 그런 경제적인 차이, 가격 차이는 극복해 나가야 되지 않냐, 이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4대 전략 가운데 뉴트로 관련돼서 여쭙겠습니다. 젊은 층이 좋아하는 새로운 제품 발굴에 초점이 맞춰진 전략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예시로 들어가 있는 게 주류하고 디저트의 항목이어서 젊은 층이 먹을 수 있는 주식에 가까운 것들에 대해서는 어떤 것들을 생각하고 계신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예시로 든 두 가지가 요새 우리 젊은 MZ세대들이 전통주에 관심이 굉장히 많거든요. 어디죠? 지금 생각이 안 나는데, 연예인이 만든 술 있었잖아요. 그런 거 하면서 전통주에 관심이 많고, 특히 하이볼로 술 같은 거를 많이 접근하다 보니까 그런 데 착안을 했고요.

또, ‘할매니얼’이라고 해서 젊은 세대들이 약과를 많이 찾고 있어서 그런 디저트 쪽으로 저희가 타깃을 잡았는데 아무래도 주식과 비슷하다고 하면, 그런데 젊은 층일수록 밥을 먹기, 한국식 식당으로 밥을 차리기는 밥을 해야 되고 반찬도 만들고 하다 보면 그런 쪽으로 아무래도 좀 소홀해질 수 있으니까 그래서 간편식, 아까 도시락·삼각김밥·주먹밥 말씀드렸습니다만 지금 우리 젊은 친구들이 학원 갔다가 삼각김밥 하나로 때우는 그런 것도 많이 있어서, 그런데 최근에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같은 내용을 보면 예전의 간편식이라는 생각을 뛰어넘게, 아까 도시락 경쟁도 말씀드렸습니다만 CJ... GS에서는 김혜자, 혜자도시락을 내고 있고 CU는 백종원을 내세웠거든요.

그런데 혜자도시락에서 도시락에 계란 프라이를 하나 넣었어요. 그러니까 백종원하고 김혜자가 거의 맞붙는 상황에서 CJ 쪽에서... GS 쪽에서는 계란 프라이를 하나 더 넣는 전략을 또 만들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런 식의 경쟁이 되는데 그런 도시락·삼각김밥 이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아무래도 젊은 층들한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질문> 저는 2차 기본계획 발표했을 때와 지금을 조금 비교해 보고 싶은데 그때도 한계로 지목하셨던 게 정부 양곡 의존도가 높고 영세한 기업구조가 조금 문제다, 라고 얘기하셨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한계로 그 부분을 지목하셨어요. 5년이 지난 지금도 개선이 안 되는, 잘 안 되는 이유는 뭔지 궁금하고요.

2018년도에는 정부 양곡 의존도가 45.8% 정도였던 걸로 아는데 지금 현재 몇 %인지도 궁금합니다.

또, 뒤에 보면 식품기업과 가루쌀 계약재배 농가에 한해서 전략작물직불제 지원을 확대하는 걸 또 검토하겠다고 하셨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200만 원으로 지급 단가가 올랐는데 이 가루쌀 계약재배 농가에 한해서 더 오를 수 있다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2차 계획 때도 큰 틀은 크게 바뀌지는 않았고요. 다만, 2차 계획하고 차이를 말씀드리면 2차 계획은 일단 공급 중심, 생산·공급 중심이었다고 보면 이번 계획은 밸류체인상의 소비까지, 그러니까 시장을 조금 더 확대하는 그리고 그 시장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타깃 품목이 뭐냐, 이것까지 밝힌 게 있고요.

정부 양곡 의존도가 2022년 기준으로도 숫자가 44%인가요? 44?

<답변> (관계자) ***

<답변> 정부 양곡이 한 55고 민간이 한 45쯤 됩니다. 크게 변동은 없고요. 다만, 가공용 쌀의 소비에서 정부 양곡하고 민간 조달에 가장 큰 원인을 주는 게 정부 재고입니다. 정부가 쌀 공급 과잉으로 격리하거나 비축했던 물량이 재고가 많아지면 공급량이 늘어나고 공급량이 늘어나면 아무래도 민간 조달 여력이 좀 줄어들고요.

이게 근본적으로 대책에도 적어놨습니다만 이 정부 양곡 수준을 최대한 줄이고 민간 조달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고는 있습니다만 이게 쌀 수급구조가 여전히 과잉인 상태에서는 당분간 해소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수입쌀이 40만 8,700t, 관세화를 유예함으로도 계속 들여와야 되는 이 쌀에 대한 시장을 밥쌀 시장으로 최대한 내보내지 않기 위해서 저희가 가공용, 최근에 원조까지도 하고 사료 원조도 합니다만 가공용으로 일부 공급을 하다 보니까 일정 부분은 정부 양곡이 들어가야 되는 부분은 있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다만 아까 말씀드렸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가려면 민간에서 신선한 쌀을 그대로 조달받아서 제품을 양성하는 이런 쪽으로 산업구조를 바꿔야 된다고 생각 들고요.

쌀 소비량이 계속 줄고 인구도 감소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식습관상 장류 문화, 김치 문화 이런 걸 따져보면 다른 나라보다는 쌀 소비는 어느 정도는 유지되지 않겠냐, 그러면 쌀 소비가 어느 정도 정체가 된다고 치면, 아직은 좀 이른 말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된다면 쌀 소비 패턴 자체가 어떤 수급 과잉이 안 이루어지면 정부 양곡 조달 비율이 줄어들고 민간으로 확대될 거라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영세 규모가 많은 거는 대부분의 쌀가공 제품이 가장 많은 게 떡이다 보니까, 우리 전통식품이고 민간 전통시장에서 아주 많이 만드는 떡 가게, 떡 공장들이 주류로 이루다 보니까 한계가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즉석밥 같은 경우도 일개 기업이 거의 주도하다가 다양한 업체로 확대되고 있고 떡이라든가 이런 시장들도 중소기업들이 점점 커 나가고 있어서 그런 쪽은 기본 베이스는 영세업자가 많긴 하겠지만 그래도 차츰 나아지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가루쌀 관련해서 지금 저희가 구상하고 있는, 아직은 올해 전략직불을 일단 200만 원으로 단가를 2번에 올렸는데 5만 t을 저희가 공공비축 형태로 매입을 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2027년까지 20만 t 정도를 생산하려면 가장 중요한 게 정부가 매입을 해서 공급하는 시장을 더 이상 20만 t까지 확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민간 유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올해 5만 t은 정부가 공공비축으로 매입을 하지만 내년, 2025년 이후부터는 민간에서, 뭐랄까요. 농가들하고 계약재배를 해서 RPC에서 바로 식품기업으로 넘어가는 그런 민간 유통 경로를 만들려고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걸 하려면 아무래도 지금 나가는 계약재배 전략직불 단가보다는 추가적으로 시장에서 먹힐 수 있는 단가 수준으로 맞추려면 어느 정도의 추가 비용을 또 부담을 해야 되고,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기존 전략직불 재배하는 농가 이상의 계약재배에 대한 인센티브 비용을 지원하는 방법이 필요하지 않겠냐 그래서 그런 방안을 구상 중에 있고요.

5개년 계획이니까 올해 당장은 아니더라도 내년도부터 그런 사업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겠다, 이 정도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다른 질문인데요. 한국형 인디카 쌀 재배를 추진하겠다고, 장립종 쌀에 대한 소비자 수요 그게 어느 정도 늘어나서 이 정도의 정책이 나오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최근 저희가 쌀 TRQ 수입을 하면서 국내 외국인 체류자들이 많으면서 수요가 일정 부분 있어서 도입을 하고 있는데 그 도입된 쌀들이 지금 시중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좋다, 라는 이런 인식들이 퍼지면서 굉장히 호가를 기록하고 있더라고요.

일반 쌀보다 높은 가격으로 공급도 되고, 그러니까 고정적인 외국인 근로자들 늘고 그다음에 그런 사람들 수요층이 있고, 그런데 저희가 바라보는 게 우리 밥쌀 수급구조 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다음에 또 하나가 인디카 쌀이 찰기가 없다 보니까 면 같은 가공용으로 가공 적성이 오히려 자포니카보다 더 낫다는 얘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베트남 이런 쪽의 쌀국수가 다 그런 형태로 만들어지니까.

그래서 인디카 재배가 국내 밥쌀, 자포니카 밥쌀 수급도 조절할 수 있고, 그다음 수요 자체들도 늘고 있고 가공용 원료로서 키워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초기 단계에서 시험재배를 해보려고 하고 있고요.

지금 우리, 저희 농진청도 그렇고 민간에서도 가공... 장립종, 한국에 적합한 장립종 품종 개발을 일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에 해남에서 시험재배를 했는데 아직은 장립종 인디카 품종이 우리나라 기후·풍토에는 아직은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품종 개발하고, 그다음에 적정한 재배기술 이런 것들이 좀 더 연구가 돼야 되는데, 아무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쌀 수요... 수요 조절이라든가 수요 이런 것들을 저희가 정확하게 몇 퍼센티지가 수요가 늘었다, 이렇게 말씀은 못 드리지만 아무튼 수요는 늘고 있고 가공용 원료로서 각광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가 햇반이 여러 가지 다른 시장을 노리지만 장립종을 선호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하면 지금의 자포니카 중심의 햇반이 아니라 인디카 햇반 같은 것들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을 수 있지 않겠냐, 이런 차원의 접근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 질문이 없으면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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