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국무1차장입니다.

지난주 월요일 브리핑 때 말씀드린 대로 우리 전문가들이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돼서 IAEA 후쿠시마 현장사무소를 방문하고, 또 화상회의를 통해서 4차 방류 준비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IAEA는 4차 방류를 위한 도쿄전력 측의 시설 점검에서 특이사항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도쿄전력이 이달 중순 오염수 시료 분석을 마무리하고 2월 하순에 4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임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IAEA도 도쿄전력과는 별개로 4차 방류대상 오염수 시료를 채취해서 분석 중임을 밝혔습니다.

우리 전문가들은 이번 파견 중에 IAEA가 지난달 30일에 공개한 IAEA 모니터링 T/F 방일미션 보고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IAEA 모니터링 T/F의 의견 중에서 도쿄전력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보고서의 주기적인 검토가 중요하다는 데에 우리와 그다음에 IAEA가 인식을 같이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이는 지난해 7월에 우리 정부가 일본 측의 방류계획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발표할 때 일본 측에 권고한 사항과 같은 맥락에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공개될 IAEA 측 분석 결과, 또 향후 방류 진행 상황 등도 촘촘한 모니터링과 전문가와 파견활동 등을 통해 확인해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입니다.

2월 13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목요일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55건과 79건으로 모두 적합입니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입니다.

시료가 확보된 경남 거제시 소재 위판장 1건을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작년 4월 24일 이후 총 364건을 선정해 350건을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입니다.

2월 7일에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49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선박 1척, 이바라기현 가시마항에서 입항한 선박 1척, 아오모리현 아오모리항에서 입항한 선박 1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173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해수욕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2월 13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인천 을왕리·장경리 2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제주해역 2개 지점, 남중해역 5개 지점, 서북해역 7개 지점, 서중해역 8개 지점, 원근해 1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되었습니다.

세슘134는 ℓ당 0.055Bq 미만에서 0.088Bq 미만이고, 세슘137은 ℓ당 0.069Bq 미만에서 0.085Bq 미만이며, 삼중수소는 ℓ당 6.1Bq 미만에서 6.9Bq 미만이었습니다.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어제까지 도쿄전력 측이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10㎞ 이내 해역 2개 정점에서 2월 7일에 해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2월 9일 공개했습니다.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ℓ당 30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끝>